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 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댓글공작을 총지휘한 인물로 지목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2차 출석을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전 청장은 2010∼2012년 경찰청장 재직 당시 경찰청 보안국과 정보국 등 각 조직을 동원해 온라인에서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경찰관들에게 댓글을 달게 하는 등 사이버...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총지휘한 인물로 지목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5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조 전 청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직 경찰청장이 친정인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된 사례는 조 전 청장이 처음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조 전 청장은 2010∼2012년 경찰청장...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게 된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조 전 청장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조 전 청장은 재직 당시 경찰청 보안국 등 각 조직을 동원해 온라인에서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경찰은 본청 보안 사이버수사대 직원들이 상사로부터 정부 정책을 옹호하는 댓글을 달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일부 실행한 사실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3월 치안감을 단장으로 한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단은 댓글공작 의혹의 정점에 있는 조현오(63) 전 경찰청장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 총책임자였던 조현오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당시 조선일보로부터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조현오 전 청장은 지난달 31일 방영된 MBC 'PD수첩'에서 "부담을 안 느낄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한 자괴감, 모욕감을 느꼈다. '일개 경기경찰청장이 일을 서투르게 잘못 처리해서 정권 차원에 부담이 된다'는 식으로...
부산 중견 건설업체 실소유주에게서 현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7일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권영문 부장판사)에 따르면 조 전 청장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전 청장의 뇌물수수 혐의는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조 전 청장과 정씨는 많아야 4∼5번 정도 만난...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권영문 부장판사)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조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8월과 2011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경찰청장 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던 당시 부산의 중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3국에 제시하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임 씨는 2008년부터 5년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을 지냈다. 지난 201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기소된 조현오(61) 전 경찰청장이 "관련 정보를 임 전 이사장에게 들었다"고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건설업체로부터 세무조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임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는 허위로 밝혀진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출처로 지목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2013년 4월 이 발언으로 기소된 조현오(61) 전 경찰청장은 항소심에서 차명계좌 관련 정보를 임 씨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11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소유주 정모(51)씨에게 "사업을 하다 생길 수 있는 형사사건에서 편의를 봐주고, 도움이 될 만한 경찰관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2008년 부산경찰청장으로 있던...
건설업자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11일 조 전 청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8월 경찰청장 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던 당시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소유주 정모(51)씨에게 서울지방경찰청장 집무실에서 3000만원을...
◆ 조현오 전 경찰청장 13시간 조사받고 귀가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13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3일 오전 9시께 부산지검에 출석한 조 전 청장은 이날 오후 10시께 조사를 마치고 4일 0시께 검찰청사를 나섰습니다. 조사내용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 전 청장은 "내가 할 얘기 다했다....
부산의 건설업자에게서 거액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혐의 입증에 검찰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조 전 청장에게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한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 소유주 정모(51)씨를 상대로 돈의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씨가 조 전 청장에게 친분이 있는 부산경찰청...
승진 청탁을 대가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부산지법 고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청구된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소유주 정모(5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직무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는 등 구속의...
정씨가 돈을 줬다고 시인한 시기의 경찰청장은 조현오 전 청장이다.
정씨는 그러나 "특정 경찰 간부의 인사청탁 명목으로 돈을 준 것은 아니고 선의로 돈을 건넸다"라며 대가성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정씨가 당시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 2∼3명의 승진을 부탁하며 조 전 경찰청장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는...
조현오 징역 8월 확정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결국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차명계좌’ 발언으로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 전 청장은 재판 과정에서 일관성 없이 말을 계속 바꿨고 결국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았다. 법원 판결문은 이를 놓치지 않고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3일 조현오 전 청장의 명예훼손...
조현오 전 경찰청장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차명계좌’ 발언으로 결국 실형이 확정됐다. 동시에 문제가 됐던 그의 발언에도 다시 관심이 모아진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3일 조현오 전 청장의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받아들여서 실형을 확정 판결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은 논리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사자(死者)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징역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3일 조 전 청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전 청장은 2010년 3월 398명의 서울경찰청 소속 기동단 팀장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노 전 대통령이 뛰어내린 바로 전날 10만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