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현군(喬桐縣君) 고씨는 1099년(숙종 4년)에 평범한 관인 가문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평범한 가문 출신이라는 사실은 그녀의 주변인물 중 사서(史書)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녀의 가계에 대한 정보는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묘지에 새겨둔 묘지명(墓誌銘)을 통해 겨우 알 수 있는데, 아버지 고종재(高宗載)의 경우 강화도의 교동현...
숙창원비(淑昌院妃) 김씨는 위위윤(尉衛尹)으로 벼슬을 그만둔 언양인(彦陽人) 김양감(金良鑑)의 딸로 태어났다. 평범한 관인가문 출신이었으나 그녀는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미인박명(美人薄命)이라 그랬는지, 진사(進士) 최문(崔文)과 일찍이 혼인했으나 곧 과부가 되었다.
그 뒤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치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갔다. 과부의...
고려 후기의 대학자 이제현(李齊賢·1287~1367)의 아내 권씨(權氏)는 1288년(충렬왕 14) 고려 후기 최고 문벌 중의 하나인 안동 권씨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혈통은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당대의 대학자이자 최고 관직을 지낸 권부(權溥)와, 재상을 역임한 유승(柳陞)의 딸 사이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는데, 가문의 화려함은 선대(先代)에 그치지 않았다.
형제자매들도 모두...
고려 무인집정(武人執政) 중 하나인 이의민(李義旼·?~1196)의 처 최씨의 혈통에 대해서는 알려진 사실이 없다. 다만 남편 이의민의 아버지가 소금장수이고 어머니가 사찰의 종이었던 것으로 보아, 최씨 또한 부귀한 혈통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비천한 핏줄을 타고 태어났지만 남편 이의민은 신장이 8척이나 되었으며 힘으로는 누구도 당할 자가 없었다....
고려 왕실의 구성원 중에 특이한 존재가 있다. 아버지가 국왕이더라도 어머니의 신분이 왕비가 되기에 부적합할 경우, 그 소생 자녀는 일반 왕자나 공주와 같은 대우를 받지 못하였다. 그들은 대개 궁인(宮人)이나 기생 또는 향리(鄕吏)의 소생이었다. 그중 남자아이는 소군(小君)으로 불렸는데, 어려서 출가하여 승려가 되어야 하는 슬픈 운명의 소지자들이었다.
‘고려사’...
남정일헌(南貞一軒·1840~1922)은 조선의 마지막 여성 문인으로, 문집 ‘정일헌시집(貞一軒詩集)’이 있다. 시집에는 한시 65수와 제문 1편이 수록되어 있다. 한시 작품 65수의 내용은, ①친정 부모를 뵈올 수 없는 규방여인의 한계 ②시아버지와 시동생, 시누이와 주고받은 가족 간의 정 ③성리(性理)와 태극(太極) 등 심오하고 전아한 철학적 사유 ④양자에게 보내는...
김부용(金芙蓉)의 호는 운초(雲楚), 시서화(詩書畵) 삼절(三絶)의 예술인이다. 평안남도 성천(成川)에서 태어나 성천의 관기(官妓)가 되었다가, 연천(淵泉) 김이양(金履陽·1755~1845)을 만나 첩실이 되었다. 어린 나이에 기녀가 되어 소실(小室)로 생애를 마감한 탓인지 생몰년조차 정확하지 않다.
기녀 김운초가 관료 김이양의 첩실이 된 것은 신묘년(1831)이다. 이때...
오청취당(吳淸翠堂·1704~1732)은 경기도 안성의 속현인 양성현, 곧 오늘날의 평택 포승에서 해주오씨 오기태의 딸로 태어났다. 22세 때 충남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 경주김씨 김한량(金漢良·1700~1752)과 혼인하여 29세에 요절하기까지 서산의 여성으로 살았다. 청취당의 7년 동안의 혼인생활은 182수의 한시로 남아 ‘청취당집(淸翠堂集)’으로 엮였다. ‘청취당집’은...
이옥재(李玉齋·1643~1690)는 우리나라 고전문학사상 유일하게 부부 시집을 남긴 여성 문인이다. 남편은 김성달(金盛達·1642~1696), 부부시집 제목은 ‘안동세고(安東世稿)’이다. 이옥재는 조선 중기 명문장가 월사 이정구(1564~1635)의 증손녀로 교육받고 자라나, 병자호란 당시의 충절지사 선원 김상용(1561~1637)의 증손부로 살아가면서, 두 가문의 위상과 정신사에...
