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냈던 주요 정유업체들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1068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3분기 6936억 원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S-OIL)도 같은 기간 364억 원에서 6078억 원의 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GS칼텍스도 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할...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2만8698건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68.3% 많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지금 같은 상황이면 서울 신축 단지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연내 분양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공급되는 주요 단지 중 하나로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송파구 문정동...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운수업 카드승인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33.2% 늘었다. 국제선 항공 여객은 444%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해외여행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는 여행 관련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숙박권과 현지 면세점 이용,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에 대해 ‘월 500만 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32.6%로 가장 많았다. ‘월 500만 원~1000만 원’은 19.4% 수준이다. 절반 이상이 연매출 1억2000만 원 미만을 기록한 것이다.
소공연은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된 복합위기 속에 매출이 이렇게 낮은 상황에서 전기료·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지출 증가 등으로...
위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는 글로벌 CDMO 3사 중 유일하게 37% 성장을 기록했다”며 “경쟁사의 밸류에이션 하락은 코로나19와 바이오텍 프로젝트 축소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텍 프로젝트 축소 우려가 불필요한 사업 모델이므로 경쟁사와 동일한 우려로부터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실적 중국 지역 둔화 및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원자재비 부담 완화,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납품 증가, 글로벌 EV향 IDB 등 수주 증가한다는 점은 긍정적
상반기 누적 수주 6.1조 원, 연간 사상 최고액 14.4조 원 목표 중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
◇ 롯데렌탈
3분기 매출액 7036억 원, 영업이익 858억 원 전망
외국인 비중 확대...
합병이란 거대 분수령을 앞둔 셀트리온이 실적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2023년 매출액 컨센서스는 지난해보다 6.46% 증가한 2조43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조121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0.55%) 줄어든 만큼 하반기에 이를 만회해야 재차 신기록을 쓸 수 있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신세계그룹은 이달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는데 신세계 신임 대표이사에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내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실적 악화 등 위기에 따른 조치였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3조13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었고 영업이익도 13.9% 감소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기업 경영환경 속 본원사업 및 종속회사를 통한 신규 사업으로 상반기까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70%가량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을 비롯, 보다 강화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진한 실적을 타개할 방안도 모색했다. 상반기 LG그룹 주요 계열사 중 LG에너지솔루션과 LG유플러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줄었다.
LG그룹의 '고객 가치 경영' 내재화 방안도 논의했다. 구 회장은 2019년 회장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이라는 지향점을 제시한 이래 고객 가치 메시지를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앞서 작년...
올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전세사기 피해사태가 발생하자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입각해 매수희망자를 위한 낙찰지원 및 거주희망자를 위한 공공의 매입 후 임대 등 다양한 종류의 피해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주택금융공사를 통해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특례보금자리론’과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상반기 백화점 기저 부담과 비용 증가로 실적은 둔화됐으나, 하반기에는 대전점 영업 재개와 주요 점포 리뉴얼 효과에 따라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의 변화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밸류에이션 매력(12M FWD PER 5.8배)에도...
금감원,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사 경영실적 잠정치 발표금융지주사 자회사 권역별 자산 비중 은행이 74.9% 가장 높아권역별 이익 규모도 은행이 절반 이상 차지…금융투자, 보험
올해 상반기 10개 금융지주사의 당기 순이익이 13조 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사 경영실적을 보면 10개 금융지주사의...
한국경제인협회의 ‘자영업자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자영업자 500명 중 51.2%는 올해 초에 비해 대출금액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대출 증가 이유로는 임차료·인건비·공공요금 등 고정비 지출이 46.9%로 가장 많았고, 기존 대출이자를 상환하기 위해 추가로 대출받았다는 자영업자도 25%에 달했다. 대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지난해 말 기준 몽골,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50여 곳에 이르며 지난해 약 8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세 번째 해외 진출 국가인 카자흐스탄에도 개점을 예정,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BGF리테일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급망 ESG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올해...
올해 상반기 보험사들이 자본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발행한 자본성증권 금액은 2조3600억 원으로 이중 신종자본증권(1조4600억 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6년 첫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자본성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롯데손해보험이 보유한 채권은 14개, 상환액은 약 7060억 원이다. 눈에 띄는 점은 선순위 회사채는 단 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을 인정받은 유니콘 기업이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외에도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 자체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499억 원, 48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의 경우 중국 봉쇄조치 영향권과 춘절 기간 생산 중단 등으로 상반기 실적이 악화한 상태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억 원으로 지난해 136억 원 대비 100억 원 이상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6억 원 손실로 적자 폭이 늘어났다.
블리츠웨이는 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자체 IP와 아트토이 사업을 확장하고 전시회 등 각종 수익사업을 늘릴 것으로...
남 연구원은 “4분기 ‘가디스오더’ 출시, ‘에버소울’ 일본, ‘오딘’ 북미‧유럽 지역 확장이 예정돼 있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R.O.M’도 퍼블리싱 작품으로 이익 기여는 크지 않다”고 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바일 신작 중심, 그 이후로는 PC+콘솔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장르뿐만 아니라 플랫폼 다변화도 꾀하고 있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