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땅값 0.13% 올라… 세종시 0.50%↑

입력 2013-06-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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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만에 수도권·지방 상승률 역전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13% 상승했으며 2011년 9월 이후 21개월 만에 수도권(0.14%)과 지방권(0.11%)의 상승률이 역전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0.15%)는 강남구(0.29%)와 송파구(0.28%), 서초구(0.24%) 등 강남 3구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들 자치구는 공동주택 거래 활성화 등으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 중인 세종시는 0.50% 올라 2012년 3월부터 1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된 서울 용산구 등은 하락했다. 또 서울 동대문구와 경기도 안산단원구도 주변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계획관리지역(0.19%)은 전월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공업지역(0.08%) △상업지역(0.08%) △생산관리지역(0.07%)은 전월 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이용상황별로는 공장용지(0.10%)는 전월 보다 상승폭이 감소했고 농지에서 전(0.10%), 답(0.08%) 등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21만6456필지, 1억6975만8000㎡로, 전년 동월 대비(18만5679필지, 1억7392만2000㎡) 필지수는 16.6% 증가, 면적은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월 대비 필지수는 5.1% 증가한 반면 면적은 4.4% 줄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8만3614필지, 1억5806만4000㎡로, 전년 동월 대비(8만4192필지, 1억6410만8000㎡) 필지수 0.7% 감소, 면적 3.7% 감소했으며 전월 보다도 필지수 2.8% 감소, 면적 5.0%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순수토지란 건축물 부속토지 거래를 제외한 토지만으로 거래되는 토지를 의미하며 5월 전체 토지거래량의 필지수 38.6%, 면적 93.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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