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법정관리 조기졸업 추진

입력 2013-06-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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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사재출연…차입금 전액 상환완료후 1100억원 출자전환키로

롯데관광개발은 대주주의 1100억원 사재출연 및 출자전환으로 회생절차를 개시후 최단기간내 조기 종결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대주주인 김기병 회장은 동화면세점 주식매각대금 600억원 등 723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롯데관광개발의 전체 금융기관 차입금 723억원을 지난 5월말 상환을 완료했다. 또 김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동화투자개발도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채권 380억원을 출자전환하기로 했다.

대주주의 1100억원에 달하는 사재출연과 출자전환으로 롯데관광개발은 차입금이 전혀없는 우량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6월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제1파산부 이종석 수석부장판사)에 제출했다. 또 오는 28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기일에서 결의를 마친 후 법원의 인가결정을 받게 되면 조기에 변제를 완료하고, 회생절차의 조기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기병 회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건설기간 동안 24만명, 완공이후 16만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범국가적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정상화를 위해 주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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