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치쇄신특위회의 전격 참석… “부정부패 근절해야”

입력 2012-09-19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8일 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 정치권의 부정부패 근절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지난 17일 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데 이어 이날 송영선 전 의원이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 데 필요하다”며 강남의 한 사업가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등 잇따라 측근비리가 터져나오자 직접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진 사람이 국민들에게 더 신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부정부패 근절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이 투명한 환경에서 예외가 없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국민들이 정말 바라는 새로운 정치 환경을 이번에 잘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치권에서 부정부패를 근절해 국민들이 ‘새로운 기대를 해도 좋겠구나’ 하는 제도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계속 일하고 있지만 쇄신특위가 국민들의 큰 기대를 안고 출범을 해서 그 동안의 각종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 시스템으로 새 미래로 나아갈수 있도록 이번에 (대책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그동안 고생했는데 끝까지 활약해서 정치를 바로 세우는 업적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4,000
    • -1.94%
    • 이더리움
    • 4,549,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0.53%
    • 리플
    • 3,055
    • -1.42%
    • 솔라나
    • 199,500
    • -2.87%
    • 에이다
    • 621
    • -4.61%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0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39%
    • 체인링크
    • 20,470
    • -2.99%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