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현물가와 고정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판매 가격 상승을 위해 감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재준 부사장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상당 수준 진행돼 2분기 메모리 가격하락폭도 확연히 둔화했다”며...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와이오엠 등기이사들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1억5000만원이 넘고 올해 상반기 보수액은 1인당 7000만 원에 달한다.
손대표는 “실적 악화는 물론이고 현경영진의 위법행위에 대한 소문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결국 시장에서 와이오엠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다"고 말했다.
소주연이 경영참여를 선언함에 따라 조만간 소집예정인...
유안타증권은 6일 카카오에 대해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이 예상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주가는 연초 대비 7.2% 하락했고, 네이버는 18.1% 상승했다”며 “4분기 광고가 회복되고 금리인상 종료 시 성장주,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이익의 질이 낮았던 과거 수주 계약이 수익으로 인식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향 대규모 투자와 DC-링크 커패시터 생산능력(CAPA) 확대, 커패시터 부족에 따른 판가 인상, 커패시터·증착 필름 수직 계열화에 따른 비용 절감,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의 요인을 통해 향후 실적 개선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1% 증가한 상태다.
지난해부터 안국약품을 이끈 전문경영인 원덕권 사장은 실적 부진의 고리를 끊고 단기 및 중장기 사업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안국약품은 이달 1일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성장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안국약품은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등에 집중된 주요 사업에 올해부터 안과...
상반기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2조8207억 원을 기록했으나 27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야외 활동인구,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주요 상권이 활기를 띄면서 기존점 매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미니스톱 인수·합병에 따른 통합관리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3월...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매출 2099억7000만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 70% 급감한 수치다. 고물가와 소비 부진 등으로 최근 헬스케어 가전 업계 전반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송 전무는 “(실적 부진이) 바디프랜드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어서 빠른 시간 안에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팔콘...
CXO연구소는 "올 하반기에 경영 실적이 반등하지 않을 경우 고용 여건은 더 나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일부 기업은 임원 인사 시즌에 맞춰 직원수를 올 상반기 때보다 더 많이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300대 기업 중 185곳(61.7%)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고용이 증가했다. 반면 115곳(38.3...
현대모비스는 올해 유럽 지역 수주 목표를 12억9000만 달러(약 1조7000억 원)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최근 현대모비스의 유럽 수주 상승세를 보면 무난한 달성이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에도 유럽 메이저 브랜드를 대상으로 ADAS(첨단운전자지원) 카메라 센서 등 전장 제품을 수주한 바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화재가 발생했던 대전 아울렛이 6월 영업을 재개하며 경쟁사 대비 약 5%포인트가량 높은 기존점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며 "면세점은 상반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며 3분기 사상 첫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상품 판매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젝시믹스와 안다르의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액만 2000억 원에 달하는 데다 룰루레몬과 뮬라웨어 또한 지난해보다 성장한 실적을 낼 것으로 관측돼서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젝시믹스가 2127억 원으로 안다르(1691억 원)를 제쳤지만, 올해 2분기에는 안다르가 업계 최초로 분기 매출 600억 원을 돌파하며 1위에 올라섰다. 2분기 안다르의 매출액은 전년...
홈앤쇼핑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194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패션 등보다 이윤이 박한 식품 등 상품만 잘 팔리면서 누적 매출액 2170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여전히 시장 환경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까지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이에 회사 측은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로 인해 상반기 실적이 감소한 시점에서 노조 측 요구를 들어줄 경우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 업계는 철강 수급부터 이어지는 강판, 후판 공급까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자칫 전방 산업 전체의 도미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수출 반등 없는 무역 흑자가 3개월 연속...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호금융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186억 원으로, 전년 대비(2조4213억 원) 대비 4027억 원(16.6%) 감소했다.
조합별로 보면, 농협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2조99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협과 수협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신협은 669억 원 순손실, 수협은...
선실 제작 전문인 세진중공업 역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7% 늘어난 148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자재업체들이 장기간 좋을 것이라고만 낙관하긴 힘들단 의견도 나온다.
이장현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결국 시장의 가장 중요한 문제점인 수주가격이 20년이 지나도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 여전한 숙제”...
다이어트·간편건강식품 유통기업 푸드나무가 상반기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향후 신사업 확장의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부터 총 6개의 계열회사를 신설하며 식품 프랜차이즈, 복합문화공간, 스마트물류자동화, 전사적자원관리(ERP) 개발업 등 신사업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드나무는 신사업의 매출 비중을 20% 수준에서 50...
이어지며 상반기 전년동기비 18% 성장했다”면서 “하반기 국내 핵심 채널의 점유율 상승, 관광 수요 점증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수출까지 성장 전환될 것이며, 하반기도 분기 최대 매출, 성장세 강화 흐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클리오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832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영업성과가 기대되는데...
가전 시장에서 이커머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경쟁사인 롯데하이마트는 체질전환을 통한 실적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24개 점포를 정리하는 등 전자랜드와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가전양판 업계 자체가 불황인 상황에서 몸을 웅크리는 전략보다는 오프라인 매장 적극적으로 늘려 고객들을 매장으로 다시...
삼양식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5309억 원으로 이 중 65.5%인 3478억 원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6.7%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늘어 2019년 50%를 넘은 뒤 계속해서 절반을 넘고 있다.
농심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상반기 중 농심은 전체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