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금융권 여신이 많은 대기업 그룹, 이른바 주채무계열에 대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25일 주채무계열 제도 전반에 대한 건의서를 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이 내세운 규제개선 방안으로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재무구조 개선이 꼭 필요한 그룹만 규제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방식을 개선하는 것, 다른 하나는...
금감원이 10일 발표한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 방향’에 따르면 금감원은 상시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취약산업 내 부실기업의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주채무계열의 재무위험 분석을 통해 필요시 선제적 자구노력을 유도하기로 했다.
개별 기업의 문제가 산업전체의 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부실기업 발생시 즉각 대응하는 한편 정상화가능 기업에는 적시에 충분한...
주채무계열의 선정, 재무구조 개선약정체결 및 이행실태 점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정기신용위험 평가를 통한 상시 구조조정업무를 수행했다. 경남기업을 비롯해 STX그룹, 동양그룹, 쌍용건설 등 굵직한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감사원이 주목하고 있는 부문은 경남기업이 2013년 10월 세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하고 승인받은 과정에서 금감원이 외압을...
아울러 주채무계열의 재무위험을 정밀 분석해 부실화 가능성을 사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선제적 자구노력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약정체결계열 등에 대한 부당한 여신회수 사례가 없도록 은행의 기업금융운영현황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금감원은 은행권에 대해 자율적으로 적정한 수준의 연간 중소기업 대출...
금융당국도 주채무 계열사 가운데 취약한 계열사와 맺는 재무구조개선약정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경 발표될 대기업 주채무 계열 지정도 지난해 42개에 이어 올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주채무 계열은 금융기관 총신용공여액의 0.075% 이상 대출이 있는 그룹사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재무구조평가를 거쳐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또 약정 이행 중인 대기업 계열사가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되더라도 약정 종료 시까지 주채무 계열에 준해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글로벌 위기가 장기화되고 기업실적이 악화하면서 부실기업이 한국경제 전반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올해 선제적이고 시장친화적인 기업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키로 했다.
시장에서는...
통해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된 개인사업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4278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편입대상 기준을 전 금융회사 총신용공여액의 0.1%에서 0.075%로 조정하는 등 주채무계열 제도를 강화했으며 현재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대상을 14개로 늘려 자본확충, 자산매각, 사업구조개편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이 조직은 기업구조조정 관련 정책의 수립·집행, 기업의 신용위험분석, 기업부실위험에 대한 사전대응과 주채무계열 관리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기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이 수행해 왔던 공적자금 관리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금융위가 금융·기업 구조조정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은 불황의 여파로 대기업 구조조정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주채무계열...
이는 부실기업에 대한 꾸준한 구조조정 추진과 주채무계열제도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계열사 증가 등으로 상당수 기업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데 기인한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전체 구조조정 대상 가운데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은 11개, 퇴출 대상인 D등급은 23개로 집계됐다. C등급은 지난해에 비해 16곳 줄어든 반면 D등급은...
최 원장은 “올해부터 주채무계열 선정대상을 전 금융사 신용공여액의 0.1%에서 0.075%로 확대해 42개의 주채무계열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14개의 재무구조개선계열과 2개의 관리대상계열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이들 계열에 대해서는 자구계획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사후관리를 엄격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부터 주채무계열 선정대상을 전 금융사 신용공여액의 0.1%에서 0.075%로 확대해 42개의 주채무계열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14개의 재무구조개선계열과 2개의 관리대상계열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계열에 대해서는 자구계획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사후관리를 엄격히 해나갈 것”...
부채비율 400%는 금융위원회가 '제2의 동양그룹 사태'를 막기 위해 주채무계열을 선정할 때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도록 한 부실기준이다.
2012년과 비교해도 부실위험 계열사는 1년만에 15곳이 더 늘어났다.
유동성 위험에 처한 계열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동부그룹으로 나타났다. 최근 극심한 유동성 악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동부는 51개...
이어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 주채무계열의 조기 경영정상화 유도를 위해 자구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미이행 시 금리 인상·추가여신 제한 등 불이익을 부과해 실효성 있는 제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한진·현대그룹에 대해서는 자구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주채권은행을 통해 밀착 점검함으로써 시장의 불안을 해결해...
현재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부실 사전방지 제도 개선은 주채무계열 확대, 관리대상계열 신설, 재무구조평가 강화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주채무계열 제도는 부채가 많은 기업집단(계열)을 주채권은행으로 하여금 통합·관리하게 하는 것으로, 금감원이 1년에 1번씩 대상을 선정해 발표한다. 여기에 포함된 그룹은 작년 30개그룹에서 올해 42개 그룹으로 늘어난 상태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대기업 계열 42곳 가운데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 대기업계열은 최대 14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곳보다 대폭 늘어난 수준으로 올해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약정을 체결한 대기업은 한진, 금호아시아나, 동부그룹, STX, 성동조선, 대한전선 등 6곳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전년 말 금융권 전체 잔액의 0.075%(1조2251억원)가 넘는 42개사를 올해 주채무계열로 분류하고 이들 기업의 재무상태를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은 최근 3~4년간 실적이 크게 악화된 건설·조선·해운 관련 그룹에 최대한 보수적인 평가 잣대를 적용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은행에 전달했다....
[e포커스]대한전선의 주채무계열 제외가 매각 작업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JP모건 컨소시엄을 매각 주간사 선정한 대한전선은 해외 매각 역시 가능성을 열어 둔다는 입장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8일 “주채무계열 제외는 매각 작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진행상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매각...
올해 대기업집단 42곳이 주채무계열에 포함되면서 은행권 감시가 대폭 강화됐다. 주채무계열 확대는 최근 경기 회복 지연으로 기업의 실적 악화가 우려되자 부실 기업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주채권 은행들과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지난해 30개사에서 올해 최대 42개사까지 대폭 확대했다. 역대...
주채권은행들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42개 계열에 대해 이달 말까지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신규로 편입된 13개 계열과 최근 신용등급이 하락한 계열은 재무·영업현황을 면밀히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산업, 우리은행 등 6개 주채권은행의 평가담당 부서장회의를 소집해 정확한 재무구조평가와 실효성 있는 약정 체결과 담당 계열에...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42개 계열의 2013년 말 기준 총 신용공여액이 1697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말 기준 1633조4000억원보다 63조5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 중 국내은행(39조7000억원)과 여전사(21조1000억원)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급증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주채권은행들은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