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년 연속 무쟁의로 임단협과 임협을 마무리했던 만큼 이번 만큼은 제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 현대차 노조의 입장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불거진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골자로한 협상안건도 상정할 예정이어서 올해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은 △타임오프제 철폐와 △임금 및 단체협상 △비정규직 처우개선이라는 굵직한 현안이 맞물리게 됐다....
시중은행들이 노조와의 내홍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조는 최근 국민은행이 전략적으로 시행한 ‘성과향상 프로그램’을 중단해 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국민은행 노조는“국민은행이 노사협의 등을 거치지 않고 노조위원장 선거에 따른 집행부 공백 기간을 이용해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했다”며 가처분 신청...
현대차 노조는 지난 23일 전체 조합원 4만4929명을 상대로 올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4만2286명(투표율 94.12%) 중 2만4583명(찬성률 58.14%) 찬성해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파업 완전 타결에 성공했다.
이번 타결은 지난해 실리 노선의 이경훈 노조위원장 집행부가 출범한 것과 더...
노조는 23일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을 비롯해 전주, 아산공장, 정비, 판매, 모비스위원회, 남양연구소 등 전국 공장에서 전체 조합원 4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전국 공장의 투표함이 울산공장에 모두 수송되는 밤늦게 시작된다. 결과는 24일 새벽께 윤곽을 드러낼...
강 대표이사는 "오늘 임협을 끝내자"고 잠정합의 의지를 밝혔다.
이경훈 지부장은 "여름 휴가 전 타결을 위해 회사는 조합원이 납득할 만한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사는 임협안 중 남은 부분인 ▲임금 인상 ▲성과금 지급 ▲직군체계 개선 ▲주간연속 2교대제 등 4가지 쟁점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협상은 7월 말로 잡힌...
노조는 앞서 1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올 임협이 여의치 않자 투쟁의지를 다지면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그리고 강 부사장은 빠른 시일 내 교섭을 갖자는 요지의 교섭재개 공문을 이 지부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지부장은 "회사가 내놓은 1차 제시안과 조합원의 기대치가 좁혀지지 않으면 노사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는...
SK에너지 노사는 지난 9일 울산공장에서 노사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단협 13차, 임협 7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합의안은 기본급 3% 인상, 문화활동지원금 연간 80만원 지원 신설, 경조금과 주택자금, 학자금 지원액 인상, 건강진단제도와 의료비 지원제도 확대 등이다.
현대차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15일 쟁의발생을 결의하면서 파업 수순 밟기에 나섰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집행부 간부와 전국의 대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회사가 조합원이 납득할 만한 임금협상안을 내놓지 않아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SK에너지 노사는 지난 9일 울산공장에서 단협 13차, 임협 7차 본교섭을 갖고 기본급 3% 임금인상, 문화활동지원금 연간 80만원 지원 신설, 경조금과 주택자금, 학자금 지원액 인상, 건강진단제도와 의료비 지원제도 확대 등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또 조합원의 관심사인 고용안정과 관련된 사항을 단협에 명문화했고 임단협 및 회사 분할 격려금으로 1인당 평균...
SK에너지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단협 13차, 임협 7차 본교섭을 갖고 기본급 3% 임금인상, 문화활동지원금 연간 80만원 지원 신설, 경조금과 주택자금, 학자금 지원액 인상, 건강진단제도와 의료비 지원제도 확대 등에 잠정합의했다.
특히 노사는 조합원의 관심사인 고용안정과 관련된 사항을 단협에 명문화했다. 또 임단협 및 회사 분할 격려금으로 1인당 평균...
(서울=연합뉴스) 임금협약이 늦게 체결돼 종전 기준대로 임금이 지급됐다면 새 협약으로 임금이 깎이더라도 회사가 맘대로 공제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운수회사 S사의 근로자 181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지급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노·사가 단체협약...
이어 노조는 "지금 현장 조합원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2010년 임금협상일 것"이라며 "그런 만큼 올해 임협은 가능한 임금 유효기간 만료시점이 끝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해서도 "조합원들의 고령화와 주야 근무로 인한 생체리듬 파괴로 조합원들의 건강권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
기아차 노사는 19일 소하리공장에서 서영종 기아차 사장과 김성락 노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임협 교섭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09년 임금협상안'에 잠정합의했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야간조부터 사업장으로 복귀하기로 했으며, 오는 21일 합의안을 노조 찬반투표에 의결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임협에서 밤샘 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안 등의 노사합의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이 반발함에 따라 노조 집행부의 사퇴를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이하 민투위)가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노사협상 과정에서 벌어진 대의원들의 협상장 봉쇄에 이은 교섭 중단, 역대 최저 찬성률 부결사태 등은 노조집행부의 지도력 상실로...
현대차 노사가 합의한 2차 임협 잠정안이 조합원에 의해 가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심야근무가 사라지게 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윤해모)는 25일 올해 임협의 두번째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조합원 4만5089명 가운데 4만2694명(투표율 94.69%)이 투표해 찬성 2만3266명(54.49%), 반대 1만8620명(43.61%)으로...
한국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임금협상 타결로 주가가 한 단계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의 2차 임금인상 합의안이 찬성률 54.49%로 가결됐고 반대율도 43.61%에 달했으나 파국은 면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긍정적"이라며 "모처럼...
오랜 협상 끝에 타결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돼 재협상에 나섰던 현대자동차 노사가 '2차 임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2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임협 13차 본교섭에서 임금인상안의 경우 1차 잠정합의안인 기본급의 8만5000원(기본급 대비 5.61%) 인상을 유지했으며, 상반기 경영실적 호조와 물가상승을 감안해 성과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