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침몰해가던 3일 동안 언론도 함께 침몰했다.
특히 방송의 책임이 크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KBS는 정부 발표 중계형 보도, 받아쓰기 보도, 그리고 구원파와 세모그룹 전 유병언 회장으로 사건의 초점을 옮기는 물타기 보도가 주를 이뤘다. 공영방송이라면서 사건 실체를 파악할 탐사보도도, 권력비판 보도도 없었다. 영국 BBC나...
정부는 세월호 침몰 참사를 통해 드러난 관료들의 무능과 조직적인 부패를 바로잡는 등 ‘관피아’ 개혁안 구체화에 나섰다. 공직자윤리법의 대대적인 수정을 통해 퇴직관료의 재취업 등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고 각종 도덕적 해이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세월호 사고 수습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재난 안전 대책 보완 등 후속조치도 논의를 이어나갔다....
한편 정 후보 아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비슷한 사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하잖아"라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needs)를...
그러면서 “세월호참사, 송파 세 모녀 사건, 산재사망률 1위의 불안하고 위험한 대한민국을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대중교통·원전중심에너지·먹거리·산업안전 등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생명우선의 원칙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르면 이번주 내 세월호 참사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할 것으로 알려진 박 대통령을 향해 “진심없이...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은 단적으로 한국이 관료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평소의 지휘자는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일을 맡길지를 늘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능력 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평소 준비된 조직이라면 재난 상황 발생시 당사자가 자신의 책임 하에 의사결정하고 사명감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은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기존점 성장률의 부진이 지속됐고, 고정비 부담 확대로 인한 수익성 약화 때문”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민간소비와 유통 업황의 회복 속도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급격한 침체를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은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기존점 성장률의 부진이 지속됐고, 고정비 부담 확대로 인한 수익성 약화 때문”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민간소비와 유통 업황의 회복 속도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급격한 침체를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10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에 따르면 박승춘 보훈처장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보훈처 주관으로 한 강연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건 때문에 대통령과 정부가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무슨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어려울 때 미국은 단결하지만...
앞서 정 후보 아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비슷한 사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하잖아"라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needs)를...
보도에 따르면 박 처장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보훈처 '나라사랑' 전문강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 때문에 대통령과 정부가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어려울 때면 미국은 단결한다"고 발언했다.
박 처장은 "미국의 경우 9·11 테러가 났을 때 부시...
특히 김시곤 보도국장은 “평소에도 끊임없이 보도를 통제했다”며 “길환영 사장이 윤창중 사건을 톱 뉴스로 올리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고 김시연 양의 아버지인 김중열씨가 ‘뉴스 9’ 스튜디오에 출연해 “일각에서는 저희를 폭도로까지 매도하시는데 절대로 그런 게 아닙니다. 저희는 할 말이 있는데, 들어주는...
세월호사건을 일반교통사고로 계열화하려는 의도 자체가 정치적"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김시곤 보도국장은 지난달 직원들과의 자리에서 세월호 희생자 수를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에 빗대어 표현했다고 인용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은 8일 희생자들의 영정을 들고 서울 여의도 KBS...
세월호사건과 관련한 것은 묵고 할수 없기세 자리를 갖게 됐다. 정정보도 및 명예훼손과 손해배상 청구소송 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김시곤 보도국장은 지난달 직원들과의 자리에서 세월호 희생자 수를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에 빗대어 표현했다고 인용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세월호 침몰...
정부 사이트와 함께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경우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의견과 생각을 나타내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 사이트를 찾는 현상도 이번 사건에서 그대로 적용됐다.
특히 일간베스트(일베) 사이트와 오늘의 유머(오유) 사이트는 상반된 성향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특정 이슈 발생시 주목을 받는 커뮤니티다. 두 커뮤니티는 세월호 침몰...
새정치민주연합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회는 7일 “과연 박근혜정부가 이번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해경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명부에 없는 중국인 탑승객 2명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생존자는 2명이 줄어든 172명으로, 실종자는 2명이 증가한 35명이라고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무총리와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의 대화를 보도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총리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실제 모습을, 어제 올라온, 오늘 올라온 우리 아이들 얼굴을 보고 올라가십시오. 그래야만 상황이 바뀝니다. 우리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우리는) 매일 봅니다. 그러니 총리님께서도 올라가기 전에 약속을 단 한 가지만 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사건 발생 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강성원 회장을 비롯, 전국 모든 공인회계사 회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직원이 모금을 통해 조성할 계획이다. 공인회계사회는 조속한 지원을 위해 이날 본회 기부금 예산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강성원...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사 수색에 나선 민간 잠수사 1명이 사망한 사건, 해경과 언딘이 중국 인양업체에 동행 방문한 사실이 보도됐다.
아울러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당내 경선이라도 캠프 관계자가 전화로 지지를 호소하는 건 모두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김황식 캠프가 “저희 후보님이 워낙 국정경험이 많으세요”라는 등 불법...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선원 대부분을 차지하던 구원파란 국내에서 발생한 기독교계 신흥 종교 중, 특정한 구원관(구원에 관한 교리체계)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개신교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교파들을 통칭한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세월호사건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과 관련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없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재임 시절에 발생한 이집트판 '세월호 참사' 사건이 새삼 화제다. 당시 정부의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사실과 사고 선박이 세월호와 같은 '로로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6년 2월 3일 이집트 알-살람 보카치오 98호는 14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사우디에서 이집트로 향하던 중 홍해상에서 침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