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서울 아파트 분양…5월에 브랜드 대단지 나온다

입력 2025-04-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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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청약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사람은 많지만 분양 물량이 사실상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형건설사의 대단지 아파트가 청약에 나선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가 유일하다. 이달 중 분양이 예정된 중구 황학동 '청계 노르웨이숲'을 포함해도 2개 단지다.

일반 분양 물량은 래미안 원페를라 268가구, 청계 노르웨이숲 43가구로 총 311가구에 불과하다. 특별공급을 합쳐도 579가구밖에 되지 않는다.

서울 집에 대한 수요를 고려하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분양시장에서는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쏠림이 강하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부동산R114의 자료를 보면 서울 분양 단지의 1순위 마감률은 2021년 92.3%였고 2022~2024년은 61~72%가량을 나타냈다. 올해는 유일하게 청약을 진행한 래미안 원페를라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100%를 기록했다.

전국 상황과는 정반대다. 전국 1순위 마감률은 2021년 55.8%에서 2022년 30.1%로 낮아졌고 2023~2024년은 각각 19%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8.1%로 10%를 밑돌고 있다.

1순위 마감은 해당 단지에 대한 청약 수요뿐 아니라 지역 선호도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꼽힌다.

서울 분양이 귀해진 가운데 현대건설은 다음 달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분양을 예고했다.

대조 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정주 여건이 좋은 편이다.

지하철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과 불광역(3·6호선), 역촌역(6호선), 구산역(6호선)이 단지를 둘러싼 형태라 단지 어디서나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가 자리 잡았고 중·고등학교는 반경 1km 이내다. 구산역·연신내역 학원가도 인접했다. NC백화점과 이마트, 스타필드, 은평구청, 은평성모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구로구 고척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다음 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83가구 규모다.

고척동 일대에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로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아이파크몰과 NC백화점, 코스트코, 고려대 구로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의 학교가 가깝고 목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이들 단지는 서울의 공급 부족 우려가 큰 데다 브랜드, 규모 등에서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대단지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주력인 전용면적 59㎡의 가격이 10억~11억 원 수준으로 수요자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에 대해서는 구로구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고척동에 들어서는 데다 목동 학군·학원가로의 접근성이 높아 청약자가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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