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日 재계 접견… “양국 기업인이 관계 발전에 버팀목”

입력 2014-1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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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經團連)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 양국 기업인 여러분이 외부 여건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협력을 강화해 가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기 바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일재계회의가 2007년을 마지막으로 중단이 됐는데 이렇게 다시 이번에 재개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독려하고 양국 기업간 경제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대통령은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양국이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함께 출발하는 원년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일본 재계 인사를 접견하기는 처음이다. 게이단렌은 1946년 설립돼 1309개 기업을 거느리고 있으며, 일본상공회의소, 경제동우회와 함께 일본 재계의 3대 경제단체 중 하나로 꼽힌다. 게이단렌 대표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4차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중이다.

이날 접견에는 일본 측에서 사카키바라 회장 등 대표단 18명과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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