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외교위는 청문회에서 골드버그 지명자에 대한 주한미국 특별전권대사 인준안을 상정한 뒤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상원 본회의에서도 인준안이 통과되면 골드버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임명을 받아 한국으로 부임하게 된다.
정통 외교관 출신인 골드버그는 2019년부터 주콜롬비아미국대사를 맡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 4명을 거론하며 상원에 조속한 인준을 촉구했다.
바 지명자의 인준안이 통과되면 그는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등의 미국 금융회사 감독을 맡게 된다. 다만 그의 인준안이 무난하게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WSJ은 상원의 상당수 공화당 의원이 바 지명자가 과거 소비자금융보호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연준의...
다만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증인·참고인은 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과 관련된 이들이 명단에 올랐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액 고문료 논란 관련 김영무 변호사와 에쓰오일 사외이사 겸직 관련 후세인 알 카타니 CEO, 미국 통신업체 AT&T 특혜 의혹 관련해선 김중헌 글로벌네트워크 서비스 코리아 대표, 한 후보자 배우자 그림 판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2016년 초 고 판사를 제9연방고법 판사로 낙점했으나 당시 야당인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인준안이 표류된 바 있다.
고 판사는 1968년 한인 2세로 태어났으며, 하버드대에서 로스쿨을 졸업했다. 캘리포니아주 검사보와 실리콘밸리의 유명 로펌 변호사로 활약했다. 실리콘밸리 로펌 변호사 출신으로 특허와 상법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미국 상원은 이날 칸의 연방거래위원장 인준안을 69대 28로 통과시켰으며, 상원 인준 직후 바이든 대통령은 그를 FTC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칸은 역대 최연소 FTC 위원장이란 타이틀을 갖게 됐다. 그는 인준 후 트위터에서 “의회는 공정한 경쟁을 수호하고 불공정한 관행으로부터 소비자와 노동자 그리고 정직한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FTC를 설립했다”면서...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의 본회의 표결을 강행한 데 항의하는 차원이다. 국민의힘은 인준안 표결에 불참했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청와대 앞 야외에서 의원 총회를 해서 (항의하는)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김 후보자 임명을 밀어붙인 청와대와...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여당은 단독으로 인준안 가결 처리를 강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7일 만으로 김 후보자는 이번 정부 3번째 총리이자 47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176명 출석에 찬성 168표, 반대 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여당은 단독으로 인준안 가결 처리를 강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7일 만으로 김 후보자는 이번 정부 3번째 총리이자 47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176명 출석에 찬성 168표, 반대 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기현...
폭거"라며 "재보선에서 패배한 민주당 지도부는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서 스스로 달라지겠다고 했지만, 그 약속은 오늘로써 허언이었음이 분명해졌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와 총리 인준을 연계하지 않겠다"며 총리 인준안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혜숙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박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함으로써 국민과 야당의 의사를 충분히 수용하고 반영했다는 입장”이라며 “그러므로 총리 인준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만 충족된 답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야당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준도 불가하다는...
박 후보자 사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낙마 1순위’인 임 후보자가 건재하다는 이유로 물러서지 않고 있지만,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명분을 찾았기에 임 후보자ㆍ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임명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들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요구했다.
이날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국무위원 후보자 3인 인사청문보고서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두고 평행선을 그렸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만나 총리 인준을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회동에서 윤 원내대표는 5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을 확정하고, 궐위 상태인...
오후 회동 직후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총리 후보자 인준을 빠르게 처리하자고 간곡히 말씀드렸고 앞으로 협력하자는 말씀을 하고 마무리했다”며 “지속적으로 만나며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가 오전 회동에서 “오늘 중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을 처리해달라고 박 의장에 요청했다”면서 당장 강행처리하겠다는 기류에서는 한풀...
‘제2의 조국 청문회’를 우려해 김 공동대표 등을 참고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난색을 보이다 막판에 수용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 절차를 마쳐야 한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기한은 오는 10일까지다.
여야는 김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내각 인준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국무부와 국방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준안이 가결됐지만, 법무부와 상무부, 노동부, 교육부, 무역대표부 등이 남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장관 대행을 별도 지명해 부처가 운영되고 있지만, 취임 한 달이 다 돼 가는 만큼 마무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 밖에 바이든은 미얀마 사태 대응, 중국·이란과의 외교 정책 수립, 신종...
‘바이든 최측근’ 블링컨 인준 동의안, 78대 22로 가결 중국 대응·이란 핵 협상 재개·동맹국 신뢰 회복 등 대응 과제 산적
미국 의회가 26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블링컨 국무장관 인준 투표를 진행해 찬성 78대 반대 22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소득층과 대기업에 혜택을 주는 2017년 감세법안 일부를 폐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 시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문회를 마친 뒤 민주당은 이르면 21일 상원 전체회의에서 옐런 지명자의 인준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준안이 통과되면 옐런 지명자는 미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배럿 지명자 인준안 52대 48로 통과
미국 역사상 가장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방대법관이 탄생했다. 미국 대선을 불과 8일 앞두고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하면서다. 표심에 미칠 영향과 함께 대선 결과에 따라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 상원...
지난달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배럿을 지명한 지 한 달 만에 의회 인준 절차가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앞서 배럿 지명자 인준안 절차적 투표는 22일 상원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보이콧한 가운데 공화당 단독으로 처리했었다.
이로써 미국 연방대법관의 이념 지형은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보수 우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