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파문으로 파면 당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모욕죄를 빌미로 여성 네티즌을 고소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분노 섞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go발뉴스'는 직장 여성인 A씨가 윤 전 대변인으로부터 형사 고소를 당해 경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A씨가 지난달 인터넷에 쓴 글이 자신을...
‘윤창중 네티즌 고소’는 사실 무근으로, 피고소인인 여성 네티즌이 착각해서 발생한 소동으로 밝혀졌다.
1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팀은 “여성 네티즌이 모욕 사건과 관련해 출석요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이 사건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은 일반인 남성으로, 아르바이트하다 우연히 찍힌 사진에 “쪽팔린...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대통령의 인사실패,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였다.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는 새누리당 이재오 이한성 이상일 이종진 이채익 의원이, 민주당 김진표 정청래 신경민 임내현 의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등 10명이 질문자로 나섰다.
민주당은 국정원진상조사특위...
대통령 방미기간 인턴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달 11일 기자회견 이후 두문불출한지 약 한 달이 지났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음식점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한 뒤 오후 김포 자택으로 귀가했다.
그 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과 사실...
‘청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은 부처 장관과 민간위원을 포함해 50명 이내의 규모로 구성하는 내용을 담았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이후 청와대의 청년위 규모가 축소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40명 이내의 민간 및 정부위원으로 청년위를 구성한다는 규정은 대통령 방미 이전에 결정된 것으로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상식 밖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정부의 행정부 여성 수장으로 조 장관이 윤창중 스캔들에 대해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조 장관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윤 전 대변인과 공동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통합진보당 등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손미희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와 유선희 통합진보당 최고위원을 대표 고발인으로 한 여성 1000명은 한국문화원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윤 전 대변인에 대한 고발장을 4일 오전 11시 접수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 윤창중은 지난달 7일 오후 9시40분께 미국...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방미 수행 중 불거진 성추행 의혹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남기 홍보수석 후임으로 이정현(55) 현 청와대 정무수석을 임명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홍보수석을 잇따라 배출한 ‘살레시오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남기·이정현 전현직 청와대 홍보수석의 모교인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이 신임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남기 전 홍보수석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 정부의 두 번째 홍보책임자가 됐다. 전임 이남기 전 홍보수석 역시 살레시오고 출신이어서 연이어 이 학교 출신이 ‘청와대의 입’으로 활동하게 된 셈이다.
1958년 전남 곡성 출생인 이 신임...
만찬에서 ‘윤창중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똑같다.”(5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 “대기업이라고 해서 벌을 주고, 끌어내리면 안 된다.”(4월 17일 국회 기재위·정무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에서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을 언급하며)
△ “원래 실력 있는 사람인데 쫄아서 그랬다.”(4월 12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같은 인사정책 실패와 일본의 ‘아베노믹스’(일본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에 맞선 미흡한 거시경제정책은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경제부흥을 위한 투자활성화 정책과, 창조경제, 경제민주화는 아직 그 의미가 모호하거나 상반된 정책이어서 재계에서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아베노믹스로 인한...
여기에 ‘박근혜 인사 1호’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인사실패로 100일을 보낸 것이나 다름없다”는 혹독한 비판을 받아야만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0일간 현장을 누비며 주문을 쏟아내고 꼼꼼히 국정을 챙기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이는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스타일과도 꼭 닮아 있었다. 박 전 대통령도 현장을 자주...
이외에 네티즌들은 "윤창중 자숙하지 않고 식욕 채우며 잘 살고 있네요"라는 비판적인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반면 "진위 여부는 모른다. 이 일과 연관지어 윤창중을 크게 비난할 필요는 없다"라며 자제를 요구하는 글도 게재되고 있다.
한편 윤창중 전 대변인은 미국 출장 중 성추행 혐의로 지난달 15일 직권면직됐다.
대중의 분노를 이용해 새 정부 초기 인사 잡음과 윤창중 방미 성추행 사태 등으로 정치권에 쏟아졌던 질타를 재계 쪽으로 방향을 바꾸려는 의도는 아닐까 반문해 본다.
검찰, 공정위, 국세청 등 사정 기관이 총 동원된 재계 옭죄기는 갑을 사태를 시작으로 재점화됐다. 압박의 세기도 전에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대선 이슈였던 경제민주화도 갑자기 ‘속도...
정부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에 따른 후속조치로 성희롱이나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징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비위의 정도가 심하지만 중과실이거나, 비위의 정도가 약하지만 고의가 있는 경우 중앙·보통 징계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징계를 해임에서 파면으로...
포스코에너지 라면 상무, 남양유업 밀어내기, 윤창중 성추행 논란 등 한 개인의 잘못된 처신이 조직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으로 일파만파 확대되면서 강도 높은 내부 단속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면 상무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던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전 임직원에게 회식 자제를 권고했다. 적어도 이달 말까지 직원 간 술자리는 물론, 외부와의 개인적 술자리까지...
23일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조찬 회동이 열린 지난 8일 워싱턴 헤이애덤스호텔에서는 이례적으로 이건희 회장의 요청으로 즉석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인터뷰가 취소된 것.
당시 조찬 회동을 준비했던 청와대 관계자는 “행사 전날 이 회장 측으로부터 인터뷰를 주선해달라는...
네티즌들은 “체포 영장 발부한다는 건 중범죄라는 얘긴데, 미국에선 어떻게 수사가 진행될지 궁금하네”, “자진해서 미국 가면 모양새 덜 구길 텐데. 강제 연행되면 어떻게 봐주나”, “기왕 국제 망신 당한 거 미국 경찰이 진실이라도 밝혀 주길”, “미국 갈 때 속옷 많이 챙겨 가라”, “그나저나 성추행범 윤창중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가 낙마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윤창중 성추행 사태’에 대한 미흡한 대처다.
윤창중 의혹이 불거진 뒤 26시간이나 지나서야 대통령에게 늑장 보고를 하는 등 초동대응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또 윤 전 대변인의 귀국을 종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윤 전 대변인과 ‘진실게임’ 공방을 벌여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었다.
게다가 방미 귀국...
특히 박준은 지난해에도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 성추행 혐의를 받아 물의를 일으기도 했다. 또한 사회지도층 성접대 의혹도 아직까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회지도층의 윤리의식이 결여된 부끄러운 자화상이라는 평가다. 특히 한 시사평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