김임벽당(金林碧堂·1492~1549)은 조선전기 3대 여성시인이다. 시(詩)·서(書)·자수(刺繡) 삼절(三絶)로 이름을 떨친 예술인이다. 임벽당은 충남 부여에서 아버지 의성 김씨 김수천(金壽千)과 어머니 한양 조씨의 딸로 태어났다. 남편은 기계 유씨 유여주(兪汝舟)인데, 남편이 기묘사화(1519)에 연루되자 충남 서천군 비인면 남당리로 낙향하여 평생을 은거하며 살다가...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에 허재영 충남대도립대 총장이 위촉됐다고 환경부가 24일 밝혔다.
허 위원장은 경상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에는 충청남도 금강비전기획위원장, 대전대 교수, 대전방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은 수질, 수생태, 수량...
◇주요약력
△1954년 충북 청주 출생 △원주고 △충북대 국어교육학사·석사 △충남대 대학원 문학 박사 △덕산중학교 교사 △전교조 청주지부장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제19·20대 국회의원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카이노스메드의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KM-819는 충남대 연구팀에서 면역화학 조직학적인 방법으로 효능을 확인한 바 있으며, 삼성병원에서도 MRI 기능을 활용해 효능을 확인했다. 하지만, PET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효능을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M-819는 FAF1(신경세포를 파괴시키는 단백질 결합체)을 타겟으로 하여 개발된 약물로 파킨슨병 질병의 진전을...
카이노스메드의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KM-819는 충남대 연구팀에서 면역화학 조직학적인 방법으로, 삼성병원에서 MRI 기능을 활용해 이미 효능을 확인한 바 있지만 PET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효능을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M-819는 FAF1을 타겟으로 하여 개발된 Fiest-in-Class 약물로서 파킨슨병 질병의 진전을 정지 하거나 둔화 시키는 기능을 가진 혁신적인...
우정비에스씨와 충남대 김철희 교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로 2015년부터 2년간 국가과제 ‘뇌전증(간질) 신규 타깃 및 KO모델 동물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기반구축’ 과제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뇌전증 치료제 탐색을 위한 스크리닝 모델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제브라피시로부터 뇌전증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의 기능이 억제된 모델을 제작, 발작 증세를 보이는...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봉옥 충남대 교수, 한국은행 여성임원 1호 서영경 고려대 교수, 금융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 회장, 현대중공업그룹 첫 여성임원인 이진철 상무보, 한국전력공사의 최초 여성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이경숙 실장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소셜벤처 ‘걸스로봇’의 이진주 대표, 메이크업...
같은 학교에서 국어교육학과 석사를 취득한 그는 충남대에서 국문학 박사를 따냈다. 1985년 첫 시집 ‘고두미 마을에서’로 등단한 이후 ‘접시꽃 당신’,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등을 출간했다.
도 후보자는 1984년 ‘분단시대’라는 동인 모임을 결성해 군부독재 탄압에 맞서 동인지 간행을 이끌었다. 그는 1990년 제8회 신동엽창작기금 수상을 시작으로, 1997년...
지역사업에는 고려대와 차의과학대, 충남대, 목포대, 군산대, 제주대, 계명대, 부경대, 동서대가 선정됐다. 이 중 충남대와 군산대, 부경대는 권역사업을 병행 수행한다. 경북대는 권역사업만 수행한다.
선정된 대학은 지역사업을 통해 중고여학생의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고, 다양한 ‘지역산업 연계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역사업의...
특히 충남대 미생물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항균물질은 유익한 균을 유지시키는 선택적 항균물질로 특허(특허 제0417791, 제0468196호)를 받아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자체 생산하고 있는 항균비누는 2000년 일본 후생성(위생국 약무부)에서 ‘청정용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2001년에는 일본 적십자사 의료센타 부인과에서 항균작용 및 피부 보호...
의원 △정세은 충남대 교수 △홍종학 19대 의원
◇경제2분과
△이개호 민주당 의원(분과위원장) △강현수 충남연구위원장 △김정우 민주당 의원 △조원희 국민대 교수 △호원경 서울대 교수
◇사회분과
△김연명 중앙대 교수(분과위원장)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김좌관 부경대 교수 △오태규 前 관훈클럽 총무 △유은혜 민주당 의원 △최민희 19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