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5871억 원, 영업이익 445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연매출 3조 원 돌파에 이어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 매출 반영에 앞서 감가상각 비용 등이 실적에 선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해 1~2분기 자가검진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19로 인한 역기저 상황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IT 강화 및 물류 인프라 확대 등 투자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판촉비, 물류비 등의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 상반기 영업손실을...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동일금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산업 경기 활성화에 따른 수주량 증가로 올해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동일금속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가 일본의 중장비 업체인데 석탄용이나 니켈 광산용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며 “누적된 기술력으로 중국 경쟁업체보다 내구성이 2배가량 길다는 점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모나미의 실적 흐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코로나 직후 회복 추세에 있던 수익성(영업이익)에서 올해 들어 내리막을 보이고 있어 배경 등에 이목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모나미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755억 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7% 신장했다. 갈수록 문구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에서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0조 6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3731억 원)보다 2654억 원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의 가입 대수가 증가하면서다. 지난해 6월말 2451만 대였던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올해 6월 말 2510만 대로 2.6% 늘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보험손익은 5559억...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관계형금융 잔액은 15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14조4000억 원 대비 6.3%(9000억 원) 늘었다. 중소기업에 3년 이상의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다는 평가다.
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의 계량·비계량 정보를 바탕으로 1년 이상 업력이...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의 제품이 중국 태양광 장비 제조에 투입되면서 상반기 실적 만회를 이끌었다. 태양광 공급용 소재 매출 비중은 2021년 13.15%에서 지난해 21.32%, 올해 상반기 기준 30.60%까지 늘었다.
최근 중국은 태양광 발전 투자가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3배로 성장, 2033년에는...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발표한 2030년 글로벌 판매 중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비중 목표치는 각각 34%, 37%였다”면서 “볼보, 렉서스, 캐딜락 등은 2030년 이전 100%, BMW나 포드, 랜드로버 등은 50~60% 목표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목표를 제시하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의 장기 목표가 보수적으로 보인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평모...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서 채무증권 발행실적을 보면 상반기에 자본조달을 위해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 이자율이 4%대가 보통이고 6%가 넘는 것도 3건이나 있을 정도다. 차입부채 증가와 높은 조달금리로 인해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비용은 6710억 원인데 전년도 같은 기간에 발생했던 1835억 원에 비하면 266%나 증가한 것이다.
업황이 좋지 않아 고전을 겪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북미 시장 판매량 증가와 이에 따른 상반기 호실적, 적극적인 인도 시장 진출 전략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차전지 업종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흐름이 엇갈린다. 외국인은 이차전지 종목 주가가 과열하자 코스피 시장에서 대규모 물량을 출회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규모 순매수로 대응했다. 이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한...
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코콤의 연간 실적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코콤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단가 재협상이 재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라며 “일부가 반영됐지만, 지난해 첫 적자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도 타격이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콤은 국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부터 글로벌 석유 수요 증분이 100만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당장 내년 상반기는 올해 하반기 대비 100만b/d(하루 사용배럴) 수준의 수요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 유가 강세로 정유의 하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은 유가 불확실성을 더욱 주목할 것이라...
LS전선 시너지 본격화, 상반기 역대급 실적 달성 비금도 해저 매설 사업 수주…선박 추가 확보 검토
LS마린솔루션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최근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하는 등 LS전선과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매출 265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 순이익 62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D램 현물가와 고정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판매 가격 상승을 위해 감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재준 부사장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상당 수준 진행돼 2분기 메모리 가격하락폭도 확연히 둔화했다”며...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와이오엠 등기이사들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1억5000만원이 넘고 올해 상반기 보수액은 1인당 7000만 원에 달한다.
손대표는 “실적 악화는 물론이고 현경영진의 위법행위에 대한 소문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결국 시장에서 와이오엠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다"고 말했다.
소주연이 경영참여를 선언함에 따라 조만간 소집예정인...
유안타증권은 6일 카카오에 대해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실적 및 밸류에이션 회복이 예상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주가는 연초 대비 7.2% 하락했고, 네이버는 18.1% 상승했다”며 “4분기 광고가 회복되고 금리인상 종료 시 성장주,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이익의 질이 낮았던 과거 수주 계약이 수익으로 인식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향 대규모 투자와 DC-링크 커패시터 생산능력(CAPA) 확대, 커패시터 부족에 따른 판가 인상, 커패시터·증착 필름 수직 계열화에 따른 비용 절감,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의 요인을 통해 향후 실적 개선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1% 증가한 상태다.
지난해부터 안국약품을 이끈 전문경영인 원덕권 사장은 실적 부진의 고리를 끊고 단기 및 중장기 사업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안국약품은 이달 1일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성장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안국약품은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등에 집중된 주요 사업에 올해부터 안과...
상반기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2조8207억 원을 기록했으나 27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야외 활동인구,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주요 상권이 활기를 띄면서 기존점 매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미니스톱 인수·합병에 따른 통합관리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