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34개 주채무계열 선정… 내달말까지 재무평가

입력 2012-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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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큰 34개 그룹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하고 내달말까지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재무구조평가에서 재무구조가 취약한 계열은 5월말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주채무계열은 신용공여액이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의 0.1%인 1조4622억원 이상인 곳이다.

지난해 말 34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총 267조2000억원으로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 1615조2000억원 의 1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현대차, 삼성, SK, LG, 현대중공업 등 상위 5대 계열의 신용공여액은 113조원으로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의 7.0%, 전체 주채무계열 신용공여액의 42.3%를 차지했다.

주채무계열 수는 전년도보다 3곳이 줄었다. 하이닉스가 SK에 편입됐고 한솔과 SPP가 제외됐다. 신용공여 순위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년도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왔고 LG가 5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대한통운을 인수한 CJ는 22위에서 18위로, 금호아시아나는 9위에서 13위로 바뀌었다.

34개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7개 은행이 분담한다. 우리은행은 삼성 등 13개, 산업은행은 한진 등 8개, 하나은행은 SK 등 4개, 신한은행은 롯데 등 4개, 외환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은 신세계와 KT, 농협은 유진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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