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비단 금융부분 뿐만 아니라 단기적 중국기업의 직접투자가 풀릴 경우 한국기업과의 인수합병이 활성화돼 위안화 유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기축통화기조와 맞물려 한중간 국채투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위안화 유입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전문가들은 유럽계 자금이 이탈하는...
이어 외채 증가에 대해 그는 "1분기 외채의 경우 만기별로 장기외채가 단기외채보다 증가하면서 대외채무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분기 외채 4114억달러 중 장기외채는 2751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28억달러 증가했지만 단기외채는 1363억달러로 2억달러 증가에 그쳤다.
또한 단기외채비율과 비중도 전분기에 비해 각각 1.3%, 1.0...
이어 외채 증가에 대해 그는 "1분기 외채의 경우 만기별로 장기외채가 단기외채보다 증가하면서 대외채무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분기 외채 4114억달러 중 장기외채는 2751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28억달러 증가했지만 단기외채는 1363억달러로 2억달러 증가에 그쳤다.
또한 단기외채비율과 비중도 전분기에 비해 각각 1.3%, 1.0...
은행부문은 거시건전성 조치 등을 통해 국내 은행들의 단기 외채가 감소하는 등 은행부문의 대외취약성이 완화됐다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북한문제는 김정은 체제로의 이행에도 한·미 동맹 등을 바탕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재정부는 “무디스는 우리 경제의 장점인 재정·대외건전성이 지속되고, 향후 대북리스크가...
KDI는 한국의 국가채무가 2008년 299조원에서 2010년 393조원으로 100조원 가량 급증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단기외채의 급증을 위험신호로 받아들인 사실도 소개하며 재정건전성 강화를 역설했다.
공기업 부채와 공공기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세입기반을 확대해 건전재정을 이뤄야 남유럽형 재정위기를 피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 경제난의 해법으로는 내수...
7%인 것을 고려하면 세계은행 기준 저채무국에 해당한다고 이들 기관은 설명했다.
이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외채가 1002억달러 증가한 반면 단기외채는 112억달러 감소해 만기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며 “다만 외부충격,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외채 만기, 통화, 조달구조 등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기외채는 1361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36억달러 줄었다. 같은 기간 장기외채는 426억달러 늘어난 2622억달러를 기록했다.
장기외채 중심으로 대외채무가 늘어나면서 외채의 건전성을 개선됐다. 단기외채비율(단기외채/준비자산)은 44.4%로 전년 말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 단기외채비중(단기외채/총대외채무)도 전년 말 대비 4.7%포인트 내린 34.2%를...
다만 보고서는 한국에 대해 HSBC를 인용, 북한 관련 리스크가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낮은 단기외채 비율, 충분한 외화보유액, 강력한 달러화 스와프 체결 등으로 말미암아 금융시스템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국제금융센터 손영환 연구원은 “유럽은 현재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돼 그에 맞춰 해결책도 나오고 있다”며 “아시아 문제는 무엇인지 뚜렷하지도 않고 국가별...
금융정책국장은 "견조한 경제성장률, 단기외채 비중 감소, 은행 건전성 강화 등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유연성'도 확보돼 있다"라며 "다만 유럽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 불안요인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기외채의 증가와 자본 유출입의 변동성 심화 문제도 단기 국채 발행에 발목을 잡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부터 발행한 재정증권 1개월물을 선호하고 있어 단기 국채를 발행하면 외국인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단기외채가 증가할 것으로 재정부는 우려했다.
유럽 재정위기 사태의 진전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단기 국채에...
만기별로는 단기외채가 줄은 것이 외채 감소를 이끌었다.
단기외채는 예금취급기관이 단기차입금을 상환하면서 전분기 대비 154억달러 줄어든 1385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신 예금취급기관이 장기차입으로 전환하면서 장기외채는 전분기 대비 105억달러 늘어난 2558억달러를 기록했다.
단기외채가 줄고 장기외채가 늘면서 재정건전성은 개선됐다.
단기외채를...
총외채 대비 단기 외채의 비율이 2008년 9월 51.9%에서 올 6월 말 현재 37.6%로 떨어져 구성 면에서도 안정성이 높아졌고, 은행의 단기 외채도 같은 기간 1594억달러에서 1천161억달러로 27% 감소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10월에 중국, 일본과 연이어 통화스와프의 규모를 확대해 외환유동성을 늘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호한 재정 건전성도 긍정적인...
대외건전성에 대해서는 충분한 수준의 외환보유액, 은행 등의 단기외채 비중 축소, 일본·중국과 통화스와프 체결을 통한 유동성 확충 등 대외부문의 위기대응능력이 대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경제는 높은 대외의존도에 따라 세계 경제여건 변화에 취약한 측면이 있으나, 수출기업의 높은 경쟁력과 탄력적인 환율제도가 취약성을 크게 완화했다고...
점검하면서 민간의 선제 대응을 유도하는 한편 외환보유액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필요할 때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를 활용해 유사시 가용자금을 충분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와 단기외채 동향을 점검하고 투기적 거래에 따른 쏠림현상 등 자금흐름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톰 번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난달 29일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간담회에서 한국의 단기외채 비중이 낮고 외환보유액은 충분한 편이어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지난 18~21일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를 실시하면서 신용등급 유지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권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동성이 풍부한 채권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역내외 스왑시장의 유동성도 풍부해 외국인 국채채권투자와 연계된 자금조달 및 헤징이 수월하다”며 “2008년 이후 도입된 선물환규제,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원천징수세 환원 및 단기외채에 대한 은행세 도입은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본시장, 증권시장에 돈이 많이 들어와 있는 것, 외채를 많이 빌린 것이 위험요소다. 그 두 가지 부분은 우리 스스로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든지 아니면 우리나라가 평소에 국제 금융시장에 나가서 예금 같은 걸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은행을 갖고 있으면 문제가 안 된다. 금융산업의 해외 진출이 떨어져 있는 게 사실은 가장 큰 문제다. 그건 시간이...
한국 경제는 경기회복 기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해외에서 들려오는 악재로 인해 극심한 심리악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4일 신제윤 재정부 1차관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과 단기외채비율, 예대율, 경상수지, 국가채무 등 대외건전성 지표가 양호하다”고 밝히며 “불안해할 필요가 전혀없다”고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늘어나고, 변동성이 큰 유럽 투자는 2007년 24조에서 2011년 9월 13조로 감소하는 등 투자자가 다변화 돼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8월말 현재 외국인 잔존만기 1년 이내 채권 보유 비중은 2008년 55%에서 2011년 37%로 감소해 단기외채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외국인 채권 재투자 비율도 지난해 3분기 76%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쟁점사항 해명’이라는 자료에서“당시 토마스 번은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 감소, 안정적 예대율 관리, 상대적으로 적은 유럽 익스포져 등을 꼽았다”고 강조했다.
재정부는 또 “지난주 방한한 피치 연례협의단도 우리경제 위기대응 능력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