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경제단체들은 지난해 12월 열린 한일 재계 회의에서 국교정상화 50년을 기념해 ‘한일 경제 바로 알기’ 강연, 한일 공동 아세안 직업훈련센터 설립 사업 등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양측은 4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회의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일본산 수산물 금지 조치 논의에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經團連)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 양국 기업인 여러분이 외부 여건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협력을 강화해 가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기 바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일재계회의가 2007년을 마지막으로 중단이 됐는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일 일본경제단체연합회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24회 한일재계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7년 만에 열린 것으로 두 단체는 △한일 양국 경제정세 △아시아 경제통합 △한일 산업협력(환경·에너지, 서비스산업, 미래산업, 제3국 협력, 안전·방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을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한일...
박 대통령과 면담이 이뤄지면 누카가 회장 등은 11월 10~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자 국제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아베 신조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재계단체인 게이단렌은 한국 전경련과의 정기 간담회 개최를 위해 다음 달 하순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을 단장으로...
레저산업 최고경영자(CEO) 60여명과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태환 제주도지사, 중국 국가여유국 장서룡 서울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일 관광협력회의는 2005년 제21회 한일 재계회의에서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간 민간 관광협력을 강화하자는 합의에 따라 2006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12월에는 서울에서 일본 게이단렌(經團連)과 7년 만에 한·일재계회의를 재개한다. 한일재계회의는 양국 관계가 냉각되며 2007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양국 관계와는 별도로 재계를 중심으로 한 경제 교류와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회의를 다시 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효성의 후계 구도가 굳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조 사장이 올해 조 회장이 매번 참석하던 한일경제인회의에도 처음 참석함에 따라 이 같은 추측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했다.
효성 측은 조 사장의 지분 매입은 경영권...
김 원장은 14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제출한 발표 자료를 통해 "두 선수가 경쟁하면서 유럽과 미국이 지배하던 피겨스케이팅의 중심이 아시아권으로 이동했다"며 1990년대 이후 양국 경제가 세계시장·미국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발전한 것과 유사하다고 비유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기업이 물 위에서는 경쟁...
FTA 활용도 역시 제고노력을 통해 활용도가 높아졌다"며 "TPP의 경우 관심표명이후 예비협의를 진행중이며 통상산업포럼을 통해 분과별 회의를 50회 이상 여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언론에서 제기된 통상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외교부와 산업부의 인력간 순조로운 융합과 업무이관이 원활히 수행됐다. 산업부내...
김 회장은 대성을 굴지의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지난해 7월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거론될 만큼 재계의 리더로 입지를 다져왔다.
1954년생 중에서는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김석 삼성증권 사장, 정철길 SK C&C 사장, 심경섭 한화 사장, 김외현·김정래 현대중공업 사장, 신헌 롯데쇼핑 사장, 최중재...
또 “한국 재계 대표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태평양경제협의회 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등을 지내며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민간 외교전문가로 활동해 왔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 화공학부를 졸업(1959년)했고 1966년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에 들어갔지만, 창업주인 선친 고(故)...
한편, ‘세계경제 질서의 재편과 새로운 한·일 관계’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양일 간 열리는 이번 한일경제인회의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타이라 마사아키 일본경제산업성 대신정무관 등 한일 정·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경제인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69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김복동 전 국회의원의 둘째 딸인 김미경씨는 한일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김한수씨의 5남 김중명(56) 전 한효건설 전무와 혼인했다.
박용만 회장은 한일그룹을 통해 LG가와 육당 최남선과도 인연을 맺고 있다. 김한수 창업주의 장녀 김영숙씨는 전두환(83) 전 대통령 시절 민정당 국회의원을 지낸 이재우(75) 전 부국증권 회장이다. 김한수 창업주의 장남 김중원(66)...
이웅열 회장은 “한미 재계 회의 때 항상 만나며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면서 “한국 재계에 있어 좋은 리더를 잃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이수영 회장은 “그 연세에 영어를 참 잘하셨던 분으로 기억한다”며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재계의 외교관”이라고 구 명예회장을 회고했다.
앞서 20일에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구자엽 LS산전 회장, 남덕우 전...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서는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켰고 14일에는 다음주로 예정된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극우파들의 최종 목표는 영토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 이를 계기로 자위대의 역할을 제한하고 있는 평화헌법까지 개정하겠다는 기세다.
제1 야당인 자민당의 극우 인사 중 한 명인 후루야 게이지 중의원...
1982년부터 1988년까지는 서울상공회의소 상임위원직을, 1990년부터 1997년까지는 한일경제협의회 부회장직을, 1984년부터 1997년까지는 제일은행 회장직을 맡으며 우리 경제발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김 명예회장은 이러한 국가적 공로를 인정받아 1983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 핀란드, 뉴질랜드로부터는 공로훈장을 받았다. 또한 1999년에는...
교환하면서 한일 FTA 추진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간 FTA 협상은 2003년 12월 시작했다가 2004년 6월 중단된 이후 2008~2009년 협상 재개를 위해 실무협의를 네차례 개최했다. 현재 이 협의회는 국장급이 참여하고 있다.
박 장관과 후루카와 대신은 또 거시경제 현안과 경제사회의 구조적 이슈와 관련한 양국간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양국...
◇취임 한 달 ‘바쁘다 바빠’=박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그는 현장방문과 통화당국 및 재계 면담, 회의 주재, 경제정책방향 확정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취임 일성은 ‘우후죽순의 복지 포퓰리즘’에 맞서 재정건전성을 지켜내겠다는 것이었다. 이튿날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첫 공식 외부행사로 중소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특별히 한 일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재계에 민감한 사안이 불거질때 마다 허 회장과 전경련 사무국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다.
지난달 초 기업과 정치권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아오른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5단체장들과 청와대에서 가진 점심 회동에서 손경식(72)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이 잘하는 부분도 있고 잘못하는 부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