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에 따른 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주력 사업부문 중 하나인 건설사업 프로젝트 수익성 하락 및 매출원가 증가를 실적 악화 이유로 꼽았다.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는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손실과 맞먹는다.
누리플랜은 전문건설사업 등의 디자인, 설계, 제조, 설치하는 기업이다. 교량받침 등 건설...
배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양호했던 영업환경은 올해 4분기까지는 부진하나, 내년 상반기까지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1300원대를 넘어 재차 약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34조2000억 원, 영업이익 1조3000억 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세넥스...
튼튼한 실적으로 증명
3분기 부진 우려에도 튼튼, 컨센 부합
광고 성수기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마진 회복 포인트
이남수 키움증권
◇삼성SDI
EV 호조 vs. IT 부진
EV용 중대형전지 실적은 여전히 견조, 그러나 IT향 실적은 부진
최근 3개월간 주가 32% 하락,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 수준
이창민 KB증권
◇유니드
턴어라운드 & 밸류 & 탄소포집...
금감원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보험사별로 5년간 계약유지 현황을 공시하도록 보험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앞서 금감원은 보험상품의 회차별 유지율을 반기마다 공시했다. 기존 1년(13회차)·2년 계약 유지율에서 3년(37회차)·5년(61회차) 유지율이 추가된 것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추가된 비교 공시를 확인한 결과 올해...
KB금융이 3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경우 신한금융과의 실적 격차가 더 벌어지기 때문이다. 상반기 KB금융은 2조996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신한금융(2조6263억 원)과 3704억 원의 차이를 보였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이 3분기 약 1조3700억 원의 순익을 시현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가장 양호할 것”이라면서 “타행들과는 달리...
증권가에선 이차전지 종목들의 3분기 실적을 낮춰잡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 이후 이익 회복을 점치는 분석도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이후 국내 ETF 시장에서 하락률 1위 종목은 에프앤가이드(FnGuide) 이차전지 산업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50.24%)’로 집계됐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217억 원어치...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경기 흐름이 나아지는 '상저하고'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살아나기 시작한 만큼 10월부터 경기 회복의 관건인 전체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우리 경제가 곧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다.
8월 반도체 생산은 13.4% 늘며 산업생산지수를 끌어올렸고 9월 반도체 수출은 올해 최저 수준의 감소율(-13.6%)을...
철강사들은 상반기 건설 경기 악화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거둔데 이어 하반기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3사의 3분기 영업이익을 4797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711억 원)보다 16% 감소한 규모다....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3분기에도 실적 호조의 훈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롯데렌탈의 경우 전년보다 소폭 감소를, SK렌터카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과 SK렌터카는 내달 초순께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의 경우 양사 모두 11월 7일 3분기 실적...
이에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K-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반기 예측 대비 40% 넘게 빠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본격적 실적 개선을 4분기로 예상하며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는 모습이다. 메모리 반도체의 감산 효과로 가격 상승이 시작되고 고객사 수요까지 받쳐준다면 빠르게 업황을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NH투자증권은 6일 롯데리츠에 대해 금융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와 실적 모두 어려운 구간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00원에서 35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6580억 원의 리파이낸싱을 진행했는데 재조달금리는 국고채 3년 금리에 100~150bp(bp=0.01%)가량 스프레드가 가산된...
다운스트림인 그래핀 생산 및 응용은 크리스탈신소재가 최근까지 실적을 내고있는 분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그래핀파우더 부문 매출은 2020년 792만 RMB(약 14억6000만 원)에서 2022년엔 7734만 RMB(약 143억 원)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약 10배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그래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408만 위안(63억 원)을 기록했다.
공장 안에...
증가가 실적에 크게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올리브영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고, 향후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매출 비중이 다소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올리브영의 총매출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을 전망”이라면서 “결국 현재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올 상반기 증시를 뜨겁게 달군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지분 52%가량을 보유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합니다.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8~9일엔 일반 청약을 받을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몸값을 최소 3조~5조 원으로...
그는 “리튬, 니켈 등 원재료 가격이 3분기에도 하락을 이어가 내년 상반기까지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33% 하향한다”며 “이차전지 셀 재고와 전기차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로 하반기 양극재 출하량 추정치도 22% 하향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판가 하락과 재고조정을 겪고 나면 이익은 회복될 전망”이라며 “리튬 가격의 저점은 톤당 3만 불(아시아...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너무 빠르게 반영했던 상반기 대비 채권을 매수하기 좋은 금리 상황”이라며 “계절적으로 연말에 채권매수 규모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10월까지는 개인 채권 매수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선별적인 투자전략을 주문한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의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32%, 현금성자산은 2313억 원이다. 향후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1040억 원을 정산하고 나면 보유 현금이 부족해질 수 있다. 한진칼은 10월과 11월 만기인 회사채 각각 230억 원과 280억 원, 내년 3월 만기인 공모 회사채 530억 원을 상환해야 한다.
현대차·기아의 중국 내 실적 저조가 이어지자 베이징현대는 충칭...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8%로 집계됐다. 지난해(24.1%)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LFP(리튬ㆍ인산ㆍ철) 배터리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 CATL과 비야디(BYD)의 합산 점유율은 50.5%에서 52.5%로 상승했다.
국내 배터리 3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