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민주당 의원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 “유럽 그리스 재정위기로 시작된 세계경제 위기의 여파가 국내 증시나 외환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어 향후 경기전망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의원은 정부의 환율 개입과 관련해 “스무딩 오퍼레이션(smoothing operation)할 것”과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4%대는 넘어야 한다”고...
손 대표는 지난 원내대표 경선 때도 호남 출신의 강봉균 의원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후보를 굳히기 위해선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정무적 판단과 함께 당대표·원내대표 모두 수도권 출신으로 구성되는 데 대한 부담감 때문이란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반면 김 의원은 “세대교체를 통한 환골탈태, 공천혁명을 통한 국민감동...
지난 5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선 공천을 고려, 호남 출신 강봉균 후보에게 몰표를 줬던 호남 의원들이 ‘물갈이’ 반발의 중심에 섰다.
호남 3선 한 의원은 11일 기자와 통화에서 “김효석 의원의 경우 고향이 장성인데 18대 총선에서 ‘장성곡성’ 지역구가 ‘구례곡성담양’으로 바뀌며 지역에서 (토박이가 아니라고) 말이 많았다”며 “선수만 따질 게 아니라 무능한...
재선의 우 의원은 손학규계의 대표적 인물로 지난 경선에서 강봉균 의원을 지지했다. 뛰어난 정책통에 손 대표와 호흡도 잘 맞는다는 평가지만 김 원내대표가 수도권 출신인 만큼 지역 안배 차원에서 불리한 형국이다.
역시 재선의 박 의원은 정동영 최고위원과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강하게 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인 출신으로 높은 인지도에 여성이란 면이...
김진표 의원이 31표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봉균, 유선호 의원이 각각 26표 동수를 획득, 유례없이 세 후보 모두 결선에 진출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당내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결선 투·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1차에서 83명이었던 투표자수가 결선투표 들어 1명이 줄어든 82명으로 집계됐다. 1명의 표심이 사라진 가운데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김진표 의원은 36표...
그는 “강봉균, 유선호 의원에게 표를 주신 의원님들의 마음 또한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오늘 선거를 계기로 단결되고 화합되는 정당,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13일 국회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총 82명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진표 후보가 3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진표 후보가 3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해 18대 국회의 마지막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강봉균 후보는 35표, 유선호 후보는 11표를 얻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앞서 83명 의원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김진표 의원이 31표로 1위, 강봉균 유선호 후보가 각각 26표를 얻어 공동 2위에 올라, 누구도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 세 후보 모두 결선투표에 진출했었다.
강봉균·유선호 후보는 각각 26표 동수를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 재적 과반(44명)을 넘지 못함에 따라 민주당은 결선 투표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가 확정된다.
이날 투표에 앞서 김진표·강봉균·유선호 등 3명의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는 등 경선전을 뜨겁게 달궜다.
강봉균 후보는 중도적 안정감을 내세웠고, 유선호 후보는 진보적 정체성 확립을...
13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총 83명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진표 후보가 31표로 1위, 유선호 후보와 강봉균 후보는 각각 26표를 획득해 공동 2위를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선거관리위원장 주승용 의원은 "민주당 당규상 세 명 다 결선에 올라가게 됐다"고 말했다.
당규 제11호 원내대표 선출 규정에...
13일 재적의원 87명 가운데 83명이 참석, 투개표를 실시한 결과 김진표 31표, 유선호·강봉균 의원이 각각 26표를 획득했다. 김 의원은 1위를 했으나 재적 과반(44표)에 미달해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려야 한다.
반면 유 의원과 강 의원은 동수의 지지를 획득, 2위 득표자를 놓고 현재 선관위가 유권해석 중에 있다.
경선에 출마한 유선호·강봉균·김진표 의원의 정견발표 직후 투개표가 실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에 돌입한다. 계파와 지역은 물론 의원 각각의 이해관계가 혼재해 결선에서 최종 당선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대안 정당론’(강봉균), ‘전국 정당론’(김진표) ‘선명 정당론’(유선호)이 격돌하는 가운데 김...
강봉균(3선·전북 군산) 의원은 호남표 분산으로 2강에서 조금 밀려난 것으로 보이며, 1중이었던 유선호(3선·전남 장흥·강진·영암) 의원은 쇄신연대 소속 개혁파 및 민평연 지원 하에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각 주자가 내건 기치도 엇갈린다. 정세균 최고위원을 우군으로 둔 김 의원은 “차기 당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호남이 독식하면 내년 총선은 필패”라며...
당장 당내에서부터 “집토끼부터 잡아야 한다”(쇄신연대 장세환)는 의견과 “정권을 되찾으려면 중도층을 껴안아야 한다”(당내우파 강봉균)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좌클릭이냐, 우클릭이냐를 놓고 여전히 전선이 갈라져 있는 것. 첫 시험대는 한·미 FTA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손 대표는 FTA 적극 찬성론자였으나 당대표를 맡은 직후 강경파 입장을 수용, 반대 행보를...
1일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선언한 강봉균 의원(3선·전북 군산)은 지난달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反정세균 의원은 모두 내편”이라며 계파 선긋기에 몰두하고 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지역성을 이유로 강 의원을 내심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강 의원의 강력한 경쟁상대인 김진표 의원(재선·수원 영통)은 정세균계의 지지와 더불어 손 대표의 측면지원을...
경선전은 1일 출마를 선언한 강봉균(3선ㆍ전북 군산) 의원과 2일 후보 등록과 함께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 유선호(3선ㆍ전남 장흥.강진.영암), 김진표(재선ㆍ경기 수원영통) 의원 간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세 후보에 대한 손학규계의 판단이 주요 변수다. 강 의원은 김영삼 정부 시절 같이 장관을 지냈으며 최근 ‘범 손학규계’로 분류된다. 김 의원 역시 “손...
민주당 강봉균(3선 전북 군산)이 1일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통합노력과 원내활동을 통해 금년 말까지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를 한나라당 수순으로 올려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당후사(先黨後私)가 아니라 선당무사(先黨無私)의 정신으로...
박지원 대표, 강봉균 원내대표로 구성된 지도부로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치를 수 없다는 얘기다.
-강봉균 의원과 양강으로 분류된다. 강 의원은 자신이 1강이라고 자신하던데.
▲(다른 의원들이) 후보에게 덕담만 하니 본인은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 객관적으로 언론에서 하는 얘기가 맞다고 본다.
-강 의원은 반(反)정세균 표 결집을 자신하고 있다.
▲원내대표를...
강봉균(3선·전북 군산) 의원은 18일 “반(反)정세균 의원들은 모두 나를 지지한다. 그렇게 보면 간단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자 편리한 데로 바라보겠지만 나는 1강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 판세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강 의원은 그간 정동영계로 불리다가 최근 들어 손학규 대표와의 친분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당 보선 승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