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감독 기능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그룹의 무분별한 경영과 투자행위를 견제할 수 있도록 주채권은행 업무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한다. 주채권은행의 기능수행 적정성에 대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 실시한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대기업 그룹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회사채, CP 등 시장차입금도 주채무계열 선정시 대상채무에 반영토록 추진한다.
은행권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대기업들 대상으로 옥석 가리기를 위한 재무구조 평가에 착수한다. 금융감독원은 9일 현대자동차와 삼성 등 부채가 많은 30개 기업집단(계열)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지정했다. 주채무계열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일정 기준을 초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30개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6개 은행이 나누어 담당한다. 우리은행의...
이는 금융기관 총 신용공여액의 6.8%, 전체 주채무계열 신용공여액의 43.0%를 차지하는 수치다.
30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260조원으로 금융기관 총 신용공여액의 15.9% 규모다. 선정기준 신용공여는 지난해 1조4622억원에서 올해 1조6152억원으로 10.5%(153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금융기관 신용공여 잔액이 전전년 말(2011년 말)...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와 삼성 등 5대 계열의 계열사는 총 1390개로 지난해보다 3.6%(48개) 증가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계열사는 지난해 233개에서 올해 253개로 늘었다. 삼성 계열사는 같은 기간 440개에서 473개로 33개나 급증했다. 이들 계열은 해외진출 확대로 해외법인(58개)을 중심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롯데 역시...
현대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채무계열 순위 1위에 올랐다. 삼성이 2위였으며 이어 SK, LG, 현대중공업 순으로 이어졌다. 포스코 두산 GS 한진 롯데는 각각 6~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5대계열의 순위변동은 없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대 이하 계열에선 신세계(28위→22위) 등 11개 계열이 상승한 반면 STX(11위→14위) 등 8개 계열은...
금융감독원이 대기업 주채무계열의 선정기준을 강화한다. 회사채나 기업어음과 같은 시장성 차입금까지도 기준에 반영키로 해 해당 대기업집단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웅진그룹 사례처럼 기업이 회사채를 조달해 은행권 차입금을 상환한 뒤 주채무계열 관리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회사채시장을 활용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금감원은...
올해 주채무계열에 웅진, 유진, 한국타이어, 하이트진로 등 4개 계열이 제외됐다.
금융감독원은 9일 올해 집중적으로 관리해야할 30개 그룹을 선정했다. 주채무계열은 금융기관 신용공여가 전체의 0.1%인 기업으로 부실해질 경우 은행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된 웅진 계열의 경우 주기업체인 웅진홀딩스와 소속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지난해...
주채무계열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일정 기준을 초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말 전체 금융기관 대출금의 0.1% 이상이다. 지난해 1조4622억원이었고 올해는 1조6152억원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회사채 발행 등 기업의 시장성차입을 재무위험 관리대상에 포함하는 주채무계열 선정기준 개정안은 이번에 적용시키지 않았다.
9일...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6개 주채권은행과 '주채권은행 역할 강화 및 주채무계열 선정기준 검토 TF'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재무개선구조 약정 체결 대상이 아니거나 아예 주채무계열에서 빠졌는데도 자금난에 빠져 회생절차에 들어가는 대기업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웅진그룹의 회생절차 신청을...
“이는 대내외적 시장상황 악화로 그룹 수익창출에 부담을 주었던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미래지향적인 종합에너지전문기업으로서 변화해 그룹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동양그룹은 2009~2010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는 규모 축소로 주채무계열에서 빠지면서 자체 구조조정을 해오고 있다.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제외한 일반 수출기업, 유망 중소기업, 태풍 피해기업, 차세대 무역시장 진출 기업 등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환어음매입(NEGO) 건에 대해 고시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해 왔다.
지난 8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수출환어음매입(NEGO)건에 대한 낮은 금리 적용으로 수출기업은 약 12억원의 수수료 절감 혜택을 받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의 대상기업은 은행의 일정 신용등급이 부여된 주채무계열내 대기업으로 1년 이상 수입상과 1000만달러 이상 무역거래가 있어야 한다. 수입상은 수출상의 현지법인 또는 주채무계열 내 기업의 현지법인으로 은행의 신용 평가를 거쳐 일정 등급이 부여된 기업이어야 한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수출기업에 다양한 금융 상품을...
이밖에 윤 회장의 부인이 법정관리 신청 전에 웅진씽크빅 보유주식을 전량 매각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이번 웅진사태로 금감원은 주채권은행에 주채무계열(대기업집단) 전체의 경영·재무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점검하도록해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은 웅진홀딩스 및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이 각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금융회사의 부실화 방지 등을 위해 적절한 대응을 해야한다.
금감원은 주채권행에 주채무계열(대기업집단) 전체의 경영 및 재무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점검하도록해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도할 계획이다.
하나 글로벌 수출지원 프로그램은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및 중견 기업의 수출환어음매입에 대해 고시이율 대비 최대 1.5%까지 환가료율을 인하하는 금융 지원 제도로, 미화 5억달러의 한도를 별도로 설정하여 6개월간 운용된다. 적용 거래는 신용장 방식 수출환어음은 물론, 무신용장 방식의 수출환어음 매입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수출기업...
또한 은행에서 바이어(수입상)의 신용평가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수출기업은 거래처의 신용상태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고, 신규고객(주채무계열사는 제외)인 경우에는 환가료를 최대 1.5%까지 감면 받을 수 있는 수출기업 Nego 지원 특별 FUND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매입한도는 제한이 없으며, 대상기업은 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이 부여된...
또한 대기업그룹 부실화시 국가경제에 미치는 부담이 크므로 주채무계열에 대해 엄격히 재무구조를 평가하여 취약 계열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권 원장은 “대기업 계열사에 대하여도 계열지원을 고려한 여신한도 및 신용등급 상향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신용위험평가시 계열사지원여부 등을 배제하고 구조조정...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큰 34개 그룹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하고 내달말까지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재무구조평가에서 재무구조가 취약한 계열은 5월말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주채무계열은 신용공여액이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의 0.1%인 1조4622억원 이상인 곳이다.
지난해 말 34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금감원은 다음 달 시작되는 재무구조개선 평가 본심사를 앞두고 이달 초에 주채무계열 그룹 37곳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선제적인 위험관리 차원에서 미리 나섰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기업 계열의 재무구조 평가 본심사를 앞두고 사전에 위험 징후를 파악해 은행에 통보했다”며 “이는 본심사에서 위험...
여신관리제도와는 별개로 1990년대 말에는 금융권이 통합적으로 기업집단 여신을 관리하는 제도도 도입됐습니다. 1999년 4월 도입된 주채무계열 지정 제도는 부채가 많은 기업집단을 주채권은행이 통합관리하는 제도로, 주채무계열로 선정되면 계열사 간 지급보증을 통한 신규 여신 취급이 불가능해지고 재무구조가 나쁠 경우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토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