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매출 90조 원의 재계 5위의 롯데그룹 경영권을 일본인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시나리오는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의 지분이 탄탄하지 못하는 점과 한국과 일본 롯데의 분리 경영 특수성에 기인한다.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최대주주가 일본 롯데홀딩스이기 때문에 한일 롯데는 모두 일본 롯데홀딩스가 다스리는 구조로 돼 있다....
구 회장은 건설 현장부터 R&D(연구개발) 콘퍼런스, 민간 예술교류 현장, 글로벌 회의 등 다양한 분야 현장을 찾는다. 지난해 12월에는 LG그룹 R&D의 새로운 심장이 될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방문, 임직원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건설 진행 현황 등을 보고받은 후...
◆ 재계 총수 신년 경영 화두는 "핵심 경쟁력 확보"
올해 글로벌 경기 악화로 고전했던 재계가 내년에는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조 개편 등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내실 강화를 통한 수익성 유지를 기본으로 하되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새로운 먹을거리로 신성장 동력을 찾을 방침입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신동빈 회장이 한일 재계회의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6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소재 게이단렌(經團連)회관에서 열린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게이단렌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김윤 삼양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등과 참가했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비교적 일찍 행사장을...
박삼구 전경련 관광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26일 열린 ‘제 25회 한일재계회의’에서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 공동 관광청 설립’과 ‘청소년 교류 활성화’의 2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의 경제단체연합회가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박삼구 회장은 “유럽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26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25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계는 3국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큰 환영의 뜻을 표하고 향후에도 양국의 정치·외교 관계 개선을 위해 경제계가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25~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5회 한일 재계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참석하지 못했다.
오는 28일 신동주 회장이 롯데쇼핑에 제기한 회계장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심문이 열린다. 이를 앞두고 형제의 만남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성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동주 회장이 지난 22일 뉴시스와의 오찬에서...
안 수석은 “한국의 TPP 참여에 대한 미국의 환영 메시지는 (양국 정부가 합의한)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에 담겨 있다”며 “이와는 별도로 미국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이번 한미재계회의 기간에 한국의 TPP 가입과 관련해 앞으로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안 수석은 “TPP 발효 이전에 한국이 가입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롯데그룹 사장단은 4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열고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신 회장이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성명서를 밝혔다.
사장단을 대표해 입장을 밝힌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롯데그룹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신 신격호...
한일 동시경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 만큼은 변한 게 없어 보인다. 신 회장은 형이 공개한 신 총괄회장의 해임 지시서에 대해“법적인 효력이 없는 소리(문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총에 대해서도 시기가 문제지 분쟁이 지속될 경우 마다하지 않겠다는 늬앙스를 풍겼다. 그는 “조금...
신동빈 회장의 한일 통합경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사실상 신 전 부회장의 거사가 하룻밤 쿠데타로 끝나 버리는 순간이었다.
이날 밤 신 총괄회장은 하루 만에 귀국했다. 김포공항에 진을 치고 있던 취재진들은 “형제 분들 이렇게 된 거 알고 계십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요”라는 물음에 입을 굳게 닫았다. 취재진과 경호원...
당시는 2차 세계대전 직후여서 주전부리보다는 주린 배를 채우는 게 우선이었던 만큼 껌 사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풍선껌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박을 친 것이다. 그때부터 롯데 왕국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영토 확장과 귀향=롯데 왕국은 날로 번창했다. 1959년 롯데상사, 1961년 롯데부동산, 1967년 롯데아도, 1968년...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일본 비상장사 광윤사의 지분을 사츠코씨도 일부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신 총괄회장은 무론 ‘모친의 의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을 제외하고 롯데 일가가 모두 한국에 있는 만큼 가족회의 등을 통해 해결점을 찾으려고 할 것”이라며 “신 회장까지 귀국하면 관련 논의가...
일본의 재계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해임 이후 쓰쿠다 사장이 일본 롯데를 이끄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신동빈 회장의 오른팔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롯데홀딩스 부회장 자리는 공석인 상태로 한일 롯데 양쪽을 모두 챙기기가 버거워진 신동빈 회장에겐 이사회를 장악한 쓰쿠다 사장이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47회 한일경제인회의’ 참석차 방한한 사사키 미키오(佐佐木幹夫) 회장 등 일한경제협회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광역 FTA는 기업인들이 같이 비즈니스를 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거나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양국 기업인들이 광역 FTA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재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모여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을 논의하는 한일경제인회의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
1969년부터 시작해 올해 47회째를 맞은 한일경제인회의는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개최하는 대표적인 한일간 민간 경제회의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이자까야’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열풍’을 예로 들며 양국 간 정서적, 문화적 공감대를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일·일한 경제협회가 주최한 이날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사카키바라 일본경단련 회장 등 양국 재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