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재매각은 조건부 인수합병(M&A)인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먼저 우선매수권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은 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인수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는 방법이다.
관련 업계에선 쌍용차 측이 인수 금액과 자금 증빙을 집중적으로 볼 것이란 의견이...
이와 관련해 선 위원장은 “매각 불발 이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상장 폐지가 결정되면 재매각을 진행함에 있어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매각이 성공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쌍용차가 계속기업으로 존속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쌍용차는 2962억 원의...
이번 재매각이 '혼탁 전' 양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이 때문이다.
자본시장에서는 인수와 관련된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쌍방울은 전날 대비 9.17% 오른 1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른 971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수 주체가 될 계열사(광림) 역시 전날 대비 3.07% 오른 3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광림은...
(주)(MG손보)를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MG손보의 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금융기관 대주주 변경승인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 KCV PEF 투자심의위원회 결의를 거쳐 SPA를 해제했다.
KCV PEF는 KDB생명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재매각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 14일 쌍용차의 '인가 전 M&A 재추진 신청 등’을 허가했다. 재매각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킹호스는 공개 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인수 계약을 맺는 계약 방식이다. 이 방식에선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응찰자가 있으면 기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이번 재매각에서 윤 회장이 전면에 나서는 만큼, 1차 매각 때와 다른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쌍용차의 재무상태는 물론 향후 제품전략 등을 훤히 뚫고 있는 사외이사 출신의 인수·합병(M&A) 전문가인 윤 회장이 재도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쌍용차의 기업 가치가 그만큼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차 매각 시도 이후...
에디슨 측 “계약해제는 권리 남용”쌍용차 “재매각 지연 때 피해 커”쌍용차 “무관하게 재매각 진행”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재매각을 막아달라며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결과가 다음 달 6일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15일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에디슨모터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재매각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양측이 신경전을 벌였다. 가처분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15일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매각절차 진행금지 및 계약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에서 "다음 달...
재매각을 앞둔 쌍용차 직원들은 "좋은 품질의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하 조립1팀 직장은 “좋은 회사가 우리 회사의 주인이 됐으면 하는 건 직원 모두가 같은 생각”이라면서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품질의 차, 내가 타는 차라는 마음으로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난 직원들은...
새 주인을 찾아 나선 쌍용자동차가 이번 주 재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함에 따라 인수전은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의 2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우선 매수권자)를 정해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입찰 무산 시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
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앞서 쌍용차는 입장문을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왜곡된 법리와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자료를 유포하며, 재매각이 어렵게 됐다거나 본인들 외에는 대안이 없는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업무방해 행위”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에디슨모터스 측은 "이와 관련해서는 이미 고등법원의 판례도 있다"며 "법률 전문가의 자문과정도 없이 쌍용차...
쌍용차는 “특별항고를 통해 △재매각 절차 중지 △인수 지위 유지 △회생절차 폐지 및 청산 등을 운운하며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법원의 회생 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해서는 불복할 수 없다는 것은 채무자 회생법에 명백히 규정되어 있다”라며 “에디슨모터스 측이 제기한 특별항고는 민사소송법 제449조에 근거한 것으로 재판이...
쌍용차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에디슨모터스는 4일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하고 언론을 통해 재매각 절차 중지, 회생절차 폐지 및 청산을 운운하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쌍용차는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불복할 수 없다는 것은 채무자 회생법에 명백히 규정돼 있다"며 "에디슨모터스의 특별항고는...
MG손보는 2018년에도 RBC가 100%를 밑돌면서 이듬해 2000억 원을 수혈받았다. 이 중 우리은행이 1200억 원을 지원했다.
금융당국이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 대주주의 경영권이 박탈되고 재매각 등이 추진된다. 금융위는 현재 진행 중인 금감원의 자산·부채 실사 결과와 유상증자 경과 등을 고려해 부실금융기관 지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쌍용차는 재매각에 나선다. 이미 시간적 손실이 컸으니 재매각은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출시와 수출 물량 확보 등의 효과가 이어지는 만큼, 회사의 재매각 의지도 커졌다.
본격적인 법정관리를 시작한 이후 쌍용차 경영 환경이 크게 달라진 점도 한몫을 했다.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회사를 쉬고 복지와 급여를 반납한 덕도 컸다.
여기에 출시가...
회수를 위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할지, 혹은 회사가 청산 위기에 놓일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현재 쌍용차는 계약 해제에 따라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 신속하게 재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에디슨모터스는 “법원으로부터 계약파기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며 재무적 투자자의 추가 유치를 통한 쌍용차 인수를 계속 추진할 것이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어 "만약 관계인집회 기일 연기요청을 수용하더라도 연장된 관계인 집회마저 무산될 경우 회생 계획안 가결 시한(연기 시 7월 1일)만 허비해 재매각 추진 등 새로운 회생방안을 모색할 기회 마저 상실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쌍용차는 관계인집회 기일 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해외투자 구조는 주로 외국 자산을 편입한 국내 운용사의 펀드를 인수한 뒤 투자자에게 재매각ㆍ보유하거나, 외국 운용사의 역외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이다.
2017년 이후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해외 오피스빌딩·호텔·SOC 등에 대한 투자를 경쟁적으로 확대해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월 4일 발표한...
추후 정부가 재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
반면, 이번 불허 결정이 대형 조선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이 유상증자를 실시해 대우조선해양에 제3자 지정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절차였으나, 이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금융 지원 기한을 연장했다”...
비디아이는 최근 제9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권리행사와 제8회차 전환사채(CB)의 만기 전 취득 및 재매각에 이은 전환청구권 행사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비디아이는 지난해 11월 79억 8000만 원, 12월 36억 2000만 원, 총 116억 원의 제9회차 BW에 대한 신주인주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신주인수권행사로 인해 비디아이는 116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