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진전 방안에 질문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며 남북 간 비대면 대화 등의 구상을 내비치기도 했다.
징용배상 판결, 위안부 피해자 배상판결 등과 맞물려 경색된 한일관계에 어떻게 돌파구를...
남북관계와 관련한 구상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남북은 손잡고 함께 증명해야 한다"며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추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든, 어디서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남북은 손잡고 함께 증명해야 합니다.
전쟁과 핵무기 없는 평화의 한반도야말로 민족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의무입니다.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추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 정부, 국회는 바이든 행정부가 한반도 문제를 우선순위에 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비핵화 평화 제안을 미국에게 제대로 전달할 것"이라며 "2월 방미 시에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한반도에 대한 관심,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전직 대통령...
김 원내대표는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고,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중이지 결코 멈춰선 게 아니다”며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화통화에서 북핵 문제를 논의한 걸 언급하며 미국의 역할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1월 20일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미 양국은 ‘김대중-클린턴...
북한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파견으로 화답하며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동력을 부여했다. 이어진 남북교류는 2018년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당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함께 평화의 집 앞에서 판문점선언을 낭독하는 모습은 희망을 품게 하기에 충분했다. 남북 간 활발한 회담과 합의가 이어지고...
트럼프식 ‘톱다운’과는 정반대로 ‘보텀업’ 방식의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면 리더의 결단에 무게가 실리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문 대통령이 구상해온 독자적인 대북교류는 자칫 미국과의 마찰을 불러올 우려마저 제기된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할 경우 문 대통령의 이른바 ‘운전자론’도 딜레마에...
이에 아세안 정상들은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제안을 환영하면서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양측은 협력 의지를 반영한 결과문서를 채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아세안 정상들은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한미 간 튼튼한 공조와 함께 남과 북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습니다.
김현미 “전세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8일 사실상 확정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대북 구상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같이 갑시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올리며 양국 정상간 소통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선언 등으로 아직 결과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
전에 지금의 세계 평화도 근본적으로 핵무기를 통한 공포의 균형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국민들만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비현실적인 명분 아래 북한 핵무기의 공포에 떨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는 점점 정당화되기 어렵다. 위험하고 어려운 길일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 더 위험할지 곰곰이 생각해 볼 때다.
문 대통령이 2017년 베를린 구상을 통해 밝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기존 과거 정부의 대북정책과 달리 남북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포함하는 연속된 대화 과정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 일본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스가 총리는 북한 문제 해결의 당사자로 '한일ㆍ한미일'을 규정해 '일본 역할론'을 내세웠다.
강제노역 문제 해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는 양...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은 남북 정상 간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기대하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정부는 관련 사실을 신속하고 소상하게 국민께...
종전선언은 문 대통령이 추진해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주요 모토이자 출발점에 해당한다. 평화체제정착까지 가는 여정을 종전선언으로 시작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호응이 없는 데다 미국 측마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외하면 반응이 시큰둥한 상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국제사회의 지지 통해...
나는 지난해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고,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어가겠다는 구상도 여러분께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한반도 평화는 아직 미완성 상태에 있고 희망 가득했던 변화도 중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대화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우리...
4.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 2년이 됐습니다.남북정상회담은 대화와 평화의 힘을 온 국민에게 각인시켜줬습니다. 남북이 만나기 시작하면서 미사일과 핵실험은 중단됐고 DMZ의 감시초소도 1개 소만 남기고 모두 철거했습니다.
그러나 북미 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윤 수석은 이어 “청와대의 입장”이라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한미 정상 간의 진솔하고 건설적인 협의 내용을 자신의 편견과 선입견을 바탕으로 왜곡한 것은, 기본을 갖추지 못한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관련 내용에 대해 “당시 화면이나 보도를 살펴보면 볼턴 전 보좌관의 역할이...
다만 이 내용에 대해 미국 측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윤 수석은 이어 "청와대의 입장"이라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한미정상 간의 진솔하고 건설적인 협의 내용을 자신의 편견과 선입견 바탕으로 왜곡한 것은, 기본을 갖추지 못한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관련...
부록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을 문 대통령의 말과 사진으로 구성했고, 문 대통령이 해외 언론에 기고한 한반도 평화구상과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전문을 함께 수록했다.
연설문집과 말글집은 각각 6000 부와 2만 부를 제작해 입법·사법·행정부 등 공공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6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또한...
북한이 연일 대남 비난전 수위를 높이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이 기로에 섰다. 특히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2주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데다 곧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만큼 문 대통령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6ㆍ10 민주항쟁 기념일 이후 한동안 공식적인 대외활동 일정을 비우고 대북 해법 찾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