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생보사 신계약 실적도 2월 126만4000건에서 3월 181만9000건으로 급증했다. 4월 예정이율 인하와 경험생명표 수정 등 보험료 인상을 빌미로 절판 마케팅을 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자기부담금의 경우 당국이 시기를 늦추면서 의도치 않게‘절판 마케팅’이 이뤄진 셈이 됐다”며“당국에서도 명확한 일정을 제시해야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같은 기간 국내 생보사 14곳의 신계약은 16.7%나 감소했다.
KB생명의 신계약 급증은 지난해 터진 카드 3사의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인한 반사익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정보유출 사태 이후 금융계열사간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하지 못하게 하고 TM영업을 제한했다. 전체 실적 가운데 방카슈랑스 비중이 절반을 넘는 KB생명은 신계약이 급감할...
생보사는 보험료 유입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와 채권처분이익 실현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이 5061억원 증가하면서 순익이 크게 늘었다. 손보사의 순익 급증은 투자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서울보증의 삼성자동차 관련 위약금 승소 판결 등 일회성 이익이 작용한 영향이다.
반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 구성 항목 중 보험영업손실폭은 오히려 전년 동기...
5%) 줄었다. 2012년 29만9717명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2012년부터 작년 말까지 2년 새 8444명의 임직원이 연속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 [데이터뉴스]생명보험사 설계사 8년만에 최저
생보사 전속 보험설계사 수가 줄고 있다. 저금리, 저성장에 수익이 악화된 생보사들이 조직을 축소하자, 설계사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내 생보사들도 일본 보험사들처럼 줄줄이 도산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 보험사들이 연거푸 도산한 직접적인 원인은 이자율차 역마진 때문이다. 당시 일본 보험사의 경영자들은 과도한 실적 경쟁으로 고이율 보험상품 판매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자산거품 붕괴와 함께 1990년 말 6%였던...
반면 ‘빅3’생보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을 하지 않은 교보생명은 올해에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미 상장한 보험사들의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기 때문에 굳이 IPO를 서둘러 진행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주관사 선정 등 상장과 관련된 작업은 하지 않은 상태”라며 “올해 상장 계획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미래에셋생명은 그동안 업황 불황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 했고, 이미 상장한 생보사들의 주가도 부진해 상장을 계속 연기했다.
하지만 불황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급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미 상장 요건도 충족해 빠른 시일 내에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4월 상장예비심사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1∼6월) 국내 생보사의 평균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82.7%였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가입 고객 중 30대가 51.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대 가입 비율도 13.2%로 높아 상대적으로 인터넷 환경에 친숙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전체 가입자 중 절반 수준인 50.8%가 금융, 정보기술(IT), 의료, 교육...
실버암보험의 경우 생보사 대비 30%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지만 현업에서는 “제2의 요실금보험 사태가 터질 수 있다”며 우려감이 크다.
최근 만난 한 손보사 장기보험 임원도 “손보사의 장기보험은 한계에 봉착했다”며 “단순 생보사 장기보험 인력 빼오기가 아닌 손보업계에 걸맞은 상품 설계 및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생보사 2~3곳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상장을 연기한 생보사들이 삼성생명의 주가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장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4번째 상장 생보사 후보군으로는 교보생명과 미래에셋생명, 동부생명이 꼽힌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만이 상장돼...
생보사들이 자회사형 대형독립대리점(GA)의 자금 수혈에 나섰다. 업황 불황에 판매채널을 확충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내년 1월21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5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이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한 금융판매 전문회사다....
3분기 생보사 및 손보사의 판매 실적은 각각 3조5463억원과 17조9579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전체 보험대리점 비중은 각각 7.4%(생보) 및 46.6%(손보),대형 보험대리점 비중은 각각 3.3%(생보) 및 11.2%(손보)를 차지했다.
또 신계약 건수는 각각 188만건을 기록해 2분기(173만건)와 비교해 8.7% 증가했다. 이중 생보사의 신계약은 지난 분기보다 2.2% 포인트 증가한...
삼성생명은 전 세계 생보사중 총자산 규모 24위권으로 글로벌 수준의 외형도 확보하게 됐다.
다만 김 사장이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1회성 요인으로 인해 삼성생명의 수익성이 좋아진 듯 한 ‘착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삼성물산 주식 747만주를 처분하면서 세후 기준 3614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또한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비중이 90%로 생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라이나생명은 상반기에만 8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842억원의 순익을 이미 다 채운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보유출 사태 직후에는 카드사와 생보사의 실적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4월 이후부터 다시 회복세를 이어갔다”며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면서 영업력을 확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분석에서 생보사 대부분은 2012~2013년 배당성향 20% 중반대로 국내 기업 평균 18%를 훨씬 웃돌았다.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는 2012년 각각 22.3%, 19.1%, 2013년 23.8%, 20.7%로 배당성향이 매년 증가해 왔다. 올해 추정치도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는 각각 24%, 21%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RBC 산출 시 금리 리스크와 신용 리스크 신뢰 구간 확대로 회사별...
환경이 계속되면서 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며 “국내 생보사의 신용지표 약화 추세가 앞으로 18~24개월 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생보사들의 실적이 좋아 보이는 것은 1회성 요인 때문이며 이를 제외하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했다”며“내년 업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여 미리 구조조정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삼성, 한화, 동양 등 생보사의 올해 3분기(1~9월)까지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 불황에도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질적으로 1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해와 비교해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시 이후 10곳(생보사 8곳, 손보사 2곳)의 보험사들이 출시한 노후실손보험은 10월까지 총 가입수 6200여건을 기록했다. 월 평균 2000여건 판매되고 있으며 보험사별로는 월평균 200건의 판매에 불과한 실적이다.
노후실손보험은 금융당국이 지난 8월 부터‘100세 시대를 대비한 금융의 역할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시행했다.
이 보험은...
저축은행업계가 비이자수익 등 신규 수익원 창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방카슈랑스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는 SBI저축은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부터 방카슈랑스를 시작한 SBI저축은행은 9개 생보사와 6개 손보사와 제휴를 맺고 연금저축, 저축ㆍ상해ㆍ화재보험 등을 판매 중이다.
최근 5년간 방카슈랑스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