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유철 부장검사)는 9일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 조현오 경찰청장을 고소ㆍ고발한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를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곽 변호사와 고소ㆍ고발 대리인인 문재인 변호사를 상대로 고소 취지와 주장 내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 청장의 차명계좌 발언을 둘러싸고 유족 측이 지난달 18일 사자(死者)...
조현오 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 더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7일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최근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차명계좌가 있다는 자신의 발언을 놓고 `틀린 것도 아니고 맞는 것도 아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차명계좌 부분은 내부...
이어 "(조현오 신임 경찰청장의) 고 노무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은 검찰에 고발됐으니 그 결과를 지켜보시면 될 일"이라며 "무책임한 정쟁을 유도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홍 최고위원은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시 소재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지낸 천호선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은 31일 조현오 경찰청장이 언급한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존재 여부에 대해 "우리 변호인들이 살펴본 검찰의 수사기록에는 차명계좌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따라서...
지난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이재오 특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진수희 복지 ▲박재완 고용노동 ▲유정복 농림수산 장관 ▲조현오 경찰청장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등이 그 대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들 내정자에 대한 임명 재가를 이미 마친 상태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 이재훈 지식경제 장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조영택 원내대변인은 "세 후보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마당에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입장 표명이 없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공직자로서 묵과할 수 없는 최소한의 윤리의식마저 저버린 조 내정자는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세 후보자의 자진사퇴만으로는 안되고 청와대에서 인사검증에 관여한...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은 2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관련 발언을 비난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의 차명계좌 주장은 이미 인사청문회를 통해 아무 근거도 없는 거짓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모호한...
자유선진당은 27일 '8.8 개각'에 따른 고위 공직자 후보 가운데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관광, 이재훈 지식경제 장관 내정자,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등 4명에 대해 '부적격'으로 결론 내리고 자진사퇴와 임명철회를 요구했다.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진당은 특히 김 후보자에 대해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신재민 문화관광부 장관 내정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 내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25일 성명을 통해 "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드러나고 거짓해명이 잇따르면서 국민에게 실망감을 넘어 큰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이...
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유보' 입장에 무게를 뒀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태호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7명 가운데 '적격'은 3명, '답변 유보'는 2명으로 조사됐다.
적격 판정을 내린 의원들은 "큰 문제가 없다, 물증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지만 일부...
민주당은 24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직무 부적격 의견을 모으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3당 교과위원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무양심, 무소신, 무책임한 '3무(無) 내정자'는 교과부 수장이 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직무 부적격 의견을 모으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24일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3당 교과위원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무양심, 무소신, 무책임한 `3무(無) 내정자'는 교과부 수장이 될 수...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거액의 차명계좌 때문이라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경찰 총수가 될 자격이 없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조 내정자는 천안함 희생자 유족들에 대한 있을 수 없는 모욕적인 발언으로 유족들에게...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천안함 사고 유가족과 관련한 저의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차명계좌의 유무를 밝히라는 여야 의원들의 추궁에는 "더 이상 발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지난 3월 경찰기동대를 상대로 한 특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