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윤창중 성추행 파문은 잇따른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미주 한인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인 ‘미시USA’에는 “문화원 측이 ‘8일 아침 최초 보고를 받았다’고 했으나, 윤 전 대변인이 말했던 W호텔 바에서 술을 마시고 호텔로 돌아온 이후 피해자가 문화원 직원에게 성추행...
청와대가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직권면직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청와대와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오는 20일 이후 행정절차법과 공무원 징계령 등에 따라 윤 전 대변인의 별정직 공무원 직위를 박탈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공무원 징계령을 보면 별정직 공무원은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게을리...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윤창중 스캔들’은 직장에서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여성 직원을 성추행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국인의 관행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신문은 한국에서는 남성 상사가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하고도 술 때문이라고 핑계 대는 일들이 여전히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달...
국가의식이 되먹지 못한 사람."
김지하 시인, 14일 건국대 특강에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을 지적하며.
◇…“저지른 사람이나 수습하는 사람이나 수준이 같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1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윤창중 스캔들을 언급하며.
◇…“인사는 수첩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박남춘 노무현정부 인사수석, 14일 ‘대통령의...
이에 따라 청와대는 성추행 혐의자인 윤 전 대변인의 도피성 귀국을 종용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미국은 박 대통령의 방미 수행단을 지원하도록 워싱턴 경찰국 소속 베테랑 경찰을 파견했으나 청와대 수행단은 이번 스캔들과 관련해 그에게 법률 자문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14일 “청와대가 윤창중씨 사건을 무마하고...
경찰 당국은 14일(현지시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 수사를 경범죄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 멧캐프 메트로폴리탄 경찰 대변인은 “메트로폴리탄 경찰 당국은 성추행 경범죄 신고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윤창중 전 대변인은 지난 7일 밤 뿐 아니라 다음 날 새벽 자신의 호텔방에서도 성추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쏟아지는 증언과 목격담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7일 밤 호텔 바에서뿐 아니라 8일 새벽에도 피해자를 호텔방으로 불러 "엉덩이를 만졌다"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당시 사건을 처음으로 보고받았다는 최병구...
한편 그는 방미성과가 ‘윤창중 성추행’ 의혹 때문에 반감됐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점은 정치가 민생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이 한시라도 늦어지는 것이다”며 “6월4일이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인데 이 시일 내에 중요한 모든 구상을 마쳐야 한다. 국가지도자의 주된 일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방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의혹 사건의 실체 규명이 늦어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나 주장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인턴 피해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밤 1차 성추행 이후 신고를 했음에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이 이를 무시해 2차 성추행을 초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또 최병구 문화원장이 이 인턴으로부터 2차 성추행 피해 사실까지 듣고...
'윤창중 성추행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14일 '대통령의 인사'란 제목의 책에서 "인사는 수첩이 아니라 시스템"이라며 "참여정부 인사의 최고 실세는 '시스템'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MB정부의 인사 논란과 새 정부의 인사 파동에 대해서도 "최고 인사권자가 최소한의 인사 원칙을...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가족이 지난 11일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후회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14일 윤 전 대변인이 법률 상담을 했던 미국 변호사 자격의 A변호사와 통화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변호사는 지난 12일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윤 전 대변인 자택을...
최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윤창중 성추행 의혹'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민정수석실은 방미 준비과정부터 수행단의 기강과 대 언론 관계 등 전반을 면밀히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 역시 윤창중 전 대변인이 포함된 홍보수석실 인사들로부터 향후 전 수행원단을 대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와대는 '윤창중 성추행...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김포 자택에 14일 오후 청와대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5명이 방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20분께 김포시 장기동 소재 윤 전 대변인의 아파트를 찾았다. 이 중 2명은 집안으로까지 들어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상자 1개와 여행용 가방을 윤 전 대변인 가족 측에 전달했다.
이 남성들은 오후 3시40분께 윤 전...
황 대표는 방미성과가 ‘윤창중 성추행’ 의혹 때문에 반감됐다는 평가에 대해 “안타까운 점은 정치가 민생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이 한시라도 늦어지는 것이다”며 “6월4일이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인데 이 시일 내에 중요한 모든 구상을 마쳐야 한다. 국가지도자의 주된 일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방미...
지난달 초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매월 정기적으로 회동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박 대통령과 황 대표가 독대한 채 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회동에선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 조치 및 당·청간의 협조 방안과 함께 최대 현안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관한 대응책 등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입장을 바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Naya2816)에 “윤창중씨에 대한 극심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기자회견의 내용을 믿고 싶었지만, 그가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게 거의 확실하군요. 이 사건으로 이 사회와 박근혜 정부가 받게 된 상처가 너무 커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의 불씨가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항공기 안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항공사 측이 이를 은폐하려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2일 오전 3시께 대한항공 기내에서 옆자리에 탄 유학생 B씨(20ㆍ여)의 가슴을 만진 캐나다 국적의 A씨(19)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자 '가짜 윤창중'까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 에 '윤창중' 이란 이름으로 14일 오전 '제가 박근혜의 처절한 복수 계획의 첫 번째 증거가 되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직후였다.
주요 내용은 "권력에 눈 먼 자들의 배반과 음해 속에...
이 외에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처음 인지한 주미 한국문화원이 성추행 보고를 묵살하고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역시 사실이라면 미국 연방법에 따라 엄충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건 무마 실패 후 윤 전 대변인 출국이 이뤄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윤 전 대변인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만취한 50대가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이 자살하지 않으면 본인이 분신하겠다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입건됐다.
선원인 A(59)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4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공중전화를 이용해 112에 전화해 “윤창중이 자살하지 않아 내가 가스통을 들고 청와대에 가서 자살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중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