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속속 밝혀지는 사고 원인을 접할 때마다 화가 치민다.
승객은 객실에 대기하라고 해 놓고 침몰하는 배에서 먼저 빠져 나온 선장과 승무원들을 보면 최소한의 책임 의식도 찾아 볼 수 없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안전이 어찌되든간에 과적을 일삼은 청해진해운의 영업 행태에 기업윤리란 없어 보인다....
세월호와 관련해 해경의 구조에 대한 문제점과 침몰한 세월호 내부 생존자에게서 카카오톡과 문자가 왔다는 유가족들의 주장이 나온 시기여서 해경의 초기 구조 실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았다.
또 해경의 여객선에 대한 진입 실패, 진도 해경의 무선 교신문제, 선장이 해경 아파트에서 사건 첫날을 지낸 사실 등이 언론보도를 통해 보도되면서 이에 대한...
19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는 같은 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 대국민담화 도중 해경 해체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시각을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전파를 타는 가운데, 창설 61주년을 맞은 해경의 해체가 과연 이번 사건의 해결책인 것인지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가 언급됐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세월호와 너무도 비슷한 비극
6. 미국 서부, 산불에 비상
터키 마니사주 소마국 소마탄광에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과 화재 사고가 5일 만에 구조작업이 종료돼 사망자 301명 부상자 12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사고 기간 레제츠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망언과 폭행 등으로 민심이 들끓었다.
지난 17일 타네르 이을드즈...
앞서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 후인 지난달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17일 일부 실종자 가족이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생수병을 던진 데 대한 견해였다.
정 씨는 "비슷한 사건이...
앞서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 예선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 후인 지난달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17일 일부 실종자 가족이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생수병을 던진 데 대한 견해였다.
정 씨는 "비슷한 사건이...
신경민 최고위원 역시 이번 사태를 '신(新)보도지침 사건'으로 규정하고 "KBS는 '청영방송', '청와대 방송분실', 길 사장은 분실장이었다"며 "이미 침몰이 시작된 박근혜 정부가 오만과 독선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대통령 참모가 KBS 국장을...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한달째인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 대표 17명과 면담을 가졌다.
전날 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날 면담은 오후4시50분께부터 1시간20분간 진행됐으며, 청와대는 면담의 주요내용을 공개했다.
▲유가족(남) = 특별법을 통해서 진상조사위원회가 만들어지고 그 진상조사위원회 안에 저희 가족이 구체적으로 수사든...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한달째인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 대표 17명과 면담을 가졌다.
전날 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날 면담은 오후4시50분께부터 1시간20분간 진행됐으며, 청와대는 면담의 주요내용을 공개했다.
다음은 청와대가 제공한 대통령과 대표단의 면담 대화록 요약.
▲박 대통령 = 그동안 정부가 구조 수색과 조속한 사고...
최 의원은 “일베에는 ‘전라도에서 시작해서 전라도에서 끝나는 세월호사건’이란 글에서 ‘이번 사고로 또 한번 저쪽 동네는 말살시켜야하는 민족임이 드러났다’는 등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글이 수두룩하다“고 밝혔다.
일베의 이같은 반사회적 성향은 최근 일이 아니라고 최 의원은 덧붙였다.
2011년 1건이던 일베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시정요구는 2012년...
한 회원은 ‘전라도에서 시작해서 전라도에서 끝나는 세월호사건’이라는 글을 통해 “이번 사고로 또 한 번 저쪽 동네는 말살시켜야 하는 민족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는 등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글이 수두룩하다는 게 최 의원의 지적이다.
최 의원은 “국가적 재난 상황이나 사회적 특정 이슈들에 대해서는 방통심의위가 문제되는 게시글의 비율이 아니라 심의 제재...
점진적인 의식 변화가 이뤄지는 사이, 이를 막아서는 일련의 사건들이 불거진 탓이다.
멀쩡한 여자 연예인은 구급차를 이용하다 혼쭐이 났다. 행사에 늦었다는 게 이유였다. 일이 커지자 그녀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진짜로 몰랐을 것이다. 알았다면 그런 사실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올리며 자랑하는 미련한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조계웅 구원파 사무국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23년 전 오대양 사건 당시 사회에서 내몰려 갈 곳이 없어진 후에도 생존의 터전을 만들었다"며 "왜 세월호 사고가 우리 구원파의 책임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침몰 책임은 청해진해운이지만 사망 책임은 해경"이라며 "책임이 더 큰 해경보다 청해진의...
구원파 금수원 집결
침몰사고로 수백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낸 세월호의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연일 특단의 조치를 내놓고 있다.
검찰은 14일 유대균 씨에 대해 A급 지명수배를 전국에 발령한데 이어 15일에는 검거에 '1계급 특진'까지 내걸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남 의원은 세월호 참사를 언급, "이번 선거에서도 국민의 아픈 마음을 외면한 채, 진흙탕 싸움과 이전투구를 반복한다면 정치권 전체가 침몰하게 될 것"이라면서 "싸우거나 헐뜯는 구태선거, 네거티브 절대 하지 않겠다. 야당후보와 '누구 정책이 민생 살리고 대한민국 혁신에 좋은지' 당당히 토론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월호사건 이후...
드라마는 막장이 아닌 리얼리티가 높은 현실적인 드라마다”라고 일부 작가와 연기자의 강변과 궤변 앞에 이제는 할 말을 잃게 됐다.
세월호 참사라는 현실의 비극 앞에선 정말 그렇다. 국민의 84.7%가 세월호 같은 사건이 또 반복될 것이라는 한 설문조사 결과는 두렵기까지 하다. 막장 드라마 보다 더 잔혹하고 비극적인 2014년 막장사회의 끝은 어디일까. 정말 공포스럽다.
합동구조팀은 침몰 한 달째인 이날 오전 8시 25분, 오후 2시 33분, 오후 8시28분에 예정된 정조 시간에 수색한 뒤 그 결과를 검토해 실종자 잔류 가능성이 큰 구역을 선별해 새로운 수색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또 세월호 선장 이준석(68)과 선원들에 대한 형사재판을 일반 국민이 배심원으로 나서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법원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 여러 스포츠인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민 여러분을 격려했던 것처럼 최경주 선수의 활약과 인천 아시안게임이 현재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실의의 빠져 있는 국민을 위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이날 국회에서 사건 파악 경위를 묻는 황영철(새누리당) 의원에게 강 장관은 안행부 재난상황실이 아니라 "뉴스가 떴다는 보고를 통해서 알았다"면서 이렇게 답변했다.
강 장관은 또 '세월호가 침몰하는 10시 35분까지도 중간보고를 받지 못했느냐'는 질문에도 "진전된 상황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이날 질의에 대해...
세월호 침몰 주 원인과 관련해 선사와 하역업체간 검은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선사는 실제 적재량보다 축소해 적재화물량을 해운조합에 신고하고, 하역업체는 선사가 신고한 물량에 맞춰 노임하불표에 하역물량을 허위 기재하는 방식으로 선박에 화물을 과적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다는 게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선사는 화물을 많이 실을수록 이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