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외교위,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 인준

입력 2022-05-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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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현 주콜롬비아미국대사 인준
상원 본회의 표결 일정은 미정

▲4월 7일(현지시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4월 7일(현지시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 지명자에 인준안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외교위는 청문회에서 골드버그 지명자에 대한 주한미국 특별전권대사 인준안을 상정한 뒤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상원 본회의에서도 인준안이 통과되면 골드버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임명을 받아 한국으로 부임하게 된다.

정통 외교관 출신인 골드버그는 2019년부터 주콜롬비아미국대사를 맡고 있다.

본회의 인준안 표결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10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여 여부도 확실치 않다.

골드버그는 2월 11일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주한미국대사 후보자로 지명 받았다. 이후 지난달 7일 외교위의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골드버그는 콜롬비아대사를 맡기 전에도 칠레와 쿠바 대사 대행, 볼리비아와 필리핀 대사를 역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 시기였던 2009~2010년, 미국 국무부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이끌었다.

골드버그가 주한미국대사로 임명되면 16개월 만의 대사 부임이다. 주한미국대사는 해리 해리스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사퇴한 뒤 현재까지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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