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 문제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호소하며 “(정부조직개편안은) 이제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부분만 남겨놓은 상황인데, 방송진흥 기능이 빠빠진 미래창조과학부는 껍데기만 남는 것이고 굳이 미래부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회에 발이 묶여 있는...
국민 여러분, 이번에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은 오랜 고심과 세심한 검토 끝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우리 경제가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이것을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데에 모든 초점을 맞췄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는 목적 이외에...
여기에 박 대통령의 정치력 부재와 정치권의 이기주의에 대한 여론의 비판과 야당을 향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압박 또한 고조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 대통령도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과 창조경제를 위해 삼고초려한 김종훈 내정자가 정치 현실에 좌절하고 사퇴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정부조직법 처리 지연으로 인한 국정 우려에...
정부조직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협상 난항과 관련해선 “이 상황을 계속 끌고 가면 정치권 전체가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곧 있을 재보선에서 한 석도 못 건질 수 있는 정치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냉정하게 얘기하면 지금 현재 부산, 충남, 서울 노원병 세 선거구에서 야당이 이길 수 있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민주당 입장에선...
대통령의 창조경제가 절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부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치와 국민이 힘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내정자의 갑작스러운 사퇴 선언에 청와대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여당과 야당 간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문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등 박근혜 정부의 불통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김 원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 3개월마다 행복지수와 국민안전지수도 발표해 박 대통령과 독립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미국 보수진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을 모텔로 국내 개혁적 보수세력을 대표하겠다는 연구기관이 되겠다는 구상을...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둘러싼 여야 간 협상 타결이 무산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핵심 쟁점인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IPTV(인터넷TV) 등 비보도 방송 관련 업무의 미래과학창조부 이관 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2월 임시국회를 불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상이...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지연에 따른 새정부 출범 차질과 관련해 4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기로 했다. 취임 8일만의 첫 대국민 담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 후 3개월 후인 2008년 5월 22일 ‘쇠고기 파동’과 관련해 첫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꽤 이른 편이다.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라는 카드를 전격 꺼내든 것은 대국민 여론...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10시 정부조직법 개편안 표류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의 회동 불발로 인해 내일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어 “국민들이 걱정하는 국정차질에 대한 사과와 국정운영의 중요한 기조를 국민 여러분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간 정부조직법 개편안 논의를 위한 3일 청와대 회동이 무산됐다. 이에 청와대는 야당에 유감을 표시하며 지속적으로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오늘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국정 현안에 관한 협조를 구하고자 회담을 제의했지만 야당이 받아들이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다.
문희상...
민주통합당이 3일 여야 협상 난항 중인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을 제외한 나머지 개정안 일체를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여야 원내대표 회담 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새 정부의 몽니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결심을 했다”며 “미래창조과학부 외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한 3개 언론단체는 3일 정부조직개편안의 최대 쟁점인 방송진흥기능 이관문제를 두고 원안 고수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방송장악하겠다는 의도”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청와대는 늑장 처리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방송정책에 대해 ‘우리는 한 줄도 고칠 수...
오는 5일로 끝나는 2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위해선 늦어도 이날 중에 여야 간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으나 정부조직개편안을 둘러싼 입장차는 여전히 극명한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현재 방송통신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는 IPTV(인터넷TV),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PP(일반채널사업자), 위성방송 등 비보도 방송 분야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해야...
하지만 민주통합당이 원내대표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요청에 응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 대표와 청와대 회동마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거듭 개편안 처리 촉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지난 1일에도 정부조직개편안을 2월 임시국회 안에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정치권에 호소한 바 있다.
△한 치의 국정공백 없이 면밀히 대처해야 할 상황에서 국회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지연으로 인해 여러가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감안해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에게 소상히 의논을 드리기 위해서 만든 자리다.
- 공정거래위원장 인선은 왜 빠졌나. 3월 5일까지 정부조직법 처리가 안된다면 이후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브리핑 때...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내일 오후 2시 청와대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를 초청해 정부조직법 개편안 등과 관련해 의논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에...
김 내정자는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지 않아 현행법에 따라 국무총리실장으로 우선 임명하고 추후 정부조직법이 개정된 이후 국무조정실장으로 재발령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3일 오후 2시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 박기춘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조직법 개편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윤 대변인은 전했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이날 2시께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이 5일 마감되는 이번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하고 또 여야가 그렇게 해주기를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편안 표류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방송진흥정책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논란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