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5일 조현오 경찰청장과 박건찬 종로경찰서장 등을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으로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민주당 한미자유무역협정(FTA)무효화투쟁위 소속 이종걸 최규성 정범구 최종원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박 종로서장은 한미FTA 무효화를 주장하는 시위대로부터 폭행당했다는...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민주당 이석현 백원우 장세환 의원은 이날 경찰청을 방문, 조현오 경찰청장을 만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려 했으나 조 총장이 자리를 비워 만나지 못했다.
이들은 대신 경찰청 수사국장과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등을 만나 수사상황을 전해들은 뒤 최 의원 비서인 최모씨와 사건 주모자 강모씨 등 관련자들의 계좌추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 최고위원은 이어 “진정한 국회는 광장에 있다. 당이 죽을 각오로 맞설 때 민주당 활로가 살아난다”면서 “무효화투쟁에서 민주당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쟁위는 지난 23일 영하의 날씨 속에서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물대포를 발사한 경찰을 거세게 비판했으며, 정 최고위원 등 투쟁위원 11명은 발족식 이후 조현오 경찰청장을 항의방문했다.
참석자들은 토론 결과물을 조현오 경찰청장 등 수뇌부에 전달하고, 이후 현직 경찰과 경찰 관련 인사, 시민의 서명을 받아 총리실 조정안 수정과 형소법 개정을 요구하는 연서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수뇌부, 각 경찰서장 등 간부급이 직을 결고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는 일선 경찰의 요구도 커지고 있는...
민주당은 24일 조현오 경찰청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한나라당의 한미FTA 기습 강행처리를 규탄하고 전면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에 물대포로 대처함으로써 강경대응 논란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영하의 날씨에 살인적인 물대포를 발사하고 (시위 참가자들을) 강제 연행한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과잉폭력진압”...
조현오 경찰청장도 이날 “내사 부문이 지금보다 개악됐다"고 평하고 "개정 형사소송법에서 경찰의 독자적인 수사주체성을 인정한 점, 검경 간 관계를 상호 협력관계로 규정한 점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 역시 이날 브리핑을 열고 "형사소송법상 '모든 수사'는 검사의 수사지휘를 받게 돼 있다"며 "그럼에도 이번 조정안은 수사지휘권...
조현오 경찰청장까지 전면에 나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상황이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경찰 조직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을 못하게 하는 안을 받아들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의 조정안에 대해 조 청장은 “내사 부문이...
것"이라며 "경찰은 무법천지의 대한민국을 방치해선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최고위원도 "조현오 경찰청장은 국회에 차벽을 치고 기본권을 탄압하는데 앞장서면서도 보수우익 테러에는 보호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보안관이어야 할 경찰이 보수우익 상습 폭행녀의 보안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15일 조직폭력배 범죄를 강력 소탕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부산지방경찰청 지휘부 및 형사 33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조폭의 집단 폭력은 민생 치안을 불안하게 하는 대표적인 범죄로 사후 검거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강력한 대응으로 공권력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조현오 경찰청장은 22일 오전 60여명의 경찰청 간부를 긴급 소집해 장례식장 비리 등 경찰 내 유착 비리를 척결할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조 청장은 "그동안 경찰의 강도 높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장례식장 유착 등 비리 행태는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수사 주체로서 사명감을 망각한 부끄러운 행태"라며 격한 감정을...
회의에는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현동 국세청장, 조현오 경찰청장, 홍정기 감사원 사무총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총리실장, 정진영 민정수석 등 사정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김 전 수석 사의로 공석 중인 홍보수석에 최금락 SBS 방송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이른 시일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국정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흐트러진 기강을...
회의에는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현동 국세청장, 조현오 경찰청장, 홍정기 감사원 사무총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총리실장, 정진영 민정수석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정기관의 수장들이 모여 최근 잇단 비리의혹과 관련한 정부의 엄정 대처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위 소속 민주당 백원우 의원과 조현오 경찰청장이 ‘민주당 원내대표실 도청 사건’을 두고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벌였다.
백 의원이 “수사가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나도록 가닥이 잡히지 않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며 “경찰이 정권과 관련된 수사를 대단히 편향적으로 한다”고 공세에 나섰다. 이에 조...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4일 오후 경찰청을 방문, 조현오 경찰청장과 함께 순직경찰관 자녀 70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1억4천만원을 전달했다.
‘순직 경찰관 자녀 파랑새 장학금’ 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올해부터 순직 경찰관의 자녀 중 경찰청장이 추천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매년 200만원씩 총 1억4천만원의 학비를...
조현오 경찰청장은 보해저축은행과 부산저축은행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기소 의견을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 기관보고에 출석한 조 청장은 “경찰이 보해저축은행의 부당대출 건을 수사해 2007년 12월 불구속 기소 의견을 냈지만 검사가 불기소하라고 수사 지휘를 해와 불기소 의견으로 보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