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은 “5월까지 양도세와 보유세를 줄이려는 절세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여 집값 상승세가 둔화할 수 있다”면서도 "일부 지역에선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세금 문제가 마무리되는 6월부턴 시장 분위기가 다시 상승 국면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둔화 '뚜렷' 고가 아파트 신고가 거래도 여전…“본격적 하락은 아직, 금리 인상 주목해야”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이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 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폭이 꺾이고 있다. 아파트 매물도 서울 전역에서 일제히 늘고 있다.
2‧4 대책 등 대규모 주택 공급 예고에 대한 기대감과 공시가격...
홍 부총리는 또 “부동산시장을 어지럽히는 중대한 시장 교란 행위는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겠다”며 “비공개 및 내부정보를 불법 부당하게 활용하여 투기하는 행위, 부동산 거래질서를 위협하는 담합 등 시세 조작행위, 허위매물과 신고가 계약 후 취소 등 불법중개 및 교란 행위, ‘내 집 마련’ 기회를 빼앗아가는 불법전매 및 부당청약행위 등 4가지 교란 행위에...
지난해 최고 9억5900만 원에 거래되던 포일동 '포일 숲속마을3단지'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16일 10억2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한 뒤 보름만에 다시 10억5000만 원에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작년 최고 9억6000만 원에 거래됐던 내손동 '포일자이 2단지' 전용 84㎡형도 지난달 10억 원을 찍었다. 이 아파트는 현재 최고 호가는 1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전세...
용두동 허브리츠 전용 59㎡도 10억9700만 원 신고가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휘경동 주공2단지 전용 59㎡는 이달 6억8500만 원에 매매거래 됐다. 그간 최고가였던 6억5000만 원보다 3000만 원 비싼 가격이다.
동대문구 아파트값이 이처럼 뛰는 건 매물이 없어서다.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인한 전세난에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대원동 대우푸르지오 전용 84㎡형의 전세보증금은 이달 3일 2억2000만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산시의 전셋값 오름세는 인접한 수원과 용인 아파트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뛴 영향이 크다. 저가 매물을 찾아 오산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많다는 게 이 일대 공인중개소들의 설명이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비수기인데도 주변 지역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 아파트 역시 두 달만에 5000만 원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양주ㆍ고양시 등 그동안 저평가받던 경기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해 7월 개정 임대차법(전월세상한제ㆍ계약갱신청구권) 시행이 촉발한 전세난에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꾸준히 늘어난 탓이지만, 최근 들어 가격 상승폭이 유독 가파르다.
불쏘시개는 다름아닌...
봄 이사철 앞두고 불안 여전'명문 학군' 대치동ㆍ목동에선 전세 신고가 거래 잇따라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봄 이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전세난이 다시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2~3월엔 신학기를 맞아 자녀 학교 근처에 집을 얻으려는 학부모와 봄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구하려는 신혼부부들로 전세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세 수요가 신학기에 몰린...
매매가는 직전 신고가보다 5000만 원 높았다. 이 아파트 현재 호가는 8억~9억 원에 달한다.
일산신도시 옆 풍동 숲속마을5단지(아이파크) 전용 101㎡형은 지난해 5억68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달엔 6억 원을 찍었다. 인근 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3단지 전용 123㎡형은 이달 7억8000만 원에 팔리면서 작년 최고 거래가(10월, 6억7000만 원) 대비 1억...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12차 아파트는 이달 전용면적 182㎡형이 57억5000만 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세웠다. 직전 최고가(43억5000만 원)보다 14억 원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24%)와 강동구(0.20%), 동대문구(0.18%) 순으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다. 도봉구와 동대문구에선 세금 부담이 덜한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가, 강동구에선 재건축을 추진 중인...
태평동 가천대역 두산위브 전용 59㎡형도 지난달 7억1800만 원의 신고가를 찍었다. 현재 호가는 최고 7억5000만 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성남 수정구 아파트값이 이처럼 뛴 데에는 개정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ㆍ전월세상한제) 시행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제도 시행 여파로 서울 인근에서 전세 물건을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이 일대 주택 매매 쪽으로...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달 22일 22억6000만 원에 팔린 지 이틀만에 최고가에 거래된 이 아파트의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24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잠실동 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작년 6월 23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전세보증금을 승계한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투자 방식)가 금지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살 경우 2년...
노원구 중계동 청구 전용면적 84.77㎡형이 지난 3일 13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노원을 비롯해 일명 '노도강', '금관구' 등으로 묶이는 도봉구와 강북구,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의 아파트 가격도 급등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9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 16일 기준 총 8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75% 늘었다....
김포와 부산 규제지역에선 규제 이후에도 중ㆍ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 상승이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 등이 결합해 생긴 현상인 만큼 수요 틀어막기론 집값 잡기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벌써 새로 풍선효과를 누릴 지역에 관한 전망도 나온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시중에 여전히 여유자금이 많은 상황이어서...
이전까지 잠잠했던 시장에 매물이 급격히 풀리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면서 주요 단지들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정부가 규제 정책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지역의 집값까지 과열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한다.
15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파주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1.39%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늘면서 전세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전셋값마저 급등하자 세입자들이 중저가 아파트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 2개월 연속 증가세구로·금천·성북구 등 서울 외곽지역이 주도
14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는 4436건으로, 10월 거래량(4369건)을 넘었다. 아직 신고기한(30일)이 절반가량 남아있는...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와 전례없는 전세난에 젊은층의 패닉바잉(공황구매)이 활발해지자 중저가 아파트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날개돋힌 듯 팔려나갔다. 시장에선 노원구 일대에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중저가 집값 전체를 밀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중저가 시장의 상징인 노원구가 재건축 이슈까지 안고 있다면...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전용 111.38㎡형도 지난달 16일 28억 원 신고가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직전 거래(27억 원) 두 달만에 1억 원이 급등했다.
"전세난 지쳐요"...전세수요자, 서울 외곽 매입으로 눈 돌려
무엇보다 전세난에 허덕인 수요자들이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나 중랑구, 강서구 등의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이들 지역의...
대치동 은마ㆍ잠실동 주공5단지 등 전세 신고가 사례 잇달아"임대차법 영향에 학군수요로 전셋값 뛰어”
새 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ㆍ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전세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 전세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동의율 달성을 전후해선 집값도 전고점을 되찾거나 신고가를 세우고 있다. 재건축으로 재산 가치가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올 봄만 해도 33억~34억 원대던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전용면적 152㎡형은 현재 45억 원을 호가한다.
재건축 아파트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 전세시장에도 적잖은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