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통일부의 주요 정책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남북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 실현을 위한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조인 출신 4선 정치인인 진 행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위원장, 위원으로 수년간 활동해 행정・안전 분야 정책과 행정안전부...
하지만 그 모든 것의 전제는 북의 실질적이고 완전한 비핵화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어떤 경협이든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다. 비핵화는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신한반도 체제도 북의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가 담보되어야 실현 가능한 구상이다. 그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는 구호에 불과하다.
먼저 이번 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북한과도 여러 채널을 통해 북미 회담의 내용 공유와 비핵화 문제, 작업, 남북경협 수위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달 중순 이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2017년 7월, 베를린에서 '한반도 평화구상'을 발표할 때 평화는 너무 멀리 있어 잡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회가 왔을 때 뛰어나가 평화를 붙잡았습니다.
드디어 평창의 추위 속에서 평화의 봄은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에서 처음 만나 8000만 겨레의 마음을 모아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세계 앞에 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100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내일이 3·1절 100주년 기념식은 전국에서 국민과 서울시에선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극기를 매단 드론 50대가 날아올라 숫자...
지금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이 예상되고 있다. 후속동력이 강화되면 강화됐지 지금보다 약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100년 정당’ 건설하려면…내년 총선이 가장 중요” = 김 원장은 민주당의 ‘100년 정당 건설’ 비전도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는 3년차 증후군에 빠지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민주당의 장기 집권 구상에도...
1차 북핵 위기 전에는 한미의 승리주의가 있었다. 지금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래 북한의 승리주의가 우려된다.
이제 우리는 다시 역사적인 협상 기회를 앞두고 있다. 걸맞은 큰 성과를 기대한다. 과거를 교훈삼아 이 기회를 살리기 바란다. 기회를 잃으면 위기가 온다.
주러시아 대사,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역임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미 큰 원칙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 관계,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남긴...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면 평화가 번영을 이끄는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실현하고, 북방으로 러시아, 유럽까지 철도를 연결하고, 남방으로 아세안, 인도와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평화가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 나라는 평범한 국민들의...
문 대통령은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실현하고, 북방으로 러시아, 유럽까지 철도를 연결하고, 남방으로 아세안, 인도와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다”며 “평화가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이 나라는 평범한 국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국가는 평범한 국민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북한을 통과해 중국과 러시아를 육로로 연결한다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일환이기도 하다. 21일 열린 한국과 미국의 워킹그룹 2차 회의에서는 착공식을 위해 북측으로 반출되는 장비와 물자에 대한 제재 예외적용에 합의했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도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그러나 더 이상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착공 후 본격적인...
임중도원을 추천한 전호근 경희대 철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 구상과 각종 국내 정책이 뜻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다”며 “굳센 의지로 잘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임중도원을 골랐다”고 밝혔다.
설문에서 임중도원을 택한 다른 교수들 역시 “정부의 개혁이 추진되고 있지만 국내외...
남북대화 정례화ㆍ제도화, 남북교류 활성화, 한반도 신경제구상 추진 등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목표와 내용도 다뤘다.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책임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굳건한 국방태세 유지, ‘국방개혁 2.0’, 전작권 전환 조기 추진 등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우리 국방역량을 강화하는 안보전략...
이날 '新한반도, 스마트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한반도평화ㆍ번영포럼 박병석 대표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이상만 북한정책포럼 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립의 시대, 병존의 공간에서 평화의 시대, 번영의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는...
대한 구상을 밝힌다.
이번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전체 참가자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무대 앞까지 날리는 퍼포먼스와 참가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마무리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한반도의 공동번영과 평화공존을 위해 집단지성을 통해 중지를 모아가는...
발전시켜 나가야 될 여러 가지 협력 관계가 손상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는 과거사 문제대로 별도로 우리가 현명하게 처리해가면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해 나가야 된다”며 “한반도의 비핵화, 또 평화 프로세스에서도 일본의 협력이 필요해 투트랙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협력해 철도로 남과 북을 잇고, 동북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구상이다”며 “에너지·경제공동체를 실현하고, 다자평화안보체제로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핵 없는 한반도가 다리가 되어 대륙과 해양 사이에 자유롭게 사람과 물류가 오갈 때 공동번영은 우리 앞에 현실이 될...
그런데 그러려면 톱다운에 대한 우리의 선호를 조금 낮추어야 한다. 앞서 살핀 대로 톱다운에도 명암이 있음을 인식해야 하고, 보텀업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두 방식을 배합할 타이밍을 잘 분간하는 것일 터인데, 지금이 보텀업 방식을 가미하여 톱다운 방식을 보완할 때라고 생각된다.
주러시아 대사,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역임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기조발표에서 "새로운 냉전이 도래하는 현시기에 한반도 평화정착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면서 "20세기 초 안중근이 '동양평화론'을 구상했던 것처럼 21세기에도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반도의 화해통일을 선순환적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은 "한국과 미국...
문 대통령은 이어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신남방정책을 통한 역내 지역 평화와 번영에 대한 다양한 정책 구상과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각국의 정상들은 올해 들어 이뤄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가 평화적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아시아 최고령인 마하티르 모하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