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금융위기 이전보다 단기외채 비중과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외화유동성과 외화건전성, 외환보유액 등도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재정부는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해서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달리 중장기 목적의 외국인 투자 비중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전체 외국인 채권보유...
금융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3.5%에 불과한 국가채무 △311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 △38% 수준의 낮은 단기외채 비중 △100% 이하의 은행 예대율 △14%대의 은행권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등을 제시하며 “우리 경제의 위험관리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향상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외화유동성은 아직 양호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신용경색이...
김 위원장은 지난주 금요일에 단기 외채 규모를 두고 “은행들에게 세 번이나 속았다”면서 “물가잡기도 중요하지만 외화유동성 문제는 잘못되면 나라가 망할수도 있는 사안”이라며 위기의식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권혁세 금감원장은 “은행 외화유동성 문제없다”는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 결국 김 위원장은 세계경제 불안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김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국내 경제·금융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건전성이 강하다”며 “외채구조, 외환보유고, 금융기관 건전성은 어느라나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들이 주식시장에 많은 매물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는 충격이 있겠지만 근본적인 시장시스템이 건전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이런 부분을 널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늘고 단기외채는 줄은 만큼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는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정부는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에도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던 것을 미뤄보면 현 상황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외채 규모가 줄었다 해도 소규모 개방 경제의 특성상 원화값이 급락하면 파장은 겉잡을 수...
강하다”며 “외채구조, 외환보유고, 금융기관 건전성은 어느라나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 경제라는 특성 때문에 대외 요인에 따른 한시적 시장영향은 불가피하지만 국내 경제가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개인들이 주식시장에 많은 매물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는 충격이 있겠지만 근본적인...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장·단기 외채만 갖고 고민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보다 확보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중국과 중동지역 국가 등으로 차입원을 다변화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상황에 대해선 2008년 금융위기의 연장선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2008년 9월말 51.9%에서 지난 3월말 38.4%로 개선했다. 같은 기간 총외채는 3651억달러에서 3819억달러로 소폭 늘었지만 단기외채는 1896억달러에서 1467억달러로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경상수지도 2008년 1~8월에는 31억달러 적자였지만 2009년(328억달러)과 작년(282억달러)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안팎의 흑자를 냈으며 올해도...
IMF는 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올 6월 기준 3040억달러로 세계 7위이며, 환율은 최근 절상에도 불구하고 위기이전 대비 낮은 수준이며 은행 단기외채도 위기이전 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 노력에 대해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이 가장 빠른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하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국제무역의 회복을 결정적...
또한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올 6월 기준 3040억달러로 세계 7위이며, 환율은 최근 절상에도 불구하고 위기이전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IMF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견고한 성장 등으로 포트폴리오 투자 관련 자본유입이 증가했으나, 은행 단기외채는 위기이전 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단기외채가 116억9800만달러 늘어나며 증가분의 47%나 차지했다. 2008년 1분기에는 단기외채가 25억5100만달러 늘어나는데 그쳤다.
단기외채 증가만 놓고 보면 금융위기 때보다 4배 이상 규모가 크다. 정부로서는 데자뷰를 느낄법도 한 셈이다.
물론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현재는 3000억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다. 위기에 대응할 실탄은 충분하다....
최근 유럽의 투자자금이 느는 가운데 단기외채 비율도 증가세다. 유럽 자금이 빠져나갈 경우 두 위험이 하나로 합쳐져 외환시장의 혼란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준비자산으로 단기외채를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올 1분기 49.1%이다. 이는 지난해 말 46.3%에 비해 2.8%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2010년 1분기 이후 1년만에 증가세로...
유럽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할 경우 한국의 지나친 단기외채 의존으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프랑스의 르몽드 신문은 23일(현지시간) 주말판 경제면에 경제전문 웹사이트 브레이킹뷰스닷컴의 분석기사를 게재해 한국의 지나친 외채 의존을 지적하면서 해외 채권기관들의 갑작스런 단기외채 회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치본드에 대한 금융기관의 투자제한 조치가 정부의 단기외채 감소를 위한 노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앞서 한은은 김치본드에 대한 금융기관의 투자를 25일부터 제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RBS, BNP파리바 등 해외 IB들은 김치본드에 대한 투자제한 조치가 단기외채 증가세 억제 및 원화 절상 압력 완화에 대한...
이에 시장에서는 단기외채 급증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단기외채나 외화자금이 들어올 때 국내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일부는 자산가격을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가지고 오지만 충격이 큰 수준은 아니다”며 “그보다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자금이 한 번에 빠져나갈 때의...
관계자는 단기외채의 급증에 대한 위기감으로 지난달 29일 시중은행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그는 그 자리에 참석한 시중은행장이 “정부 규제가 많아 은행에서 국제금융은 구색 맞추기용이다”라고 했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과 국내 시중은행들은 기존보다 각각 50%, 10% 축소된 새로운...
우리나라 단기외채는 지난 1분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국내에 외화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원화 가치는 상승(환율 하락)했고 채권 금리는 요지부동이였다. 특히 단기외채 급증으로 환율이 급락하고 있는 점이 외환당국이 서둘러 시중은행을 불러모와 선제적 대응에 나선 이유이다.
◇“외은지점, 선물환포지션 한도 육박했다”...
기획재정부가 은행들의 단기외채 차입 증가와 관련, 국내 시중은행·외국계은행 관계자를 불러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로 6개 국내 주요은행과 3개 외국계은행의 고위 관계자를 불러 은행들의 단기외채 급증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대외채무도 3819억달러로 사상치고치를 기록했고 외환시장 교란요인으로 지목됐던 단기외채는 1467억달러로 작년말보다 117억달러 늘었다. 한마디로 ‘빚 공화국’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황이 심각한데도 정치권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포퓰리즘 논쟁에 사로 잡혀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거를 겨냥해 반값 등록금과 무상급식 추진등 선심성 정책 요구가...
특히 정부는 단기외채 급증을 막기위해 분기별 선물환포지션 한도 조정을 적극 검토 중이다.
25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지난 3월말 현재 대외채무잔액은 3819억달러로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단기외채가 1467억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117억달러 늘면서 2008년 3분기 128억달러 이후 2년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단기외채 급증은 선물환 거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