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복(63ㆍ구속기소) 엘시티 회장으로부터 측근을 통해 수천 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남식(69) 전 부산시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전 시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허 전 시장은 2010년 5월 고등학교 동창인...
현 전 수석은 2015년 9월~2016년 6월까지 이영복 전 엘시티 회장으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음식점의 술값 등 대금 1946만 원을 대납하게 한 뇌물수수 혐의를 받았다. 또한 2011~2014년 이 전 회장에게 엘시티 법인 자금으로 구입한 217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가 있다.
현 전 수석은 부산 문현금융단지 2단계...
최 씨는 2015년 엘시티 이영복(68·구속기소) 회장과 짜고 분양계약금에 1000만~2000만 원의 웃돈을 붙이는 방식으로 127가구의 분양권을 사들였다.
그러나 분양권 거래 침체로 전매를 하지 못하자 매입비용 50억 원을 회복하기 위해 실제하지 않는 계약자들을 빌미로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악성 루머를 퍼뜨려 분양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시공사, 대주단...
앞서 1심 재판부는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7·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향응은 관할 지방자체단체 업무나 수사 등에 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대가로 수수된 것으로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기간에 이 회장으로부터 상품권 2750만 원을 받고, 정무수석 퇴직 이후...
해운대 엘시티 비리'의 정점에 있는 이영복(68) 엘시티 회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엘시티 사업과 같은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김 의원은 “검찰이 보낸 인사통보는 이영복 회장의 로비가 부산시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을 넘어 심의위원인 교수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례적인 인사통보를 보낸 검찰도 이상하고, 선물 수수 공무원에게 아무 징계를 내리지 않은 부산시도 이해할 수 없다”며 “부산시는 부산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 의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배 의원은 이영복(67) 청안건설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사업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5000만 원의 금품을 받고, 유흥비 27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7·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제공받은 향응은 관할 지방자체단체 업무나 수사 등에 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대가로 수수된 것으로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기간에 이 회장으로부터 상품권 2750만 원을 제공받고, 정무수석 퇴직 이후 건설사...
◇이영복-이장호-성세환, 지역 유착이 부른 ‘인재(人災)’ =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엘시티 사업과 관련, 이장호 전 BS금융지주(현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 은행장과 성세환 현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재임했거나 재임하고 있다.
이 전 행장은 2006년 부산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6년간 부산은행을 이끌었으며 2011년 BNK금융지주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에...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은 이영복(68) 엘시티 대표 등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장호(70) 전 BNK금융지주 회장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허위 용역을 발주하는 방법으로 군인공제회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금 389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방법으로 청안건설 등의 자금 262억3000만...
엘시티 시행사의 대주주인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은 최순실 씨와 인연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수년간 막혔던 엘시티 사업의 시공업체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되면서 사업이 진전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최 씨가 시공사를 끌어오기 위해 포스코 측에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배 의원이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67) 회장으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고 인·허가 특혜를 줬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배 의원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해운대구청장을 지내면서 이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배 의원은 2004년부터 최근까지 엘시티 시행사 청안건설의 이영복(67)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사업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배 의원을 불러 다음날 새벽까지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회장은 700억 원...
검찰은 배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6·구속기소)씨로부터 엘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비자금 사용처를 조사하던 중 배 의원에게 수천만원이 건네진 정황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배 의원이 2004년부터 10년간 해운대구청장으로 있을 당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하지만 이 지역에서 장기간 정·관계 인맥을 쌓은 이영복(66) 회장이 나서면서 엘시티 건설은 현실화됐다. 엘시티의 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운대 관광특구의 60m 고도제한이 풀렸고, 주거사업 승인이 나면서 아파트도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미 극도로 악화된 해운대 교통상황에도 불구하고 교통영향평가도 한번에 통과했다. 군인공제회는 2000억 원대 이자손해를...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엘시티 시행사 실 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에게 술값 3160만 원을 대신 내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1년부터 지난해 7월 초까지 엘시티 계열사 법인카드와 상품권 등 1억400만 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사업에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알선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고, 엘시티...
엘시티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복 회장의 아들 이창환(44)씨가 정부의 창조경제 사업에서 추진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장이 비선 실세로 꼽히는 최순실씨와의 인맥을 활용해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이창환씨의 활동에 최순실씨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검찰에 따르면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의 실 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골프나 유흥주점 접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
현 전 수석은 포스코건설이 엘시티 사업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알선하고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도 받고 있다. 그는 또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은행을 주간사로 한 대주단으로부터...
검찰에 따르면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 실 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골프나 유흥주점 접대를 받고 뇌물과 별개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진 직후 현 전 수석은 자해소동을 벌여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현 전 수석을 피의자...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9일 오전 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후 10시까지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으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현 전 수석을 다시 출석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 전 수석은 이 회장과의 친분관계를 인정하면서도 각종 금전 거래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