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중 둘은 뒷걸음…건설업계 우울한 실적 전망
건설업계가 지난해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우울한 성적표가 예상된다. 주택시장 등 업황악화와 공사비 상승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된 영향이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 건설사 9곳(GS건설,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HL D&I, HDC현대산업개발, 삼성E&A, DL이앤씨, 현대건설, 대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보다 7.1% 감소한 2조4741억 원이다. 2023년 39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낸 GS건설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감소 폭이 상쇄됐다. GS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8개사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2
2025-01-1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