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증인채택이 제대로 안되면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아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중대한 결심'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변호사는 "대리인 전원사퇴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중대한 결심이라는 게 뻔한 거 아니냐"며...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권성동 소추위원이 3월 9일을 선고일로 예측한 것을 거론하며 "헌재와 소추위원 간 의사연락이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법사위원장 자리를 고려했을 때 (우리가 신청한) 증인 채택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공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석구 변호사도...
내세우지만 다 재판관들에 의해서 기각당하고 제지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잘하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무더기 추가 증인을 신청한 데 대해 일부가 채택이 돼 2월 중순까지 공판기일이 잡힌 데 대해서는 "더 늘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고, 대통령 측에 대한 마지막 배려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 결정에 따라 수첩 내용 중 안 전 수석이 직접 심판정에 나와 증언한 부분은 증거로 채택된다. 여기에는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과 면담한 정황과 지시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헌재는 오후 이날 오후 2시부터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을 불러 증인신문할 예정이다.
이날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 등 4명의 증인이 모두 출석하지 않아 증거 채택 범위만을 정하고 기일을 마무리했다.
헌재는 검찰 조서 중 변호인 입회 하에 이의가 제기되지 않은 내용은 모두 증거로 인정하기로 했다. 검찰에서 피의자로 입건된 안종범 전 수석은 물론...
김 위원장은 “이번 국정조사는 지난 1988년 5공 청문회 이후 처음으로 9대 기업총수가 청문회에 출석했다”면서 “1997년 한보 청문회 이후로 구치소 청문회가 개최되는 등 성역 없는 조사와 지위 고하를 막론한 증인 채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특위 활동은 최순실씨 등 비선실세에 의한 정부 고위직 인사개입, 미르·K스포츠재단의 기금 출연과정의 청와대...
최 씨에 이어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51) 전 국정홍보비서관 등 청와대 측 측근들이 이번주 줄줄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어 이번주가 탄핵심판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을 열고 오전 10시 최 씨, 오후 2시에 안 전 수석을 증인으로 불러 질의할 예정이다. 소추위원 측과 대통령...
바로 다음 날인 17일에도 일정을 잡고 이승철(58)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 유진룡(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류상영 더 블루케이 과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도 19일 재소환하기로 했다.
원래 1월 셋째 주에는 19일 하루만 변론이 예정돼 있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때도 한 주에 1~2회...
고 씨와 류 씨는 오는 16일 오후 4시 함께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고 씨는 이 태블릿PC가 최 씨가 직접 사용했다고 밝힌 반면 류 씨는 JTBC가 이 기기를 훔쳐서 얻었다는 의혹을 새누리당 측에 전달한 것으로 거론됐다. 박 대통령 측은 최 씨가 청와대로부터 건네받은 문서 일부가 저장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박...
헌재는 또 17일 변론기일을 잡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58) 부회장과 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 유진룡(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류상영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인 최씨의 경우 소추위원 측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 대리인도 많은 질의를 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박 대통령 대리인인 이중환 변호사는...
◇ 채택증인 연인원 132명, 출석 증인 64명 = 국조특위가 채택한 증인은 연인원 132명이었다. 최순실-최순득 자매,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인 정 전 비서관과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그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은 2차 청문회 때부터 불출석하면서 거듭 증인으로 채택됐다. 특위는 증인들이 국회에 나올 때까지 부르겠다고...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조특위가 증인으로 채택한 20명 중 4명만 출석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날 증인들은 앞선 청문회에 불출석했거나 동행명령을 거부한 증인들, 위증혐의로 재출석을 요구한 증인들이 대부분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면서 “우 전 수석 외에도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등 핵심...
이날 청문회는 채택했던 증인 20명, 참고인 4명 중 증인 2명과 참고인 1명만이 참석하면서 바른정당 소속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성토가 쏟아지는 등 격앙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이 와중에 정의당 윤소하 위원은 “텅빈 증언석을 보며 참담한 것이 오늘이 바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는 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은 우리 특위...
지난해 말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규명을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출석함에 따라 재차 증인으로 불렀지만, 또다시 응하지 않은 것이다.
‘전지현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한 윤 행정관은 최씨와의 인연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설이 파다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5일 헌재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채택한 증인 20명 가운데 달랑 2명만이 참석한 것이다.
특위가 이날 출석을 요구한 증인들은 여섯 차례 진행된 지난 청문회에 불출석했거나,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라는 데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그러나 우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나란히 위증 혐의로 검찰 고발된 점을 핑계 삼아 국회에 나오지 않았다.
조...
9일 마지막 청문회에는 20명의 증인이 채택됐지만 이중 출석 의사를 밝힌 이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을 전담한 정송주 정매주 씨 등 5명에 불과합니다.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핵심 증인은 연락 두절이거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한편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조여옥 전...
두 전직 비서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열리는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채택돼 있다.
원래 소추위원단은 5일 둘을 심판정에 세워 신문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종적을 감춰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다.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하면 형사처벌되지만, 이를 위해서는 출석요구서가 당사자에게 전달돼야 한다.
헌재는 10일 오전 정호성(48) 전 청와대...
한때 국회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국정조사가 박근혜 대통령과 일부 대기업에 집중되면서 화살을 피해갔다. 이후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히면서 황 회장도 연임 하기로 마음을 굳혀 왔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KT새노조와 야당에선 황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는 등 크게 반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