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올해 메가톤급 이슈=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협에서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별도 요구안을 통해 통상임금에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휴가비, 개인연금을 포함하라는 내용을 넣었다. 경제계는 통상임금이 확대되면 최대 연간 8조6000억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15만9614원 인상과 정년보장을 회사에 요구하기로 했다.
15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14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2014년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요구안에 △임금 기본급 대비 8.16%(15만9614원) 인상 △조건없는 정년 60세 보장 △주간연속 2교대제 문제점 보완 등을 담았다. 현재 정년은 ‘58+1+1(58세 이후 2년...
이후 한국지엠 노사의 임단협은 4월부터 개시될 전망이다. 한국지엠 노조가 임단협을 서두르는 것은 통상임금뿐 아니라 군상공장 생산량 감소라는 현안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임협을 무분규로 타결했다. 그러나 올해는 통상임금 현안이 걸려있는 데다 복직자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예년과 달리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노총의 이같은 반발은 지침 중 통상임금 소급청구 불허의 근거인 신의성실 원칙이 올 임협 전까지 적용되고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서 제외된다는 부분 탓이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특히 "통상임금에 대한 정부 지침은 대법원 판결을 훼손시키고 현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만큼 폐기돼야 한다"며 "산하...
그러나 논란이 된 소급청구 불허 시점을 올 임협 전까지로 해석했고 재직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해 노동계가 반발하는 등 노사 갈등은 쉽게 진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음은 문답으로 풀어본 노사지도 지침 내용.
▲정기상여금도 특정시점에 재직하는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면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봐야 하나.
-대법원 판결은 지급일...
노사 양측은 23일 오후 7시 시작된 27차 교섭에서 임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9만2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다. 또 성과급은 연말에 600만원과 교섭 타결 즉시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사측은 기본급 6만8000원 인상, 노조는 13만498원 인상을 주장하며 줄다리기를...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평론가 야마네 사다오가 ‘임협영화 특강’을 하며 서동진 교수는 뱀파이어 영화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2013 시네바캉스 서울’은 네 가지의 주제로 총 2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 시네필 산책 = 자크 로지에의 ‘아듀 필리핀’을 비롯해 나루세 미키오,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하워드 혹스, 자크 리베트의 영화...
올해 금융권 노사협상 테이블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임금 협상을 둘러싸고 은행권 노사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교섭 대표단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상견례를 갖고 첫 교섭에 나섰다. 사측 협상위원은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홍기택 KDB산업은행장, 리처드 힐 스탠다드차타드(SC)...
이에 따라 회사측은 노조의 무교섭 일임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성과문화 정착을 위한 포상제도 확대 △자기개발 지원 확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등을 노조 측에 설명하는 형식으로 2013년도 임협을 마무리했다.
고광현 애경산업 사장은 “회사 창립 28주년 기념일(4월25일)에 맞춘 노조의 큰 선물에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 회사는 모든 역량을...
전체 조합원 4만49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자는 4만1092명(투표율 91.4%)이었다.
이 중 찬성 2만1655명(52.7%), 반대 1만9164명(46.6%)을 기록해 투표자 중 과반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9만8000원 인상(기본급대비 5.4%, 호봉승급분 포함), 수당 3000원 인상, 성과급 350%+900만원, 사업목표 달성...
현대차 노사는 30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울산공장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차 임협을 열고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 5월10일 상견례를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인 112일째만이다.
노사는 전날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21차 임협을 열어 최종조율에 나섰으나 결국...
노사는 30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21차 임협을 열어 최종조율에 나섰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9일 오후 5시 시작된 교섭에서 협상 타결이 임박해지자 오후 9시께 교섭내용에 불만을 품은 일부 현장노동조직의 관계자와 조합원 등 50여명이 임금협상 교섭장을 봉쇄했다.
교섭장과 현관을 점거한 이들은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안...
비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전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면서 이번 임협을 반대, 회사측 대표들은 비정규직 노조의 협상장 입구 봉쇄로 협상조차 벌이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그 사이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는 상부조직인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부분파업을 실시, 총 7만627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하면서 1조4671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노조는 임협 요구안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그동안 7월 2차례를 포함해 7차례 이상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사는 노조의 파업과는 별개로 이날 오후 중 18차 임협을 진행하고 사내하청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특별협의를 예고하고 있다. 사내하청 노조가 정규직화와 관련한 회사 제시안을 파기하라고 요구하면서...
노조는 임협 요구안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그동안 7월 2차례를 포함해 7차례 이상 파업했다.
현대차는 올해 노조의 잇단 파업으로 지금까지 총 5만5875대의 차량을 만들지 못해 1조1천615억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노사는 노조의 파업과는 별개로 이날 오후 중 18차 임협을 진행하고 사내하청 근로자의...
현대자동차 노사는 20일 울산공장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울산공장장)과 문용문 현대차 노조위원장(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차 임협을 다시 열었지만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회사는 이날 재교섭에서 2015년까지 사내하청 근로자 3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수정 제시안을 냈지만 노조의 합의는 이끌어내지 못했다....
나온 회사안인 2016년까지 3천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화한다는 제안에 반발하며 20여명의 노조 교섭팀을 막았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다음 주 본교섭을 재개하겠지만 또다시 민투위나 비정규직 노조가 협상장을 막아설 경우 올해 임협은 노노갈등 때문에 장기화나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노조는 올해 임협과정에서 벌써 7번째 파업에 들어가 무파업으로 챙길 수 있는 성과물은 없어진 상태다.
노조는 이날도 교섭이 끝난 뒤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7월 2차례, 여름휴가 후인 8월 4차례 각각 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안 외에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안 등 2대...
노조는 투쟁과 함께 18일, 24일, 26일에는 각각 본교섭을 전개키로 했다. 이는 현대차 노사가 28일부터 예정된 9일간의 여름집단휴가 전에 임협에 최대한 집중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휴가 전에는 노조요구안에 대한 회사의 일괄 제시안이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현대차의 올 임협 타결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