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의 딸·사위에 대한 국민의힘의 증인 채택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증인으로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 '라임 펀드 사태' 관계자와 피해자 대표 등이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채택된 이들 증인을 상대로 김 후보자 딸·사위의 라임 펀드 사태 연루 의혹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환매 중단된 라임펀드(라임레포플러스사모KD-1호) 피해자와 재판상의 화해절차로 분쟁을 마무리했다. 재판상 화해는 ‘금융투자업규정’상 “분쟁조정 또는 재판상의 화해절차에 따라 손실을 보상하거나 손해를 배상하는 행위” 조항을 준용했다.
하나은행 제재심을 막판에 하는 건 검사가 가장 늦게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독일 헤리티지...
이에 △증권 유관기관 업무수행 실태(증권) △신용평가의 적정성(증권) 등을 고려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 예고한 중점 검사사항에 대해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와 테마검사 등 향후 현장검사시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며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으로 실추된 증권ㆍ자산운용업계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주의적 경고' 징계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사전통보한 징계수위에서 한 단계씩 감경됐다.
금감원은 23일 오전 1시경 전날 오후부터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대한 부문 검사결과 조치안을 상정, 심의한 결과 이같은 징계를...
특히 진옥동 행장에 대해서는 라임사태 등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조용병 회장에 대한 견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ISS는 진 행장에 대해 “지난해 채용 비리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은 조용병 회장에 대해서도 연임을 허용했다”면서 “당시 진 행장의 무반응은 지배구조와 위험 관리에 대한 중대한 실패”라고 지적했다.
◇관치 논란 의식한...
1조6000억 원 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에 대한 금융위원회 제재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 금융위는 정례회의에 앞선 안건검토 소위원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건의한 제재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감원이 지난해 11월 건의한 신한금융투자·KB증권·대신증권 등 3곳에 대한...
금융감독원은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정지 상당’,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통보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손 회장과 진 행장이 받은 징계는 모두 연임이 금지되고 향후 3~4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금지되는 엄한 징벌이다. 3차에 걸친 제재심에서...
앞서 라임사태 안건 소위도 3차까지 개최됐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과는 별개로, 아예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최근 사모펀드 사태를 계기로 금융 당국의 금융회사 징계에 대한 태도가 보다 신중해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금감원의 중징계가 잦아지니 법적 근거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앞서 은성수...
또,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도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에 걸림돌이란 관측도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DLF 사태로 문책 경고 직후 징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또, 라임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 처분을 받고, 금융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문책경고로 징계가 최종...
옵티머스와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로 판매를 못 하자 방카슈랑스 판매로 수수료 수익을 챙긴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올해 초 보험업감독규정에서 금지한 수수료 몰아주기 관행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금감원의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 일반계정(변액보험, 퇴직연금 제외) 초회보험료 수입 가운데 은행을 통한...
라임사태로 부쳐졌지만 쟁점이 다르고, 분조위가 마무리된 은행부터 신속하게 징계 수위를 확정 짓기 위한 방침으로 보인다.
신한은 라임 CI무역금융펀드에 대한 추정손해액을 기준으로 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오는 19일 예정돼있어, 이후 향방에 따라 제재심에서 사후수습 노력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금감원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문책경고' 중징계를...
◇눈치보는 증권사ㆍ운용사...금융당국 "옥석 가리기 필요"= 지난 2019년 독일국채연계 파생상품(DLF),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 등이 줄줄이 터지며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진 건 사실이다. 매년 사모펀드 신규 설정금액도 급감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102조 원까지 규모를 키웠다가 지난해 58조 원을 기록해 절반...
'라임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판매 은행들의 제재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8일 재개된다. 지난 2월 25일과 3월 18일에 이은 3차 제재심이다.
이날 제재심에서는 양측이 쟁점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대심제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우리은행 제재심에서는 라임 펀드 부실의 사전 인지 여부와 은행의 부당권유 문제를 놓고 금감원과 은행 간 치열한...
재판부는 "피고인이 라임 펀드 사건의 대응 방향을 정하거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이지 않고 사태 핵심에 관여했다는 점이 명확히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1심이 라임사태가 촉발된 사회적 비난을 피고인에게 전가해 이를 양형의 가중 요소로 삼은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앞서 1심은 "성실히...
앞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 펀드 중징계 관련 안건 소위도 3차까지 열린 바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안건소위가 3차까지 간 것은 금융당국 역시 고민이 많다는 의미라고 보여진다”라며 “삼성생명이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 미지급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는데도 금융위가 장고에 들어간 것은 최근 소비자 보호 기조가 강한 상황에서...
제재심의위원회가 두 차례 열렸지만 결론이 안 난 라임펀드 판매사(우리은행, 신한은행)에 대해 윤 원장은 “(제재심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쪽(판매사) 진술인 얘기를 다 들어야 하니 시간이 많이 간다”며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으로 하자’는 얘기가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진술인의 얘기를 자르려고 하진 않는다”고 부연했다....
곧바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근무 중인 마이데이터 개발진과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의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권 행장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사태를 비롯,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올해는 소비자보호에 보다 만전을 기하면서 디지털과 채널 혁신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라임사태 등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과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감시 의무를 소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배당성향을 제한해 금융지주의 배당을 제한해 주주들의 불만을 키웠다.
하지만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며 금융지주는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래...
HSBC펀드서비스의 시장 입지가 크지 않는 데다 수익성 역시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자산운용사에 대한 사무관리회사 업계가 급격히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지난해 코스콤펀드서비스의 영업수익은 4억8285만 원이며 당기순손실은 6억1119만 원으로 나타났다. 자산은 158억9076만 원, 부채는 20억5960만...
지난해 3월 취임한 권 행장은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사태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권 행장은 디지털과 채널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은행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전사적 디지털 혁신...