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11일 ‘성추행 의혹’ 기자회견 발언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성의 호칭을 느닷없이 ‘가이드’라 바꿔 불러 그 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피해 여성을 ‘여성 가이드’ 또는 ‘현지 가이드’라고 지칭했다.
그동안 현지에서 모든...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1호 인사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파문’ 으로 비상에 걸렸다. 특히 청와대 측의 설명과는 달리 윤 전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남기 홍보수석으로부터 귀국을 종용받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이날도 허태열 비서실장을 주재로 수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추행이라고 할 만한 행동은 없었다’라는 주장에 대해 “성범죄자들의 전형적인 태도”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대변인의 추행 행동이 없었다면 )왜 거짓말 시키고 도망 온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대변인이 이렇게 대통령 해외방문...
특히 이번 ‘윤창중 성추행 파문’은 고위층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불거져 더욱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회 고위층 인사들이 성 관련 스캔들에 휘말리는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고위층 성접대’ 의혹 사건에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 내각 인사로 발탁됐던 김 전 차관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 중 불거진 성추행 의혹 해명 기자회견에서 "조사받고 오겠다"는 문구 대신 "허위 날조, 법적 대응"에 동그라미 친 메모가 포착돼 도마위에 올랐다.
뉴스1 보도 사진에 따르면 기자회견을 위해 윤 전 대변인이 준비한 메모에는 '조사를 받고 오겠다'고 썼던 부분을 지우고 그 밑에 적혀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정면 반박하면서 향후 조사과정에서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전 대변인은 “허리를 툭 쳤을 뿐”이라 했지만,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 가이드는 “엉덩이를 잡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뜨거운 진실공방까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성추행 여부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 경찰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변인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급하게 귀국했다는 주장에 대해 “미국 경찰로부터는 어떠한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남기 홍보수석의 전화를 받았고 먼저 한국에 돌아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도중 발생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귀국 당시 상황과 성추행 진위여부를 놓고 피해여성과 청와대, 윤 전 대변인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발생 전후 목격자의 증언과 발표내용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봤다.
7일 저녁 윤 전 대변인은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 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MBC, KBS, SBS 등 지상파 3사가 기자회견 생중계를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진행된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은 종편 4사를 비롯해 YTN 등 보도전문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3사는 생중계를 하지 않았다.
지상파 3사는 윤 전 대변인 기자회견 시간 동안...
새누리당은 1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두고 “시종일관 개인에 대한 변명과 책임회피로 일관한 기자회견”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구구절절한 회견내용이 과연 국민들을 납득하게 할 만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이 남는다”며 “이는 고위공직자로서 매우 실망스러운 책임의식을 보여준 것”...
민주당은 1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윤 전 대변인의 귀국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을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직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성추행 범죄 혐의자인 윤 전 대변인의 국내 도피를 조직적으로...
미국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이 현재 성추행 신고를 공식 접수하고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 신고 서류에 따르면 윤창중은 지난 7일 밤 자신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던 20대 초반의 인턴 여성의 엉덩이를 허락 없이 움켜쥔 것으로 돼 있다.
이후 윤 전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인 8일 홀로 귀국했다. 청와대는 우리 시간으로 10일 새벽 윤 전 대변인을...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불거진 성추행 의혹을 정면 반박하면서 “속옷차림으로 얼떨결에 가이드를 맞은 건 불찰”이라고 말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호텔방으로 인턴 여직원을 불렀다’는 의혹에 대해 “상식적으로 여자를 방으로 부른다는 것은 도덕성과...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일정 중 여성 인턴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전 열린 해명 기자회견에서 "이남기 홍보수석이 귀국을 종용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 수석이 "재수가 없게 됐다. 성희롱에 대해서는 변명 해봐야 납득되지 않으니 빨리 워싱턴을 떠나서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했고 주장했다.
윤 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불거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제 아내가 몸이 아파서 귀국하겠다고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는 당초 청와대가 보고받았다는 내용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윤창중 전 대변인과 청와대 간 진실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의 음식점인...
중국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한국 정계에 ‘폭탄’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텅쉰을 비롯한 주류 포털 뉴스 페이지와 주요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들은 이날 윤 전 대변인의 사건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전했다.
윤 전 대변인의 과거 칼럼을 둘러싼 논란 등 이력을 함께 소개하며 이번 사건이 향후 정국에 미칠 파장도 내다봤다.
관영...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인턴 직원을 방으로 부른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변에 설치 된 CCTV를 확인하면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 전 대변인은 11일 오전 진행된 해명 기자회견에서 "당시 숙소에는 기자들 78명과 청와대 수행원, 워싱턴 주재 한국문화원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