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무그룹에 대한 심사를 벌여 한진그룹과 현대그룹 등 9개 그룹을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에 포함시켰다.
한진해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무구조개선 약정 대상에 올랐으며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현대상선 역시 지난해 기록한 영업손실과 높은 부채비율 등을 이유로 약정 대상에 포함됐다. 약정 체결이 확정되면 채권단은 해당 그룹사에 계열사나 보유...
현대그룹과 성동조선, SPP(조선사) 등 3개 그룹(주채무계열)이 올해 재무구조 개선 약정 대상에 추가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41개 대기업그룹에 대한 채권은행들의 신용위험 평가 결과, 모두 9개 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약정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현대그룹과 성동조선, SPP는 올해 새로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채권은행들과...
올해 41개 대기업그룹(주채무계열) 중에서 8~10개 그룹이 채권은행들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고 군살빼기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북사업을 추진하다 어려움에 빠진 H그룹과 대형 조선사 S사등이 채권단과 새로 약정을 맺게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들은 올해 주채무계열에 선정된 41개...
2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신용공여액이 일정액 이상이라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41개 그룹의 심사가 끝난다. 41개 그룹 중 건설과 조선사들은 지난해 재무구조평가기준을 부채비율에서 현금흐름을 집중해서 보는 것으로 개선했지만 이번 심사에서 대부분 재무약정을 맺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건설, 조선, 해운업 등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큰 41개 계열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주, 아주산업, 동양, GM대우 등 4개 계열은 선전기준 신용공여액(조3946억원) 미달로 제외됐다.
41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지난해말 현재 225조5000억원으로 금융권 총 신용공여액인 1조3962억원의 16.2%를 차지했다.
3월말 현재 41개...
이 외에도 금호그룹처럼 과도한 부채로 재무개선약정을 맺은 주채무계열(기업진단)이나 현재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한 조선·건설·해운 분야의 취약업체들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구고고정에 적극 나서는 과정에서 알짜 기업들이 추가도 M&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업계에선 내다봤다.
한편 이처럼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기업들이 M&A에...
돈 벌어 빚 갚기에도 벅찬 대기업집단(주채무계열)이 늘어나는 등 기업부문의 부실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은 27일 '2010 국내외 금융리스크' 보고서에서 국내 상장기업들의 이자보상배율을 계산해 이같이 밝혔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을 나눈 것으로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1341개...
당초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구조 중간 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한진그룹은 이달 중 산은과 재무개선약정(MOU)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월말까지도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한 채 체결 발표가 연기된 상황.
한진그룹이 채권단과 현재 세부 내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운송 업종 특성상 높은 부채규모와 체결 발표시 대외적 영업이미지...
15일 관련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이 주채무계열(대기업그룹)에 대한 재무구조 중간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4개그룹중 한진과 재무개선약정(MOU)를 체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따라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한진그룹과 MOU를 체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채권단과 재무구조...
채권은행이 주채무계열 4개 그룹과 추가로 재무구조개선약정(MOU)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채권은행은 지난 6월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주채무계열 재무구조평가를 마감한 결과, 이미 지난 5월 MOU 체결을 마친 9개 그룹을 제외한 4개 주채무 그룹이 추가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채권단은 이달...
이르면 내달부터 주채무 계열이 재무구조 개선 약정에 따라 보유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경우 해당 주식 매수자는 공개매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예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추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주채무 계열이 재무개선 약정에 따라 내놓은 주식을 매수할 경우...
특히, 김 원장은 오는 9월중 45개 주채무계열 대기업 집단에 대한 재무평가를 재실시, 기업 재무구조개선약정(MOU) 체결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채권 은행들은 45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평가를 진행, 당초 14개 기업집단에 대해 '불합격' 평가를 내렸으나 이후 11개, 최종 9개 기업으로 MOU 체결 기업이 줄어든 바 있다.
김 원장은 이에...
그는 "기업 구조조정은 국민경제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경기가 회복될 때 탄력을 받기 위해서"라며 "채권은행이 9개 주채무계열(대기업그룹)과 체결한 재무개선 약정에는 자산 매각과 계열사 정리 등 상당한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 금융위기 이후 지원에 초점을 맞췄던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채권은행이 3차에 걸쳐...
건설 및 조선, 해운 등 주요 업종에 대한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하고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 개별 대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등을 원활히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회복 상황을 감안하여 금융회사 및 보증기관의 리스크 관리를 점진적으로 환원함으로써 원활한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당초 5월 말까지 완료키로 했던 주채무계열과의 재무약정 체결은 마무리됐고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풋옵션 문제를 7월 말까지 해결키로 해 일단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대우건설 매각에 있어서 어떤 방식이 되든 금호그룹으로서는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증권계의 견해이다.
신규로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하더라도 옵션가인 3만4000원보다 할인하여...
최근 진행된 주채무계열 국내 35개 대기업 집단의 재무 위험은 크게 '과소평가'된 상황이고 중소기업 재무 위험도는 거의 '은폐'된 수준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와 전성인 홍익대학교 교수는 4일 서울 명동에서 한국경제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구조조정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가'란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무의식적으로 비교하다보니 구조조정이 미진한 것으로 비쳐진다"며 "기업 여건이 환란시절 대비 부실이 잘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이지 구조조정이 부진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45개 주채무계열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채권 금융기관들이 평가하고 재무구조 개선 약정이 5월말에 이뤄지면 구조조정 대상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이 7개 주채무계열 대기업그룹과 재무구조개선약정(MOU)을 맺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금호ㆍ동부ㆍGM대우ㆍ대주ㆍ애경그룹 등 7개 대기업그룹을 MOU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부 당국이 선정한 구조조정 추진 대상 10여곳 중에 절반이 넘는 규모여서 향후 대기업 구조조정의 방향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