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채 4000억달러 육박…전년比 390억달러↑

입력 2012-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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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외채무 잔액이 4000억달러에 육박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1년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2011년 말 대외채무 잔액은 3984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390억달러 늘었다.

만기별로는 단기 외채는 감소했고 장기외채는 늘었다. 단기외채는 1361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36억달러 줄었다. 같은 기간 장기외채는 426억달러 늘어난 2622억달러를 기록했다.

장기외채 중심으로 대외채무가 늘어나면서 외채의 건전성을 개선됐다. 단기외채비율(단기외채/준비자산)은 44.4%로 전년 말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 단기외채비중(단기외채/총대외채무)도 전년 말 대비 4.7%포인트 내린 34.2%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통화당국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외채가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외채는 1941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210억 달러 늘었다. 예금취급기관의 외채는 전체 외채의 48.7%를 차지했다.

일반정부의 외채는 535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91억달러 증가했다. 기타부문은 139억달러 늘어난 1203억달러였다. 통화당국만이 51억달러 줄어들며 305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채권 잔액은 4964억달러로 2010년 말에 비해 454억달러 늘었다. 대외채권 규모가 외채보다 많이 늘면서 지난해 말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전년 말 대비 64억달러 늘어난 980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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