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로 묶이기 직전 김포에선 매매거래 신고가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단지 전용 84㎡형은 지난 18일 7억3000만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 인근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 전용 84㎡형은 지난 13일 처음으로 7억 원을 찍은 뒤 19일 7억4700만 원에 거래되며 일주일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풍무동 풍무자이 전용 84㎡형도 지난 18일...
아파트 청약 등의 이유로 임대차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임대차법 시행 이후 재계약 위주로 전세 시장이 재편되면서 매물이 줄어 가격이 급등하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경신
국내 주식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23일 4% 이상 급등하면서 다시 신고가를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 총액도 402조9000억...
서울 노원구 청구3차 전용면적 84㎡형은 이달 초 12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불과 3달 전만 하더라도 이 단지의 같은면적 아파트는 10~11억 원에 거래됐다.
인근 중계센트럴파크 전용 84㎡형도 지난달 8억9000만 원에 최고가 거래된 뒤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9억 원을 넘었다.
서울 중랑구 아파트 가격도 오르고 있다. 묵동아이파크...
지난달 평균 3억1050만 원이던 매매가격도 이 달 들어 3억9700만 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재 이 아파트 전용 59㎡형은 4억 원을 호가하고, 전세는 매물이 전혀 없다.
매매ㆍ전셋값 동반 상승 현상이 일어나는 건 전세난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지난주 기준 전국적으로 63주, 서울에선 71주 연속...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외지인 투자 수요 몰려신고가 단지 잇달아…직전 거래가 대비 1억~2억 '쑥'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 아이파크 2단지’ 전용면적 84.94㎡형은 최근 11억9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면적의 직전 거래가인 9억6500만 원(9월 초)에서 2억2500만 원 치솟은 것이다. 바로 옆 ‘문수로2차 아이파크 1단지’ 전용 84.94㎡형도 지난달...
김포 아파트값 연일 신고가 행진"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 갖춰 언제든 규제 가능"
경기 김포시 감정동 한강신안실크밸리3차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15일 매매값이 처음으로 4억 원을 찍고 일주일 뒤에 4억3000만 원(7층)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달 초 3억 원 초반대에서 거래되던 같은 면적 저층 물건도 이달 4일 시세가 4억3000만 원(3층)으로...
천안시 두정동 극동늘푸른아파트 전용면적 59.91㎡형은 지난 2일 신고가인 1억7000만 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사흘 뒤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1억5000만 원에 매매거래가 됐다. 전셋값이 매맷값보다 무려 2000만 원 이상 비싼 상황이 연출됐다.
인근 해누리선경 전용 59.80㎡형 전셋값은 1억6000만 원이나 매맷값은 1억3500만 원에 불과하다. 우성아파트...
매매ㆍ전세 가릴 것 없이 신고가 행진이다. 법원 경매에선 감정가보다 훨씬 비싼 값에 아파트가 낙찰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하남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2504만 원이다. 연초(2079만 원)보다 20% 뛰었다. 동별 상승률을 봐도 가장 집값이 완만하게 오른 곳이 8.4%(학암동)다. 창우동은 1년도 안 되는 새 집값이 37.1%가 뛰었다.
매매ㆍ전세...
최고 2억8000만 원에 전세 세입자를 들이던 장기동 수정마을(쌍용예가) 전용 84.752㎡형은 이달 초 신고가인 3억2000만 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감정동 풍년마을(한라) 전용 59㎡형의 전세보증금은 올해 최고 2억10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이달 20일 계약에선 2억3000만 원으로 치솟았다.
김포시의 전셋값 급등은 최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반에서...
전세값 67주째 상승…신고가 사례도 잇따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을 시행한 이후 전세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전세 매물은 줄고 가격은 급등하면서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실수요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신고가를 기록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해링턴플레이스 전용 59㎡형은 지난달 말 8억5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도봉구 쌍문동 한양7차 전용 84㎡도 지난달 16일 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최고가 4억5000만 원 대비 1억2000만 원 비싼 금액이다.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전용 101㎡도 지난달 12억4000만...
유례없는 전셋값 상승에 "비싼 값에 전세를 얻느니 차라리 집을 사자"며 세입자들과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이 중저가 아파트 매입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에선 신고가 거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7단지 전용면적 79㎡형은 현재 호가...
신고가 속출과 함께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7주 연속 보합권(0.01% 상승)에 묶여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집값이 쉽게 하락 국면에 진입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전세수요가 중저가 주택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는 데다 젊은층의 '패익 바잉'(공황...
실제 이들 지역에선 집값이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자금 부담이 적다 보니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최근에도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9단지 전용면적 79㎡형은 지난달 9월 8억5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의 직전 최고가는 7억3000만 원(7월)으로 두 달만에 무려 7000만 원 넘게...
매매 거래는 큰 폭으로 줄었지만 매매값은 거래량의 30% 이상의 물량이 신고가를 갱신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 상승률과 상관없이 집을 사는 것조차 어렵다.
주택시장은 2017년엔 양도세 중과로 팔지 못하게 했고, 2018년에는 종부세 중과로 보유하지 못하게 하더니 2020년엔 취득세 중과로 사지도 못하게 됐다.
이제 취득세 중과로 인한 주택 투자의 문이 닫힌...
실거래 신고기한이 30일이어서 9월 통계치가 최종적으로 집계되지 않은 것을 감안해도 9월 전세ㆍ매매 거래량이 큰 폭 증가하진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세ㆍ매매시장이 모두 거래 절벽 상태에 이른 건 정부의 역대급 부동산 규제의 후폭풍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갭투자를 차단한 6·17 대책에 이어 다주택자 세제를 강화한 7·10 대책...
관악구에서도 신림2차푸르지오 84.81㎡가 이달 2일 7억3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불안한 전세시장이 매매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새 임대차 법 시행 이후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눌러앉는 세입자가 늘어나고 집주인들이 직접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전세 물량을 찾지 못한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꾸준히...
세종 고운동 가락마을 15단지 전용 84㎡형도 반년도 안 돼 전세 신고가가 경신됐다. 20일 이 아파트에선 직전 최고가(2억 원ㆍ4월)보다 1억 원 높은 3억 원에 전셋집이 나갔다.
전세 규제 강화에 신규 공급 부족까지 겹쳐
전세난이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건 임대차법 개정 영향이 크다. 2+2년 계약갱신 청구권제, 5% 전ㆍ월세 증액 상한제 도입으로 전세시장 규제가...
강남권뿐만 아니라 비강남권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광진구 광장동, 마포구 아현동 등에서 전용 59㎡대 아파트가 14억∼15억 원대로 거래된 사례가 신고됐다. 전셋값도 따라 오르고 있다. 이들 지역 같은 면적대 전세 시세는 8억 원을 훌쩍 넘고 있다.
거래가 두절되면서 드물게 매매되는 아파트가 비싼 값에 거래되고,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