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 55억 원을 비에프에이외 4인에게 재매각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머큐리에 따르면 2019년 11월 발행한 전환사채 200억 원 중 55억 원을 사채권자와 상호 협의하에 만기 전인 지난 10월 취득하고 재매각을 추진했다. 이어 비에프에이를 비롯한 기관투자자 등에게 재매각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또 '금호고속 재매각으로 인해 금호터미널이 수령하는 매각대금이 계열주의 금호산업 인수거래와 관련해 이용될 수 없다’고 적혀있다.
검찰은 변호인 측 증인으로 출석한 전략경영실 임원 A 씨에게 “계열사 인수를 위해 3300억 원이 사용된 것을 인지했다면 과연 산은이 금호산업 인수를 허용했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A 씨는 "모르겠다"고...
대부분의 사모펀드들은 인수 후 경영정상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 후 재매각에 나선다. 사모펀드와 보유한 업종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5년 내외에 이 같은 엑시트 전략을 마무리짓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로드숍 중심의 대형마트, 외식, 화장품 브랜드숍 등은 5년 주기를 넘어 10년 이상 보유했지만 엑시트에 번번히 실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콜롬비아 씨티은행은 2016년 추진한 소매금융 매각이 여의치 않자 일단 유보 한뒤 재매각에 성공한 사례와 관련해서는, 콜롬비아 씨티은행 사례는 당초(2016년) 매각추진 시 매수의향자가 선정됐다. 추가 협의 끝에 2년 후 해당 매수의향자의 자회사에 매각한 사례로 매각을 유보한 사례로 보기는 어렵다.
Q. 과거 HSBC의 소매금융 업무 철수시에는 금융위 인가를 받았는데?...
되는 건가”라며 “본인들 마음대로 대규모 사업부문을 폐지해도, 대출, 수신 카드 영업을 폐지해도 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노조는 “씨티그룹이 대한민국 국민과 금융당국을 무시한 졸속 청산 결정을 당장 철회하고 콜롬비아 씨티의 사례처럼 향후 금융산업 전반의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매각을 유보해야 한다”며 “이후 재매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000억 제시 이엘비앤티 본사는 2층짜리 창고국토부 "이엘비앤티 전기차 인증했던 사례 없어"美수출 공언한 카디널 측 판매망에 의문 이어져에디슨모터스 뒤에도 KCGI와 키스톤PE가 존재해 '인수→구조조정→재매각'이 사모펀드들의 숙명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예비 후보들의 인수능력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약 5000억 원을 제시한 이엘비앤티는...
전체 48조 원 중 67%는 해외 부동산 펀드상품 등을 통해 다른 투자자에게 재매각됐고, 32.5%는 증권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다. 셀다운이 늦어져 증권사 보유 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증권사가 부담해야 하는 위험도 늘어난다.
초저금리가 이어지자 증권사들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찾아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렸다. 2017년 5조2000억 원에 불과하던 해외 대체투자...
사모펀드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만큼, 그들 특유의 ‘재무적 투자(FI) 참여→인적 구조조정→투자금 회수(재매각)’ 순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쌍용차의 인건비는 무급휴직이 종료되는 2023년께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런 복합적인 환경 탓에 매각이 불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회생 법원이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군의...
그러나 남양유업은 지난 7월 홍 전 회장 일가의 주식과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돌연 연기했다. 한앤코는 거래종결 의무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갈등 끝에 홍 전 회장 측은 한앤코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해당 분쟁이 종결되는 즉시 남양유업 지분을 재매각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홍 회장 측은 "본 건 계약에 대한 해제 통보를 계약 상대방 측에 전달했으며 해당 분쟁이 종결되는 즉시 남양유업 재매각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남양유업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진심으로 임직원을 대해 줄 인수 후보자를 통해 경영권을 이전하는 것이, 남양유업 대주주로서의 마지막 책임"이라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1월 국내 중견기업 켐트로닉스의 자회사 위츠에 와이파이 모듈 사업을 1055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5월 위츠가 계약을 해제하며 매각은 무산됐다.
삼성전기는 비주력 사업 정리를 위해 최근 와이파이 모듈 사업 재매각을 추진 중인 상황이다.
율호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로 앞선 이날 하한가는 18일 공시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재매각 건 영향으로 해석된다.
공시에 따르면 율호 지난 6월 4일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재매각했다. 처분금액은 제2회 전환사채 100억1000만 원, 제4회 전환사채 50억1000만 원으로 총 150억2000만 원 규모다. 이는 율호의...
2016년 PEF에 인수된 후 과도한 부채상환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PEF는 인수 후 평균 5년이 지나면 기업을 재매각 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공유해야 하는 만큼 단기 실적에 매달릴 수 밖에 없다”면서 “PEF로서는 당연한 것인 만큼 비난보다는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와이즈로드는 2019년 넥스페리아를 중국 스마트폰 위탁 제조사 윙텍에 재매각했다.
첫 매각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넥스페리아는 영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뉴포트웨이퍼팹(NWF)을 인수하려고 시도 중이다. 영국을 비롯한 반도체 업계에선 넥스페리아가 중국 공산당 정권의 강력한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헐값에 반도체 기업을 넘기는 것이...
다만 그럼에도 매각 불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입찰 과정 자체가 시장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했다는 평가가 우세하고, 이에 따라 추후 재매각을 시도하면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이미 이베이 본사가 제안한 5조 원이라는 숫자가 '오버레이팅' 됐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회사는 매각에 따른 기술유출 우려는 '기우'라는 입장도 고수하고 있다. 김영준 매그나칩 대표이사는 이달 초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모펀드의 인수 목적은 ‘엑시트’(기업 가치를 키운 뒤 재매각이나 상장해 이익을 실현하는 것)기 때문에 기술을 빼돌릴 이유가 없다"라며 "계속되는 기술 유출 우려가 답답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문 자문ㆍ고문단도 꾸렸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보유분인 CB 재매각을 통한 154억 원 규모의 현금 유입으로 투자확대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CB매각 자금과 기존의 현금성자산 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용 59~114㎡형 7가구주변 시세보다 2억 저렴
서울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아파트 보류지 7가구가 재입찰에 나선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응암2구역 재개발조합은 8일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보류지 7가구 매각 공고를 냈다. 해당 가구는 전용면적 84㎡형 4가구와 전용 59·99·114㎡형 각 1가구씩이다. 최저 입찰가격은 전용 84㎡형 13억5000만 원...
인수 목적이 애초 ‘엑시트’(기업 가치를 키운 뒤 재매각이나 상장해 이익을 실현하는 것)에 있는 사모펀드가 기술을 빼돌려 기업을 망하게 할 리도 없다고 했다.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에서 떨어져 나온 이후 회사 성장 과정 자체가 이를 증명한다고도 덧붙였다. 매그나칩은 2004년 하이닉스반도체가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를 미국계 투자자에게 매각하면서...
에이블씨엔씨, 스킨푸드 등 사모펀드가 인수한 화장품 브랜드숍 역시 수년 내 재매각 수순이 가능할지 불투명하다. 에이블씨엔씨는 2017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인수했으며 스킨푸드는 2019년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인수했다. 양 사 모두 공교롭게도 사모펀드 인수 후 매출 감소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