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들의 보유주택이 경매시장에 대거 나온 데다 경기 불황으로 폐업이 늘면서 공장과 상가·종교시설 등도 줄줄이 경매에 부쳐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의 경우 매물이 일거에 쏟아져 나오면서 공급과잉 상태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소화가 가능한 한계선을 넘어섰다.
2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7월말(26일)...
경매업계 관계자는 “하우스푸어와 거래실종이 양산한 경매물건이 넘쳐나고, 경제 활황기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호텔과 오피스 등 초고가 건물들도 경매장에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며 “경제상황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경매시장의 초고가 기록 경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지부진한 게 사실”이라며“이번 정기국회에서 부동산 입법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4·1 부동산 대책을 통해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 대책이 나왔지만 기대만큼 주택시장의 정상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등의 입법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산 후 이익은 커녕 빚 더미에 허덕이는 하우스푸어가 늘면서 무주택자들은 무리하게 집을 사느니 임대에 머무르는 쪽을 택하고 있다.
부유층도 이런 인식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주택에 투자해 예전과 같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데다, 보유세 부담만 늘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보편화되면서 다주택 보유자 중 이미 집을 팔았거나 팔려는...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서민주거 부담완화와 부동산 시장 정상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무주택자를 위한 정책의 진행상황 점검할 예정이다.
국회 환경노동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서울시의 잇따른 재난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공사 작업현장에 대한 국회차원의 엄정한 조사를 해야 한다”며“환노위가 바로 열려 서울시 안전점검을 할 수...
세수 감소분에 대한 명확한 사전적 대책이 제시되지 않는 한 민주당은 절대 논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등 전세난이 심각하다”며 “전세난 해결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공공임대주택 대폭 확대 등 주택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남은행이 50세 이상 은퇴자와 하우스푸어의 부채상환 지원을 위해 ‘사전가입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론)’을 내년 5월 말까지 운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전가입 주택연금은 기 보유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할 수 있게 연금지급 한도의 100%까지 대출 원리금이 지원되는 ‘일시금 인출제도’다.
지급 대상은 조기은퇴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매일경제
△1면
- 존 폴슨 폴슨&컴퍼니 회장 "美 집값 상승시작…7년 더 갈것"
- 수도권 집 경매 13년來 최다- 하우스푸어 무너진다
- 2천억 탈세·횡령 혐의 이재현 CJ회장 기소
- 국가기록원 "남북정상 대화록 없다"
- 주요기업 대출심사 은행장 참여 의무화
△종합
- 늘어난 '금융모집인' 또 다른 투자리스크?
- 방통위, 이통3사에 '부당...
하우스푸어 구제를 위한 지원 대책이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정부는 올해 2만2000가구에게 2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은행권에만 한정했던 적격전환대출과 부실주택담보대출 채권 매입 범위를 금리가 높은 보험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고금리 대출로 이자 부담이 크고 집을 내놓아도 팔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들이...
네티즌들은 “집값 상승 기대감도 없는데, 각종 징벌적 세금과 집값 하락 부담 생각하면 당연하지”, “구매력 있는 세입자가 주택을 안 사니까 전세금이 올라서, 돈 없어 전월세 살 수밖에 없는 렌트푸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집 구입자들에게 혜택을 주어야 한다”, “이런 이상한 전세는 피해야 한다. 나중에 ‘깡통 아파트’ 된다. 계약기간 끝나고 이사할 때 주인이 돈...
최저생계비만 입금되고 있는 상태다”며 “하지만 그것도 (이혁재) 회사 압류하고 있다. 최저생계비마저도 통장 자체를 다 나라에서 압류하더라. 지금 이 일들이 최근 몇 달 사이에 일어난 것”이라고 생활고를 밝혔다.
이혁재는 “집도 압류 상태다. 팔리지도 않고 팔수도 없다. 하우스푸어에 제대로 걸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월세가 계속 오르고 있는 곳에 사는 저소득 임차가구와 하우스푸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LH측 설명이다.
매입절차는 주택소유자가 건물(토지)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등을 구비해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해당 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이후 지역본부는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매입 대상 여부를 확정하고...
현행법은 사전 가입제도를 택하는 하우스푸어(내집빈곤층)가 아닌 경우 주택소유자와 배우자 모두 만 60세가 넘어야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60세 이상 남녀의 초혼연령(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은 남성이 26.5세, 여성이 21.8세로 남성이 4.7세 많다. 전 연령대 평균 초혼 연령차가 3.6세인 점에 비춰 고령층일수록 부부간 나이...
하지만 그러나 올해 하반기 대출 금리가 올라 하우스푸어(주택담보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쓰러지면 렌트푸어(주택임대 비용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고통 또한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공 임대주택 공급을 줄이고 세금감면 등 집주인에게 이점이 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주택...
현행법은 사전 가입제도를 택하는 하우스푸어(내집빈곤층)가 아닌 경우 주택소유자와 배우자 모두 만 60세가 넘어야 주택연금에 가입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60세 이상 남녀의 초혼연령(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은 남성이 26.5세, 여성이 21.8세로 남성이 4.7세 많다.
특히 남성이 주택 소유주인 경우가 80%에 육박, 주택연금은 남성이 65세 전후가 될...
장기 불황에 따른 하우스푸어 증가와 주택 거래 부진 등으로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와 낙찰총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만5113건으로 송달 특례조항이 시행된 2005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고치다. 경매 응찰자 수와 낙찰총액도 각각 3만8241명, 1조7447억원으로 직전 최대치를 넘어섰다.
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