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들이 연루된 성폭행이 계속 되고 있지만 정부가 이를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 적절한 처벌과 재발방지에 소홀히 대응하고 있다”라며는 한 우리나라 여성단체의 지적도 언급했다.
NYT는 윤창중 성추행 혐의 사건에 관해 ‘국가적 수치’가 되고 있다며 윤창중 전 대변인 사임과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사과 등 이번 사건을 비교적 자세히 전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염두한 듯한 발언을 통해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한 것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연이틀 공직자 윤리를 강도높게 언급한 만큼 공직사회 전반에 대대적인 사정 드라이브가 본격화될 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이번 사건을...
그는 “정확히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청와대 고위직이나 또는 주미대사관 등이 윤창중씨를 미국 경찰 수사를 피해 도피시키는 데 관여했다면 미국법상 이른바 사법방해죄를 구성할 가능성이 많다”며 “사법방해죄는 성추행보다 더 무거운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 정부 자체의 책임도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전 교수는 “윤창중씨는 이 사건 당시에...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57) 전 청와대 대변인은 어떤 절차로 수사를 받게 될까.
우리 정부가 미국에 수사를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요청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범죄인 인도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DC 경찰국은 지난 8일(현지시각) 주미대사관 인턴의 성추행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중인 상태다. 현재...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면서 “윤창중 성추행 사건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는 성과대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중 스캔들’이 정국의 블랙홀이 된 가운데 야당 지도부로선 이례적으로 박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번 방미로)한미동맹 강화...
우리나라 정부가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13일(현지시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사건을 맡은 미국 워싱턴DC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 가운데 윤 전 대변인과 피해 여성 인턴이 머문 숙소의 CCTV와 이들 사이에 오간 통화 내용이 사건을 해결하는 핵심 물증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경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양측의...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57) 전 청와대 대변인은 왜 자신이 만진 것이 엉덩이가 아닌 허리라고 말을 바꿨을까.
윤씨는 9일 귀국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 조사에서는 피해 인턴(21)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하고 자필서명을 했다. 그러나 11일 기자회견에서는 “허리를 툭 쳤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만진 신체 부위에 따라...
청와대가 윤창중 ‘성추행 파문’이라는 대형 악재에 새 정부의 경제정책 불씨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추가경정예산 국회통과, 금리인하 등으로 경기부양 흐름이 탄력을 받을 시점에서 자칫 경기탄성이 죽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공직기강 확립으로 윤창중 사태를 조기수습하는 한편, 이달 중 줄줄이 예정된 벤처활성화 방안, 엔저 대책, 일자리 창출...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 13일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며.
◇…“내가 평생 과감하게 도전만 했다. 편한 길 놔두고 ‘돌직구’ 날리며 살았다.”
안철수 의원, 13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4.24 재보궐 선거출마 배경에 대해...
박 대통령은 1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대국민사과를 통해 “관련자들은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며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윤 전 대변인 사건과 관련된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의를 수리하겠단 뜻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 수석은 박 대통령이 방미 직후 처음으로 주재한 수석비서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처음 폭로됐던 미국 한인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시USA’가 해킹 공격을 당했던 것으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시USA는 홈페이지에 “지난 11일 새벽 불법적인 해킹 시도로 약 30분에 걸쳐 관리자 아이디가 일부 점유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시USA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특정...
미국 정부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방미기간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에 문의해 달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전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런 특정 보도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에 문의하기 바란다”면서 “그들이 광범위하게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 당사자인 여성 인턴이 미국 경찰에 신고하기 직전 호텔방에서 문을 걸어잠근 채 상사들에게 저항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이 피해 여성의 신고를 막기 위해 회유 혹은 위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주미 한국문화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이 점입가경이다. 사건이 일어난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사건에 대한 의문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13일 YTN에 따르면 우선 피해 인턴이 신고할 당시 같이 있었던 주미 한국문화원 직원은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터진 직후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한국문화원 측은 해당...
정미홍 씨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자 네티즌의 공분을 산 것은 물론 정미홍씨가 대표로 있는 더코칭그룹의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서버다운 상태에 이르렀다.
네티즌들은 “생각이 있는 여자인가” “너무 화가 난다” “옹호할 걸 옹호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앞서 정 대표는 13일 한...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옹호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에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정미홍 대표는 13일 방송된 채널A의 뉴스프로그램에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의 진실과 공방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면서, 그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윤창중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정미홍 대표는...
정미홍 더 코칭그룹 대표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을 향해 "미친 광기"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대표는 13일 채널A 뉴스특보에 출연해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저는 봐요"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외교부가 13일 방미 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에 신속한 사건 처리를 공식 요청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는 오늘 미국 측에 ‘미국 사법 당국이 미국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 처리가 가능하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에까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한미 정상회담 직후 60% 가까이 치솟았지만, 윤창중 사태가 발생한 이후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윤창중 악재’로 인한 국정 추진 동력 상실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