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선 이차전지 종목들의 3분기 실적을 낮춰잡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 이후 이익 회복을 점치는 분석도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이후 국내 ETF 시장에서 하락률 1위 종목은 에프앤가이드(FnGuide) 이차전지 산업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50.24%)’로 집계됐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217억 원어치...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경기 흐름이 나아지는 '상저하고'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살아나기 시작한 만큼 10월부터 경기 회복의 관건인 전체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우리 경제가 곧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다.
8월 반도체 생산은 13.4% 늘며 산업생산지수를 끌어올렸고 9월 반도체 수출은 올해 최저 수준의 감소율(-13.6%)을...
철강사들은 상반기 건설 경기 악화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거둔데 이어 하반기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3사의 3분기 영업이익을 4797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711억 원)보다 16% 감소한 규모다....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3분기에도 실적 호조의 훈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롯데렌탈의 경우 전년보다 소폭 감소를, SK렌터카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과 SK렌터카는 내달 초순께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의 경우 양사 모두 11월 7일 3분기 실적...
이에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K-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반기 예측 대비 40% 넘게 빠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본격적 실적 개선을 4분기로 예상하며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는 모습이다. 메모리 반도체의 감산 효과로 가격 상승이 시작되고 고객사 수요까지 받쳐준다면 빠르게 업황을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NH투자증권은 6일 롯데리츠에 대해 금융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와 실적 모두 어려운 구간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00원에서 3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6580억 원의 리파이낸싱을 진행했는데 재조달금리는 국고채 3년 금리에 100~150bp(bp=0.01%)가량 스프레드가 가산된...
다운스트림인 그래핀 생산 및 응용은 크리스탈신소재가 최근까지 실적을 내고있는 분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그래핀파우더 부문 매출은 2020년 792만 RMB(약 14억6000만 원)에서 2022년엔 7734만 RMB(약 143억 원)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약 10배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그래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408만 위안(63억 원)을 기록했다.
공장 안에...
증가가 실적에 크게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올리브영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고, 향후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매출 비중이 다소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올리브영의 총매출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을 전망”이라면서 “결국 현재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올 상반기 증시를 뜨겁게 달군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지분 52%가량을 보유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합니다.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8~9일엔 일반 청약을 받을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몸값을 최소 3조~5조 원으로...
그는 “리튬, 니켈 등 원재료 가격이 3분기에도 하락을 이어가 내년 상반기까지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33% 하향한다”며 “이차전지 셀 재고와 전기차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로 하반기 양극재 출하량 추정치도 22% 하향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판가 하락과 재고조정을 겪고 나면 이익은 회복될 전망”이라며 “리튬 가격의 저점은 톤당 3만 불(아시아...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너무 빠르게 반영했던 상반기 대비 채권을 매수하기 좋은 금리 상황”이라며 “계절적으로 연말에 채권매수 규모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10월까지는 개인 채권 매수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선별적인 투자전략을 주문한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의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32%, 현금성자산은 2313억 원이다. 향후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1040억 원을 정산하고 나면 보유 현금이 부족해질 수 있다. 한진칼은 10월과 11월 만기인 회사채 각각 230억 원과 280억 원, 내년 3월 만기인 공모 회사채 530억 원을 상환해야 한다.
현대차·기아의 중국 내 실적 저조가 이어지자 베이징현대는 충칭...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8%로 집계됐다. 지난해(24.1%)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LFP(리튬ㆍ인산ㆍ철) 배터리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 CATL과 비야디(BYD)의 합산 점유율은 50.5%에서 52.5%로 상승했다.
국내 배터리 3사도...
앞서 상반기에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75.37%), 하이브(62.25%), 큐브엔터(56.17%), 에스엠(39.24%) 등 대다수 종목이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도 엔터주가 현재 바닥을 찍었다고 보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2분기 엔터 산업 실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하반기 신인 그룹의 데뷔 등 유의미한 실적 모멘텀이 엔터주의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냈던 주요 정유업체들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1068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3분기 6936억 원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S-OIL)도 같은 기간 364억 원에서 6078억 원의 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GS칼텍스도 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할...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2만8698건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68.3% 많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지금 같은 상황이면 서울 신축 단지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연내 분양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공급되는 주요 단지 중 하나로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송파구 문정동...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운수업 카드승인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33.2% 늘었다. 국제선 항공 여객은 444%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해외여행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는 여행 관련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숙박권과 현지 면세점 이용,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에 대해 ‘월 500만 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32.6%로 가장 많았다. ‘월 500만 원~1000만 원’은 19.4% 수준이다. 절반 이상이 연매출 1억2000만 원 미만을 기록한 것이다.
소공연은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된 복합위기 속에 매출이 이렇게 낮은 상황에서 전기료·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지출 증가 등으로...
위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는 글로벌 CDMO 3사 중 유일하게 37% 성장을 기록했다”며 “경쟁사의 밸류에이션 하락은 코로나19와 바이오텍 프로젝트 축소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텍 프로젝트 축소 우려가 불필요한 사업 모델이므로 경쟁사와 동일한 우려로부터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