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고인과 연을 맺었던 재계 인사, 아워홈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경영철학과 삶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 영상에는 “남이 하지 않는 것, 남이 못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해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구 회장의 주요 업적과 사람과 현장을 중시했던 경영철학이 담겼다.
구지은 부회장은 가족...
8일 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내 경제6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회동은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해 약 50분간 비공개 티타임 형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경기둔화'를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3년간 일본과 잃어버린 경제 효과가 총 20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까지도 나왔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경제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박 2일간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일 재계회의, 미래 파트너십 기금 등을 통해 양국 경제계가 공동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 기회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다. 이번 회담을 기점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이 다방면으로 공고해지도록 책임 있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여기에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은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을 조성해 강제징용 배상에 간접적으로 기여키로 했다. 양 정상은 미래파트너십 기금 조성을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미래세대가 교류하며 상호 이해가 심화되도록 지원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데 양 정상의 생각이 일치했다”며 “그런 차원에서 양국...
또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은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을 조성해 강제징용 배상에 간접적으로 기여키로 했다. 우리 정부가 제시한 해법에 따른 것이다.
수출규제의 경우 일본 정부는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대(對)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우리나라 재계 총수들이 일본 기업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와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BRT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양국 경제계 간 이해 중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1982년부터 매년 한일 재계 회의를 개최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 한일 기업이 함께 조성할 것으로 알려진 '미래청년기금'(가칭)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 총수들은 전경련·게이단렌 간담회 외에도 개별적으로 관련 비즈니스가 있는 기업이나 거래기업...
한일 재계에서 마련하는 별도 기금을 통해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방식이다. 한일회담에선 기시다 총리가 일본 기업의 간접 기여 방침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외신기자클럽 브리핑에 나서 “일본 경제단체도 환영 입장을 밝혔고 한일 경제계에 주한미상공회의소도 환영 메시지와 함께 재단에 직접...
다만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주요 4대 그룹은 전경련 회원사가 아닌 만큼 별도로 합류 요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4대 그룹은 전경련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리면서 탈퇴했다. 다만 지난해 7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전경련과 게이단렌 주최 한일재계회의에도 4대 그룹 사장들이 참석한 바 있다.
6일 열린 2023년 중소기업중앙회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 회장은 “불화수소가 국산화됐다고는 하지만 일본 원천기술이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 여전히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일 재계회의에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본 협동조합‧정계와 접촉해 교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5일 한‧일 양국 정부는 일제...
주요 기능은 △글로벌 이슈 발생 시 경제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거나 실행하고 △협력 파트너 국가와 이슈가 발생하면 전경련이 운영하고 있는 경협위(경제협력위원회)를 최적의 멤버로 구성해 대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전경련은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일재계회의 등 30개국 31개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지금 윤석열 정권에서 한일 관계는 해빙무드다. 양국 경제와 재계 협력에 기대가 부쩍 커지고 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그 나라 정치의 동반자다. 또 다른 재계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정책의 수혜자다. 전경련은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재계의 총본산이다. 23일 전경련이 정기총회를 열어 후임 회장을 선출한다고 한다. 추락한 전경련을...
이 교수는 “한일 양국의 잠재력을 발휘하면서 협력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는 ‘한일 재계 플랫폼(가칭 미래발전재단)’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반도체 등 양국의 시너지효과가 큰 사업 분야를 논의하고, 기금 조성 등 양국 과거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측 발표자인 후카가와 유키코...
그러던 전경련은 지난 7월 4일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 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함께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 훈풍과 함께 비자 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러한 분위기도 얼마 안 가 7월 10일 참의원 선거 직전인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피격 사망하면서 일본 내 보수파가 결집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여행 허용...
전경련은 아울러 “경단련(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 일본 재계와의 소통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 및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날 “일본 역사상 최연소ㆍ장수 총리로 일본 국민에게 존경받았던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일본 국민들과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앞서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린 ‘한일 재계회의’에서 전경련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인 ‘게이단렌’의 단체장들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 경제계가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호 무비자 입국제도를 부활해 인적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양측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경련은...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만찬 회동을 했다.
이 부회장과 도쿠라 회장은 한일 기업 간의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쿠라 회장은 삼성과 오랜 인연이 있는 스미토모화학의 회장이다. 스미토모화학은 삼성전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경련 부활하나…탈퇴 4대그룹 이례적 참석
불행한 역사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추구
3년 만에 열린 제29회 한일재계회의가 그동안 경제외적 갈등으로 악화일로였던 한일관계의 새 돌파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는 이례적으로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 그룹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 대통령실에 참모진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선 도쿠라 회장 등 경단련 대표단이 함께했다.
전경련과 경단련은 1982년 양국 경제계의 상호 이해 증진, 친목 도모를 위해 한일재계회의를 만들고, 1983년부터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어 왔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회의를 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