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 후임에 김기용(55)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경찰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김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김 경찰청장 후보자는 고졸 검정고시와 한국방송통신대를 나와 행정고시(30기)에 합격하고 상공부 장관에서 근무하다가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경찰청 정보3과장...
지난 9일 사퇴한 조현오 경찰청장 후임에 김기용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경찰위원회는 16일 오후 회의를 열어 김 차장을 경찰청장 단수후보로 확정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제천 출신인 김 차장은 행시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경찰청 정보3과장, 충북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경찰청...
서 청장은 이날 오전 조현오 경찰청장이 이번 사건의 부실 수사·잇단 경찰 거짓해명 등과 관련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자신도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서 청장은 이번 사건 초동대응 부실 및 사건 축소은폐 의혹 등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 6일 서 청장은 사과문과 함께 해당 사건의 관련자 10인에 대해 엄중한 문책을 약속했다.
한편 수원 토막사건...
유가족 6명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조현오 경찰청장과 강신명 수사국장을 면담하고 경찰의 미흡한 초동조치와 부실한 수사, 사건 은폐 및 축소 의혹 등에 대해 항의했다.
유가족들은 "위급하고 안타까운 상황인데 IT강국에서 어디인지도 모른다는게 말이 되느냐"라며 "112 신고센터에서 우리 아이를 죽였고, 그것은 온...
조현오 경찰청장이 수원 20대 여성 살해사건 늑장대응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표명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이를 수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은 조 청장의 사의 표명을 한만큼 본인의 입장을 수용할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조 청장의 사퇴 시기는 총선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조현오 경찰청장은 지난 1일 발생한 수원 20대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9일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오전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13층 대청마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의 무성의함이 이같은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축소와 거짓말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이 자책하면서...
조현오 경찰청장은 9일 수원 여성 토막 살해사건과 관련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13층 대청마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의 무성의함이 이같은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축소와 거짓말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이 자책하면서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당초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했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수원중부서는 신고가 접수된 지 10시간이 지나서야 현장에 나와 지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족들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조현오 경찰청장은 9일 오전 대국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7일 열린 전국 경찰 화상회의에서 이번 수원 토막 살인사건 초기 대처가 미흡했던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전국의 112 신고센터 근무자를 경험 많고 우수한 직원으로 교체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대도시 경찰서 상황실장에 경감급 우수 간부가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 청장은 경찰관과 유흥업소 업주 간 유착 비리를...
조현오 경찰청장은 '강남 룸살롱 황제' 이모(40)씨의 경찰 뇌물 리스트를 검찰이 수사하는 것에 대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부패 경찰 척결하는 목적이라면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청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부패비리 경찰을 도려내고 전체 분위기 정화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