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새누리, 종합재산세로 국민 호도”

입력 2013-07-30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득세 인하, 대책 제시 않는 한 논의불가”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30일 “새누리당이 종합부동산세재산세를 합친 종합재산세로 지방자치단체 세수보전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세법 체제와 재정운용 기본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취득세 인하를 밀어붙이던 정부·여당이 조삼모사식 종합재산세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종부세는 전액 지방세로 지원되기 때문에 통합하더라도 지방재정 감소대책이 결코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취득세는 시·도세이고, 재산세는 시·군·구세이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 간 귀속 문제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취득세 인하 방침에 대해선 “지방세 세수 감소분에 대한 명확한 사전적 대책이 제시되지 않는 한 민주당은 절대 논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등 전세난이 심각하다”며 “전세난 해결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공공임대주택 대폭 확대 등 주택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85,000
    • +0.72%
    • 이더리움
    • 4,359,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3.03%
    • 리플
    • 2,859
    • +0.49%
    • 솔라나
    • 189,100
    • +0.69%
    • 에이다
    • 573
    • -0.8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0.76%
    • 체인링크
    • 19,160
    • +0%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